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충북 괴산군 2022년 군정도약을 위한 군정철학과 방향을 담은 사자성어로 ‘보합대화(保合大和)’와 슬로건 ‘모여든다 청춘, 스며든다 괴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년 사자성어인 보합대화(保合大和)’는 ‘한 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주역(周易) 중천건(重天乾) 편에 나온 말이다.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인성과 천명을 바르게 세우고 한 마음을 이루면 더 큰 의미의 화합을 이룰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널리 이롭고 바르다는 의미로, 코로나19 이후 정책, 사회, 문화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에 군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소통·협력·협치를 통해 지혜롭게 대응하여 ‘모두가 행복한 희망괴산’의 대화합을 이루자는 2022년의 군정운영 방
향을 담았다.
또한 2022년 슬로건인 ‘모여든다 청춘 스며든다 괴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춘들이 괴산에 모여들어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겠다는 의지와 ‘2022년 괴산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에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청정하고 아름다운 괴산의 자연과 유기농의 건강한 매력에 스며든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자성어와 슬로건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최종 선정된 결과이며, 임인년 새해 괴산군을 위한 공직자의 새해 다짐과 군민에게 희망 메세지를 담아 주고자 했다.
이차영 군수는 “임인년은 일상회복과 함께 그간 군에서 추진해 온 주요사업의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의 상생과 조화로 진정한 의미의 보합대화(保合大和)의 괴산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에 △미래전략사업의 가시적 추진으로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완성 △친환경유기농업군의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육성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으로 관광객 1천만 시대 준비 △산업 경제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 촉진 △전 계층을 아우르는 세심한 복지와 소통행정으로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적극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