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2일 청주동물원을 재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주동물원은 지난 6월 휴원 뒤 노후 산책로, 야생동물 보존센터 진입로 등을 보수했다.
시는 동물원 재개장과 함께 연말까지 '동물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모노레일을 장애인뿐만 아니라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자도 탈 수 있게 조치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공사로 동물원 전체 관람로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청주동물원은 2014년에 환경부의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2024년에는 전국 첫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