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박순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을 제9대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출신인 박 신임 원장은 청주 주성초, 세광중, 청주고를 거쳐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이어 제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부에서 투자정책과장, 자원개발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임명장은 받은 박 원장은 "29년간의 공직 경험으로 형성한 중앙정부와 지역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정부 사업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 산업의 AI·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