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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J, '장남' 이선호 씨 제일제당 임원에...신임임원 53명 인사 단행

주요계열사 CEO 전원 유임...'경영리더' 승진 53명 역대 최다

여성 임원비중 21%로 11명...이선호 신임리더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계약 주도

[문화투데이] CJ그룹이 27일, 내년 1월 1일자로 승진하는 임원 53명에 대한 인사를단행하며 전원 '경영리더'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이재현  회장의 그룹 중기 비전 발표 후 시행한 첫 정기임원인사다.

 

지난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의 대부분의 계열사 CEO를 교체한 영향인듯 올해는 전원유임했다.

 

그룹은 내년부터 사장 이하 상무 대우까지 모든 임원을 '경영리더'라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 경영리더 인사은 53명으로 2020년 19명, 2021명 38명에 비해 역대급 규모의 인사다.

 

평균 연령 45.6세에 30대 임원도 4명으로 '젊은 피' 수혈은 올해의 임원 평균 연령 45세와 비슷한 추세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GSP리더 신유진(38), CJ제일제당  미래경영연구원 구동인 (38) 등 신임 임원 중 여성은 11명으로 전체의 21%다. 

 

이선호 신임 리더는 이재현 회장의 장남으로  CJ제일제당 소속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지난 9월에 체결된 ‘비비고’와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글로벌 마케팅 계약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CJ 관계자는 “올해 신임 임원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중기 비전 실행과 그룹 차원의 공격적 인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신사업 분야에서 젊은 인재 발탁을 늘렸다”고 말했다.

 

◆ CJ그룹 2022년 정기임원인사 명단

 

CJ제일제당

△최정필 △정원석 △이선호 △서효교 △신유진 △남경화 △김지웅 △정현주 △김병규 △조재범 △이준구 △김동일 △김부원 △장동은 △서창일 △강민수

 

CJ대한통운

△이훈석 △정성용 △김성기 △허신열 △남기찬 △성현섭 △백정훈 △임동규

 

CJ ENM

◇엔터부문 △김현수 △조성우 △고민석 △김종백 △시연재 ◇TVING △황혜정 ◇커머스부문 △성동훈 △박춘하 △김지현

 

CJ올리브영

△이영아 △진세훈 △허지수

 

CJ프레시웨이

△최석중 △김종선

 

CJ CGV

△심준범

 

CJ푸드빌

△안헌수 △이치형

 

CJ올리브네트웍스

△이주영

 

▲ 미주본사

△이경준

 

▲ CJ주식회사

△권태호 △김영호 △김은영 △구동인 △손종수 △이용욱 △박상철 △김형철 △오광석 △김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