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11월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의 이용률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협력해 '힐링 여행 관광상품'을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광상품은 인주역을 기점으로 이용객들이 아산의 전통, 자연, 휴식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대표 관광지를 순회하는 코스로 기획됐다.
주요 코스는 온양온천 전통시장, 파라다이스스파도고, 피나클랜드, 맹씨행단 등으로 각 코스에서는 온천 체험, 지역 특산물 쇼핑, 자연경관 감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아산페이(1만원)를 지원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용 차량을 연계해 교통 편의도 강화했다.
인주역 힐링 여행 상품은 6월 중 운영될 예정이며, 예매는 5월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https://www.korail.com/tour/main)에서 가능하다.
오세현 시장은 "인주역 이용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아산의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