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급 승진
▲ 홍보미디어실장 유재선 ▲ 가족지원과장 김현주 ▲ 세무과장 이수민 ▲ 보건행정과장 강호승 ▲ 원산출장소장 복천규 ▲ 천북면장 임인환 ▲ 대천5동장 전미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당뇨병학회와 협력해 노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0대의 당뇨 유병률은 28.3%, 70대 이상은 31.2%에 달했다. 대체로 노인 10명 중 3명이 당뇨환자인 셈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60대는 6.8%포인트(p), 70대 이상은 4.1%p 올랐다. 고령화 속에 노인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노인 당뇨병은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데다 저혈당·낙상 위험도 커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노인의 날을 맞아 제작된 이번 자료엔 일반인은 물론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올바른 혈당 측정법과 저혈당 대처법, 간편한 건강 밥상, 맞춤형 운동법 등의 정보가 담겼다. 혈당 측정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려면 채혈하는 손가락을 쥐어짜면 안 되고 손을 아래로 늘어뜨리거나 가볍게 손끝을 향해 마사지해야 한다. 채혈침과 검사지는 한 번만 사용하고, 검사지 통은 빛과 습기를 피해 뚜껑을 꼭 닫아 보관해야 한다.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선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추석 연휴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한다면 응급의료포털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하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중증으로 의심되거나 증상에 대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119로 신고해 상담받는 게 좋다. 보건복지부는 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진료하는 병의원은 일평균 8천799곳, 약국은 6천964곳이다.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 등 응급의료기관 413곳은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응급', '응급실', '문 여는 병원', '응급의료' 등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을 안내해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응급 상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똑똑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 정보를 바탕으로 관련 지침을 제공하는 앱이다. 중증일 경우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이면 가까운 병의원을 우선 방문하게 하거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정
나이와 성별, 그리고 정기 건강검진에서 흔히 측정되는 세 가지 간 효소 수치(AST, ALT, GGT)를 이용해 10년 안에 간경변과 관련 합병증에 걸릴 위험을 88% 정확도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한네스 하그스트룀 교수팀은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서 스톡홀름 거주자 48만여명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검진 지표와 간질환 위험 간 관계를 추적해 간경변 위험을 예측하는 도구(CORE:Cirrhosis Outcome Risk Estimato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CORE는 간단한 혈액 분석으로 향후 10년간 중증 간질환 발생 위험을 88%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며 이 방법은 이미 1차 진료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어 간경변이나 간암을 더 일찍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985~1996년 건강검진을 받은 스톡홀름 거주자 48만651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나이, 성별, 간 효소 수치(AST, ALT, GGT), 혈소판, 알부민, 혈당 등과 간경변, 간암, 간부전 등 주요 간 질환(MALO) 간 관계를 최대 30년간 추적했다. 그 결과 전체의 1.5%(7천168명)가 추적 기간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3대 성인병으로 꼽히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비율이 지난해 남녀 모두에서 1년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비만(체질량지수 25 이상) 유병률도 높아졌는데, 특히 40대 남성은 60% 이상이 비만이었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이런 내용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92개 지역 4천800가구,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을 검진·면접·자기 기입 등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 가운데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질병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지난해 남성 26.3%, 여성 17.7%로 1년 전보다 각각 2.9%포인트, 1.2%포인트 올랐다. 당뇨병 유병률은 남성 13.3%, 여성 7.8%로 각각 1.3%포인트, 0.9%포인트 올랐고, 고지혈증 유병률은 남녀 모두 23.4%로 각각 3.5%포인트, 2.0%포인트 높아졌다. 남성의 경우 비만 유병률도 48.8%로 3.2%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여성의 비만 유병률은 26.2%로 1.6%포인트 내렸다. 30∼50대 남성은 약 절반이 비만이었는데 특히 40대(50.2%→61.7%)에서 전년 대비 비만 유병률 증가(1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 사회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웃도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노인 상당수가 쭈그리고 앉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일상생활 속 신체 활동에서도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생활 기능 척도는 60대에서 70대, 80대로 올라갈수록 급격하게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또 노인 10명 중 2명은 골다공증을, 10명 중 1명은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노인 건강 관련 추가 조사 결과를 보면 표본 조사한 65세 이상 인구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18.0%, 근감소증 유병률은 9.4%였다. 근감소증은 손의 악력과 사지 근육량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를 가리킨다. 근감소증 유병률은 남성(9.5%)과 여성(9.3%) 간 큰 차이가 없었지만, 골다공증 유병률은 여성(31.6%)이 남성(3.8%)보다 훨씬 높았다. 노인생활기능척도(LF-10) 점수에서도 남녀 차이가 두드러졌다. 이는 팔걸이 없는 의자에서 일어나기, 까치발로 딛고 서기, 몸을 구부리거나 쭈그리고 앉거나 무릎 꿇기, 400m 걷기, 쉬지 않고 건물 한 층 걸어 올라가기, 작은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