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가 14일 출범했다.
조직위는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진행을 총괄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앞으로 선임할 민간위원장까지 총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도와 군 관계자로 구성된 조직위는 우선 1사무처, 2본부, 4팀 총 21명으로 출범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1사무처, 2본부, 10팀 총 60명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지난달 기획재정부의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게 돼 박람회에는 국비 41억6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8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다음 달 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서 국제행사 공인을 받도록 조직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