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반려동물가구 600만 시대,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은 이제 너무나 친숙한 존재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뜻하는 신조어 ‘펫콕족’이 등장할 정도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용품 시장 규모도 2022년 8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추정)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①4대 주력산업 육성, ②성장 기반 구축, ③해외 수출산업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추진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문화투데이는 반려동물용품 시장이 커지고 소비자들의 니즈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에도 대응함에 따라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알짜배기 기업 국제탑헬스케어(회장 전영철)와 강아지 용변패드 '국제멍멍패드'를 소개한다.
국제탑헬스케어는 1994년 설립한 재활용품 전문 업체로 PE, PP 등 폐합성수지를 활용해 재활용 헬렛을 생산하고, 폐종이, 분진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로 재활용 펄프를 재생하고 있다.
![국제탑헬스케어 국제멍멍패드](http://www.munhwatoday.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4689335788_f47e6a.jpg)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을 구축하기 위해 위생용 흡수물품 해리용 조성물, SAM과 펄프가 포함되어 수분흡수능력이 향상된 다목적 시트 및 이의 제조방법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제탑헬스케어는 성인, 유아용 기저귀에서 출발한 강아지 배변패드 국제멍멍패드는 기존 패드와 다르게 새활용펄프(업사이클링)를 추가로 사용했다.
![국제탑헬스케어 국제멍멍패드](http://www.munhwatoday.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4689198662_20b2d5.jpg)
불량기저귀를 동물용으로 재활용해 소각으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 사전 차단과 국내 소각되는 비용을 절감했다.
자체 개발한 새활용 기저귀 처리 방법 및 처리시스템 개발 등을 통하여 새활용 기저귀의 구성품인 펄프 및 비닐의 추출을 가능하도록 했고, 이러한 공법 등을 통해 추출한 펄프 등을 자사 제품인 반려견 용 패드의 주 원료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제탑헬스케어 ](http://www.munhwatoday.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4689292664_07f71b.jpg)
특히 폴리에틸렌 필름, 합성 부직포, 소수성 섬유 등의 원자재와 천연소재 및 고기능성 소재 등의 원자재를 사용함에 따라 생산비용이 높은 반면 국제멍멍패드는 새활용 기저귀로 추출한 펄프 등을 주 원자재로 사용함에 따라 생산비도 절감했다.
전영철 국제탑헬스케어 회장은 "국제멍멍패드는 기존의 천연 펄프로 만든 기저귀보다 위생이나 유해물질에서 더 안전하고 반려동물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지구 환경을 지키는 데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