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제30회 광천조미김·토굴새우젓 대축제가 오는 10월 17∼19일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3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지난해 토굴새우젓이 국가 중요 어업유산 15호로 지정된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로 추진된다.
조미김 역시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대표 K-푸드로 자리매김하면서, 두 전통 식품의 위상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전시·시식·체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지난해 축제에는 약 4만5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김노성 추진위원장은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과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