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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사찰 웰빙음식 만들어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채식 만으로 식단을 꾸미는 '사찰음식 탐미 여행'이 인기다.

    
이 체험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식물성 단백질 위주의 건강식단을 만드는 체험 행사를 한다.

    
연근 파래전, 우엉 잡채, 마·무화과 샐러드, 감자떡, 느타리 깐풍 등 생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다이어트 웰빙 식단을 차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부터 4차례 행사에 모두 60명이 참가했다. 한 번에 15명 안팎의 수강생을 받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수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간 4차례의 프로그램을 모두 수강한 장미건(64·옥천읍)씨는 "사찰음식의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배울 수 있는 기회여서 빠짐없이 수강하고 있다"며 "평생 주부로 살면서도 파, 마늘, 부추 같은 향신재를 쓰지 않고 맛을 내는 비법을 처음 배운다"고 말했다.

    
이 체험관은 이달 31일 사찰 보양탕과 새송이 버섯장아찌 조리 체험을 한다. 재료비 1만원을 내야하고, 만든 음식은 포장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전통문화체험관(☎ 043-730-341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