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의 역점사업 예산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에서 줄줄이 삭감됐다.
5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의회 각 상임위는 4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열고 도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증액분 1천167억원 가운데 8개 사업 총 56억7천여만원을 삭감해 예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예산이 깎인 사업의 상당수는 김 지사 역점사업으로 도청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문화소비 365 사업, 충북형 농촌 공간 활용 시범사업비, 충북 아쿠아리움 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
예비 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안은 오는 9∼10일 열리는 예결위 심사를 거쳐 11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