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 보청천 둔치에 조성된 겨울 썰매장이 16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로 시끌벅적하다.
보은군이 지난달 28일 개장한 이 썰매장은 가로 15m·세로 40m의 대형 링크와 눈썰매장(길이 60m), 눈 놀이터 등을 갖췄다.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운영되는데, 평일은 하루 500여명, 주말은 1천명 이상의 어린이가 찾는다.
보은군은 이달 18∼19일과 설연휴(25∼30일) 이곳에서 길거리 마술, 피에로 아트풍선,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는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보호자 휴식공간과 매점 등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썰매장은 내달 2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