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더본코리아는 돈가스 전문 브랜드 '연돈볼카츠'를 '연돈튀김덮밥'으로 리브랜딩 한다고 17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브랜드 전환을 위해 필요한 비용 30억원과 간판 변경, 신규 주방 기기, 주요 공급품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또 전국 주요 입지 옥외 광고와 디지털 매체 광고, 할인 행사 등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할 계획이다. 브랜드 전환은 의무가 아닌 가맹점주의 선택 사항이다.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 일반 매장 22개 가운데 17개 매장에서 브랜드 전환을 신청했다"며 "오는 25일부터 간판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고 전다.
연돈튀김덮밥은 도시락 전문 브랜드로, 앞서 연돈볼카츠에서 출시한 튀김 덮밥 메뉴를 주메뉴로 판매한다.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 점주의 매출 성장을 위해 작년 5월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 '고기많이채운 튀김도시락' 등을 출시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연돈볼카츠 등 가맹점 50개 미만의 소규모 브랜드를 대형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공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각 브랜드 점주협의체와 상생위원회 등에서 점주와 만나 소통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획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