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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제23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열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판소리 인재 등용문인 '제23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7∼8일 고 박동진 선생 고향인 충남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7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판소리 6개 부문과 고법 4개 부문 등 총 10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판소리 명창부 인당 박동진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준다. 

    
부문별로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충남지사상, 공주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먼저 6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주기 박동진 국창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국악인 박애리를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명인·명창이 출연해 고품격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7일과 8일 오후 7시 30분 금강신관공원에서는 젊은 국악인 무대가 펼쳐진다. 

    
7일 '한여름 밤의 소리'에서는 소리꾼 5명이 펼치는 '풍류대장 콘서트'와 사자춤·국악이 어우러진 창작연희극 '사자특공대 백수지왕'이 선보인다. 

    
8일 '한여름 밤의 푸리'에서는 마술과 판소리, 전통연희, 창작 국악을 접목한 '국악 마술극 심청'과 국악그룹 'AUX'의 공연이 마련된다. 

    
오는 15일 오후 4시 박동진판소리전수관에서는 '박동진 국창 추모 20주기 기념 주제 강연식 세미나'도 열린다.

    
대회를 주관한 박동진판소리선양회는 "이 대회를 통해 판소리의 새 시대를 이끌 우수한 실력의 명창·명고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박동진(1916∼2003년) 선생은 국악 판소리를 대표하는 명창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인 판소리 적벽가 예능 보유자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