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하루 1천원, 월 3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되는 '만세보령 청년 천원주택' 입주가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내 중심부 아파트 10채의 청년 천원주택 거주기간은 기본 2년에 2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지난달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집이 마감됐다.
보령시는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입주 청년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주거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김동일 시장은 "만세보령 청년 천원주택이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해 사업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