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우수 산양삼 한자리에" 16∼17일 서울 여의도 IFC몰서 전시회

판매수익금 전액 산불 진화 중 다친 진화대원 치료비로 기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6∼17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2024 우수 산양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숲의 비밀, 情을 나누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27개 임가가 생산한 고년근 산양삼과 산양삼 품종등록 1호인 '지동'이 전시된다.

    
산양삼을 주원료로 개발·가공·생산하는 8개 업체의 19개 가공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출품된 고년근 산양삼이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산불 진화 중 부상 당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치료비로 기부된다.

    
산양삼 전시와 함께 ▲ 산양삼 연구성과 강연 ▲ 산양삼 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 산양삼 가공상품 시식회 등도 마련된다.

    
최무열 원장은 "산양삼의 가치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생산된 인삼 속 식물을 뜻한다.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돼 있어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에 합격해야만 산양삼으로 부를 수 있다. 

    
국내에서 산양삼을 키우는 임가는 지난해 말 기준 3천792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들 임가는 지난해 254t을 생산해 62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