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한국마사회와 함께 경기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의 참여 학생을 17일 부터 21일까지 한국농어촌희망재단(http://www.rhof.or.kr)에서 모집한다. 선발절차는 학교 추천 및 계획서 평가를 포함한 서면심사로 진행되며, 성적 및 봉사활동 계획서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는 12월 5일(예정)에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이후 활동 기관 배정 및 교육 일정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인구가 매년 줄어 한숨이 잦아들 날이 없던 충남 청양군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내년부터 주민들에게 1인당 매달 15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침이 확정되면서다. 17일 충남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이 지역 인구가 2만9천48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인구(2만9천78명)와 비교하면 한달 반 사이 404명 증가했다. 전출자와 자연감소 인구를 감안하면 순수 전입 인구는 이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청양 인구는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7년째 감소해 왔다.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인구가 감소했지만, 지난달부터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말이 군청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청양 인구가 는 데는 내년부터 지급될 기본소득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난달 20일 기본소득 지급 시범지역에 청양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루 평균 5∼6건씩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는 조건 등을 묻는 전화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귀농귀촌 상담 신청도 예년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이 청양군의 설명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지난해 1천300여명을 기록한 귀농귀촌 인구가 올해 더 증가할 것으로 청양군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총사업비 9억2천만원을 들여 서원구 성화근린공원을 도시 숲으로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성화근린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행 약자와 노인,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따랐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650m 무장애 산책로,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놀이시설 및 휴식 공간 등을 마련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지속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K-바이오 스퀘어' 관련 상표 3건을 특허청에 정식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2월 '충북도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조처다. 이번에 등록 완료한 상표명은 'K-바이오 스퀘어', 'K-BIO 스퀘어', 'K-BIO SQUARE'이다. 도는 이들 상표에 대해 향후 10년간 독점적 사용권을 가진다. 김영환 도지사는 "전국적으로 한국형 켄달스퀘어를 표방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브랜드 확보는 충북이 선도적 위치에서 국가 바이오 혁신거점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K-바이오스퀘어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이자 혁신적인 거리로 평가받는 켄달스퀘어에서 착안한 국가 정책사업이다. 정부와 충북도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기업·상업·금융·주거 공간을 혼합 배치해 바이오 핵심 인재 양성은 물론 글로벌 연구개발(R&D) 중심의 한국형 켄달스퀘어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에는 'Osong Bio 2025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KAIST, 서울대병원, 메이요클리닉, KASBP(재미한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에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국제행사 'G아티언스 2025 커넥팅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K-컬처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예술과 기술, 인문과 산업을 융합해 '기술이 인간의 감성과 문화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려는 시도라고 KAIST 측은 설명했다. 행사 주제는 '지금, 인간을 켜다'로, 인공지능(AI)·로봇·감성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시대에 기술의 발전 방향을 '인간 중심'으로 재정렬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KAIST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가 차원의 문화기술(CT) 연구를 해 온 기관으로, 이번 행사에는 CT를 도입한 1세대 연구자와 차세대 연구진이 함께 참여한다. G아티언스 2025 조직위원회는 "이번 커넥팅위크는 KAIST를 비롯해 대전지역 과학자, 예술인, 청년 창작자들이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고 미래 융합 전략을 함께 구상하는 자리"라며 "과학도시 대전을 K-테크아트 허브로 발전시키는 테스트베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아시아종묘㈜와 항산화·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물질 '쿼세틴'(Quercetin)을 다량 함유한 배추를 육종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 교정 관련 연구와 원천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출범한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 개발사업단의 과제 중 하나다. 연구진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쿼세틴 생합성이 활성화된 자색 배추에서 안토시아닌을 만드는 핵심 유전자(BrDFR)를 유전자가위 기술로 제거했다. 이를 통해 안토시아닌 대신 쿼세틴 함량이 늘어난 녹색 배추 식물체를 얻을 수 있었다. 쿼세틴은 양파 껍질, 사과 등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심장 기능·면역력 강화,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겉모습은 일반 녹색 배추와 같으나 유전자가위 기술로 만든 녹색 배추는 쿼세틴과 아이소람네틴(쿼세틴과 유사한 플라보노이드)이 일반 녹색 배추보다 각각 30배,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Plant Physiology and Biochemistry·IF 6.2)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아시아종묘에 기술 이전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소비자단체들과 만나 "유통단계를 합리적으로 줄이고 온라인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유통체계를 재구조화해 가격 변동폭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비롯한 10개 소비자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식품 분야 주요 정책과 수급 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산물 유통 개선 등 최근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각 단체가 제기한 관심사항을 경청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송 장관은 유통단계 간소화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송 장관은 "농축산물 물가 점검과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사과가 15년째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충주시는 17일 충북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사과 20t(5만6천 달러 어치)을 대만에 실어 보내는 선적식을 했다. 이 지역 사과는 2011년 처음 대만 시장을 뚫은 뒤 지난해까지 14년간 2천304t(502만7천 달러 어치)을 수출했다. 아삭거리는 식감과 달콤한 향기가 대만 소비자 입맛을 매료시키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난여름 이상 고온과 잦은 비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도 농민들의 정성으로 대만 판로를 지킬 수 있었다"며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집중 모금 기간을 맞아 연말까지 인기 답례품 4종을 특별 증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박대세트는 900g(+300g), 한돈세트는 1.3㎏(+200g), 갑오징어세트는 800g(+200g), 전장 조미김은 10봉(+2봉)으로 각각 늘어났다. 서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몰에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질 좋은 서천의 대표 답례품까지 받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경남제약은 비타민C 라인업 확장과 지속 가능한 건강 솔루션 연구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지속성 비타민C 1000’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속성 비타민C 1000’은 실험관 시험을 통해 비타민C가 8시간 동안 지속 용출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글로벌 원료 기업 DSM사의 영국산 비타민C를 사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1정당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1000mg이 함유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고함량의 비타민C를 섭취 가능하고 30정 구성으로 한 달간 섭취할 수 있다. 섭취 방법은 1일 1회, 1정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되고 공복에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빛과 수분을 차단하는 알루알루 포장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지속성 비타민C 1000은 지속성 정제 기술이 적용되어 일반 제형보다 비타민C가 천천히 용출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바쁜 생활로 인해 식습관이 불규칙한 현대인도 공복에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남제약 남궁견 회장도 “이번 신제품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으로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연구를 통해 레모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타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서식품은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 캡슐과 머신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캡슐에서는 라떼용 캡슐 '카누 소프트 하모니', '카누 포르테 앙상블' 2종과 싱글 오리진 캡슐 '브라질 세하도', 겨울 한정판 '카누 윈터 스노우'가 발매되고 카누 바리스타 페블 머신도 '모카', '라벤더' 2가지 색상을 추가로 선보인다. 카누 소프트 하모니와 카누 포르테 앙상블은 우유와 함께 즐길 때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이 풍부해지는 라떼 전용 캡슐이다. 카누 소프트 하모니는 라이트 로스팅한 에티오피아 원두를 블렌딩하여 우유와 섞였을 때 실크처럼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카누 포르테 앙상블은 콜롬비아와 브라질 원두의 묵직한 다크 초콜릿 풍미와 우유가 만나면 강렬한 커피향과 우유의 달콤함이 조화된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카누 싱글 오리진 브라질 세하도는 카누 바리스타의 네 번째 싱글 오리진 제품으로,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과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견과류의 고소한 향미와 밀크초콜릿의 부드러움, 꿀처럼 달콤한 여운을 선사하며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찬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오는 22일 서울 수운회관에서 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KAIDA) 제2대 회장에 취임한다. KAIDA는 2018년 가을부터 매주 토요일 빅데이터·인공지능(AI) 학습 모임을 가져온 서울데이터과학연구회가 전신으로, 송영중 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양진설 벤처대학 교수, 김남석 전 행정안전부 차관 등 전직 공무원·교수 50여명과 기업체 임원급 간부 80여명 등 회원 600여명이 활동 중이다. 협회는 데이터과학 분야 지식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정리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한편, 회원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용 사례를 축적해나갈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데이터과학이나 인공지능을 이해할 수 있게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연구자들에게는 실세계 데이터를 다룰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찬 신임 회장은 "인공지능 시대 도래로 정부 예산 지원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실무에 적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며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필요성을 느꼈다"며 "학습 공동체를 넘어 데이터와 인공지능, 나아가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과 관련한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협회가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일부 품목을 할인하는 '리아런치' 운영 시간을 30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리아런치의 새로운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다. 리아런치 메뉴는 데리버거, 치킨버거, 미라클버거, 리아 사각새우 더블, 핫크리스피치킨버거,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등 버거 세트 6종에 데리버거·치킨버거 싱글팩(치킨휠레 포함)까지 추가됐다. 가격은 5천400원(데리버거 세트)부터 9천100원(모짜렐라 인더 버거 베이컨 세트)까지다.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등은 리아런치에 포함되지 않는다. 롯데GRS 관계자는 "리아런치의 혜택을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점심 문화에 맞춰 운영 시간과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안심이 기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 현재도 계속 사용하는 슬로건으로, 어느 정부에서든 국민의 안심을 기준으로 한 정책에서 존재 가치를 찾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식약처는 내년 슬로건처럼 국민 먹거리·의약품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심 일상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을 위한 통합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구 변화에 따른 공백이 없도록 식생활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직접 공급 품목을 10개씩 늘리고 위탁 생산 품목도 2개씩 확대한다. 또, 청소년 등의 흡연 예방을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 성분 공개도 준비한다. ◇ 위생·영양관리 지원 늘려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 17일 식약처 새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내년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시설도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내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작년 166개였
▲ 상임위원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7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산불 피해지원 대책 특별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15:00 본관 501호) ▲ 의원실 세미나 윤재옥 의원실, 연예인 출입국 시 공항 혼잡 해소 및 여객 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영호 의원실 등, (AI 시대 교육대전환) 독서국가로 가는 길(10: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정준호 의원실 등, (송전망 한계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철도운송 기술개발 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위성곤 의원실 등, AI시대: 사회가치 실현의 길을 찾다 ? AI 소셜 임팩트 포럼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김건 의원실 등, 북한의 초국가적 억압 실태와 우리의 대응(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김종양 의원실, K-철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토론회(13:3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박지원 의원실 등, (서울~해남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