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의 대표 과일인 '하늘작 복숭아'가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에 수출된다.
충주시는 5일 북충주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하늘작 복숭아 수출 선적식을 갖고, 1차분 240㎏를 싱가포르에 발송했다.
시는 홍콩, 말레이시아 유통망도 확보해 9월까지 20t을 3개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충주의 사토질 토양에서 재배되는 하늘작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색이 고운 게 특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해 이상기후에도 품질 좋은 복숭아가 생산됐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넓혀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