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

식약처, 백화점·복합쇼핑몰 16곳 식품안심구역 동시 지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다중이용시설인 현대백화점 7개 지점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9개 지점 등 16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 중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식품안전주간(매년 5월 7~21일)을 맞아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 후 축사에서 "이번 지정을 계기로 위생등급지정 음식점과 식품안심구역이 더욱 확산돼 대한민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섭 현대백화점 본부장은 "우리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식중독이나 식품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우 스타필드 본부장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 안전 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식약처와 함께 안전한 식품위생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처장은 위생등급 업소를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하고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등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