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객을 대상으로 숙박료 환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숙박료 환급은 평일(일∼목요일)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79곳)에 숙박하는 이용객에게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환급액은 1박 숙박료가 10만원 이상이면 3만원, 그 미만이면 2만원이다.
도는 다음 달까지 청남대 영춘제, 옥천 지용제, 단양 소백산 철쭉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예정된 만큼 숙박료 환급 지원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찬식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농촌체험휴양마을 소득 증대,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농촌체류 관광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