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비전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비 백제의 정신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조태현 총감독은 "올해 미디어아트 행사는 관람객이 백제의 기억을 이어가는 '전승자'가 되는 여정을 연출하고자 했다"며 "가을밤 정림사지를 걸으며 백제의 미학을 온전히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