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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태안 목련축제 28일 천리포수목원서 개막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8일부터 제8회 목련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목련축제는 '소복소복 목련산책'을 주제로 다음 달 20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기간 목련정원과 산정목련원 등 천리포수목원 비공개 구역을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는 유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밀러가든에서는 단체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민병갈기념관 갤러리에서는 한국식물화가협회 기획전이 열려 천리포수목원의 목련을 그린 세밀화 8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926개 분류군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다.

 

강희혁 TF팀장은 "형형색색 목련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따스한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