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배송 브랜드를 '매직'으로 통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장에서 당일·맞춤 배달하는 마트직송은 매직배송으로,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배달하는 '퀵커머스'인 즉시배송은 매직나우로 각각 변경된다.
또 고객이 상품을 주문한 후 원하는 시간에 매장을 방문해 수령하는 픽업(Pick-up)은 매직픽업으로 바뀐다.
브랜드명은 '매장에서 직접배송'의 줄임말로 매장의 신선식품을 마법처럼 빠르게 배송한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홈플러스는 소개했다.
홈플러스는 세분된 배송·픽업(Pick-up) 서비스 명칭을 하나로 통합해 인지도와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홈플러스는 배송 브랜드 통합 개편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에서 매직배송이나 매직나우로 주문할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쿠폰을 지급한다.
이달 중 주문을 완료하면 6∼8월에 적용되는 우유, 계란, 치즈 20% 중복쿠폰도 준다.
조도연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상무)은 "각기 다른 배송∙픽업 브랜드 명칭을 통합해 홈플러스 온라인의 강점을 알릴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생활 밀착형 배송을 강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트렌드에 맞춘 유연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