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소백산국립공원의 주요 봉우리와 능선에서 구절초와 개쑥부쟁이 등 가을의 전령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비로봉과 연화봉 일대에서 최근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개화를 시작했다.
투구꽃, 진범, 과남풀, 개쑥부쟁이, 구절초, 정영엉겅퀴 등 가을 야생화가 선선한 기온에 힘을 얻은 듯 하나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북부사무소 관계자는 "비로봉과 연화봉 일원에서 소백산의 가을 야생화를 집중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며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 야생화를 감상하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