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는 10월 16일 실시되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전인호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중점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인삿말에서 "올해 광복 79주년을 맞이해 강화군의 제2의광복을 염원하는 심정으로 이번 보궐선거에 변화와 혁신, 새로운 리더로서 진정한 강화군민의 머슴이 되고자 출마하게 되었다"고 피력하고 "강화 토박이 저 전인호가 젊고 강한 추진력과 중앙에 두텁게 쌓인 인적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오로지 강화 군민의 편리성과 이익을 생각하고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인호가 강화도를 하와이처럼 만들겠다. 노력하고 같은 꿈을 꾸면 얻을 수 있는 우리의 미래이다"라며 "지금 강화군은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20년 앞서는 미래로 갈 것이냐는 중요한 선택의 시점에 놓여 있으며 그 어느때보다도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 새로운 시대 정신은 변화와 개혁이 군민과 하나될 때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공정하고 공평·투명한, 우리군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모두의 군수가 되어 강화 군민의 통합을 이끌어 나아가면서 강화 발전의 초석이 되고자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먼저, 전 예비후보는 교통문제에 대해 ▲서울 지하철 5·9호선 연장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 ▲강화~영종간 연도교 조기 착공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 강화도 지역 우선 착공 추진 ▲강화~통진 광성보 주변 도로개설 조기 추진 등을 약속했다.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약으로는 ▲마니산 공원 성역화 ▲2~3개 특급 호텔 유치▲국제적인 골프장 유치 ▲관광지 투어 버스 운영을 제시했다.
특히 노인·복지 문제에는 ▲100세 (1000원택시)택시 운영 ▲노인정·마을회관을 지역 거점화 사업추진 ▲경로당 주 5회 점심 식사 제공 ▲강화군립 요양원 신축 ▲강화 병원 재건축을 통한 공공 의료 개선 ▲한·양방 병원 유치를 공약하고 강화 군내 생산 농수산물 전국 보급 확대와 강화군 초·중·고생 급식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할 것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전 예비후보는 "강화군의 변화는 이미 시작 됐다"고 전제하고 "기득권 수구 세력의 카르텔을 대신하고 고인 물을 과감하게 청소하는 새로운 강화군 시대를 열어 나가는 한편 20년을 앞서가는 강화군, 10만인구의 강화군을 만들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