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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맘스터치 "도쿄 시부야점 1년간 70만명 방문·매출 50억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맘스터치는 전날 개점 1년을 맞이한 맘스터치 도쿄 시부야점에 연간 70만명의 고객이 방문했고 누적 매출은 5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 1년간 시부야점을 이용한 고객을 모으면 수용 가능 인원이 4만5천600명인 도쿄돔을 15번 채우고도 남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이 기간 시부야점은 매출 5억1천만엔(약 51억원)을 기록했다.

 

맘스터치는 "현지 1위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일본 맥도날드의 작년 매장당 연간 평균 매출액의 2배 수준"이라며 "모스버거의 약 7배에 달하는 성과로, K 외식 프랜차이즈의 미개척지로 분류되는 일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맘스터치는 시부야점의 인기 배경에 '치즈불고기버거'와 '허니갈릭싸이버거' 등 한식을 현지화한 메뉴와 한국식 양념치킨 메뉴인 '맘스양념싸이순살',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한 신메뉴 '불닭소스 싸이버거', '불닭소스 김떡만'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시부야점의 주방과 계산대 사이에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해 고객 대기 시간을 55% 줄이는 등 서비스 개선에도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시부야점 운영 경험을 토대로 올해 상반기에 직영 2호점인 도쿄 하라주쿠점을 브랜드 최대 규모인 300석 550㎡ 규모로 개점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일본 법인 맘스터치 도쿄를 통해 올해 초 현지 기업과 첫 법인 가맹 계약을 체결했고, 연말까지 30개의 가맹 계약을 목표로 정하는 등 가맹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