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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조성 '순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7년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열리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 합강동 5-1 생활권과 산울동 6-3 생활권에 공급 예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2천300여가구를 선수촌으로 활용한다.

 

대회가 끝나면 원상복구 한 뒤 LH가 공공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조직위는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부대시설 등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7년 7월 초까지 모든 시설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쾌적하고 안전한 선수촌 조성으로 경기력 강화'라는 비전을 담은 선수촌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은 ▲쾌적한 선수촌 기반 구축 ▲안전하고 스마트한 선수촌 ▲소통 및 서비스 제공 선수촌 조성 등을 목표로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각국 대학생들의 문화 교류와 화합을 위해 다양한 체험·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시·오락·편익 공간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선수촌은 훈련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넘어 세계 대학생들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50여개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