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난방·방한용품 기획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요와 히터 등 난방가전을 최대 30% 할인하고, 겨울 의류와 방한용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마트 패션 자체브랜드(PB) 데이즈의 겨울니트와 티셔츠를 행사 카드로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캐릭터 모자와 장갑, 귀마개 등 방한 잡화류는 두 매 이상 구매 시 30% 저렴하다. 여성 누빔조끼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최근 기온 하강에 따라 난방가전과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자 기획전을 마련했다. 지난 10∼16일 난방가전류 매출은 1년 전보다 약 9% 늘었고, 이중 겨울 시즌 소품류 매출은 60% 증가했다. 성인 보온 내의류 매출도 9% 늘었다.
▲ 국회사무총장 운영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319호) ▲ 상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09:00 본관 431호)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09:00 본관 445호)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319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28호) 외교통일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01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10:00 본관 534호)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601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21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1:00 본관 445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11:00 본관 638호)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3:30 본관 530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관광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08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529호) ▲ 의원실 세미나 김태년 의원실, 경제는 민주당(08: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안상훈 의원실,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
임신 중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은 만 3세가 될 때까지 언어 발달 지연이나 자폐스펙트럼장애 같은 신경 발달장애 진단을 받을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MGB) 앤드리아 에들로 박사팀은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 학술지 산부인과학(Obstetrics & Gynecology) 최근호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이 병원에서 출산한 산모와 아기 1만8천여쌍의 데이터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들로 박사는 "이 결과는 코로나19가 임신 중 감염되는 다른 여러 질환처럼 산모뿐 아니라 태아 뇌 발달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임신 중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에도 임신부가 다른 질환에 걸리면 아동기 자녀의 신경 발달장애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 동물실험에서도 임신 중 면역 활성화가 새끼의 정상적 뇌 발달과 이후 행동 발달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0년 3월~2021년 5월 이 병원에서 출산한 산모와 아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서울시 상징 캐릭터인 해치&소울프렌즈와 만난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를 비롯한 꿈씨패밀리는 서울 수호자 해치와 사방신인 소울프렌즈(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대전으로 초대해 국립중앙과학관, 카이스트 캠퍼스를 방문한다. 또 지역 유명 빵집을 둘러보고, 꿈돌이하우스와 트래블라운지 등을 여행한다. 이들의 대전 여행은 오는 18일부터 대전시 공식 인스타그램 '꿈씨네 대전생활'을 비롯한 페이스북, 엑스, 유튜브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대전 여행을 마친 꿈씨패밀리와 해치&소울프렌즈는 곧바로 서울 여행에 나선다. 꿈씨패밀리는 서울시 캐릭터의 안내를 받아 각종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 여행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계정인 '해치와 소울프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방자치단체 캐릭터와 협업을 확대해 대전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오는 12월 완전 개통돼 도내 전역의 반나절 생활권 실현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 음성군 소이면∼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10.7㎞) 구간의 통행이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3공구 충주 대소원면 신촌교차로∼중앙탑면 검단교차로(4.2㎞) 구간과 4공구 충주 금가면∼제천 봉양읍(13.2㎞) 구간이 개통한다. 그러면 2017년 첫 삽을 뜬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8년 만에 완공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1990년대 초 개통한 청주∼제천 간 국도의 차량 정체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일부 구간을 신설하거나 기존 도로의 선형을 개량하는 자동차전용도로 개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305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을 이용한 도내 북부권과 중부권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도는 청주부터 충주까지 이동시간이 90분에서 55분, 제천까지는 120분에서 8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청주권을 비롯한 북부권, 중부권의 물류 및 인적 교류가 원활해져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김진명 작가와 함께 18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지혜나눔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작가는 현재 세종시와 함께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담은 역사소설 '세종의 나라'(가제)를 2권 분량으로 집필 중이다. 그는 이날 책 1권의 주요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서 김 작가,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 이재민 세종지역학센터장이 함께하는 '세종의 나라에 담아낼 세종시의 이야기'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김 작가는 이날 제안된 기발한 아이디어를 집필 중인 책에 담아낼 예정이다.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한글 창제 과정을 조명하는 책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려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 시민들의 지혜를 품은 '세종의 나라'를 김진명 작가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완성할 계획"이라며 "한글 문화도시를 추구하는 세종시만의 특별한 문학 콘텐츠인 '세종의 나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항 일원에 자동차 수출을 견인할 최첨단 복합물류단지가 들어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등과 '케이(K)-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당진항 인근 72만㎡ 부지에 조성될 이 단지는 자동차 정비·검사·전시·보관 등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차량 통합 물류체계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 친환경 인프라 등을 갖추게 된다. SK렌터카 등 기업들은 단지 조성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케이모빌리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총 3천83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토지 제공, SPC 참여, 사업비 투입 및 자금 조달, 경제적 타당성 확보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당진시는 물류단지 조성,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는 K-모빌리티 오토 허브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연간 6조5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조3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770억원의 세수 증가와 8천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7일 당진에 있는 KG스틸에서 제9차 경제상황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위기에 처한 철강산업과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내수 부진과 함께 중국·일본산 저가 철강재 유입, 미국의 50%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전례 없는 어려움에 직면한 당진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하하는 한편 일명 'K-스틸법'이라 불리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을 조속히 의결해 달라고 정부 등에 요구하고 있다. 당진지역 주요 철강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660억원의 적자를 봤으며 일부 기업 가동률은 60% 이하로 떨어졌다.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경영안정자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천만원 한도)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등 혜택이 있다. 도는 착공 후 20년 이상 된 노후산단 81개(전체 129개 산단 중 62.8%)의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당진 아산국가산단(부곡지구)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6천740억원을 투입해 그린 철강·미래 모빌리티 전환, 디지털 전환(DX) 주력산업 지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지난 12∼14일 홍콩에서 열린 '2025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122만 달러(17억8천만원)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올해 행사에는 50여개국 2천7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충남도는 도내 8개 기업과 함께 충남관을 운영하며 사흘간 총 370건, 1천81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4건, 122만 달러 상당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도는 전시회 이후에도 현지 매장 입점 지원, 바이어 후속 상담 지원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도내 우수한 K-뷰티 제품이 국제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며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제조품, 관광상품, 공예품이다. 이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안정적인 생산·배송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보은군은 현재 98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답례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선다"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민간공동체팀(☎ 043-540-3133)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보은군은 지난 달까지 4천476명으로부터 6억7천600만원의 기부금을 접수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맹동면 통동리 일원에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50억원이 투입된 치유의 숲은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 60㏊ 규모로 조성됐다. 산림치유문화센터, 치유숲길(2㎞), 맨발숲길(300m),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이용료는 없다. 군 관계자는 "산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19∼22일 나흘간 주류 특가 행사 '2025 와와페'(와∼와인25플러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인25플러스는 GS25 앱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날짜별로 다른 품목을 선보인다. '캔딴데이'(19일)는 맥주와 하이볼 카테고리, '도수폭발데이'(20일)는 위스키와 보드카, 럼, '와취데이'(21일)는 와인 특가 행사 선보인다. 와인25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얀 듀리외' 와인을 한정 수량 공개하고, '조지 부시 대통령 만찬 와인'으로 알려진 스페인 '토레스' 와인을 초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K주데이'(22일)는 전통주와 기타주류 특집으로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김부장 자가소주 기획세트'와 '적토마 세키토바 코쿠미노시즈쿠' 등을 준비했다. 와인25플러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GiftX'에서 '벵베 내추럴 와인'을 선물하고 픽업까지 완료한 고객에게 '춘천세계주류마켓 VIP 와인 투어' 초청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7일 한남대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T, 비케이비에너지, 엠아르오디펜스와 '한남대 인공지능 전환(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 세계적으로 AI 분야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고성능 AI 기술 구현을 위한 핵심인 GPU 거점센터를 통해 AI 전문기업과 연구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2028년까지 한남대 캠퍼스 부지 내에 7천457㎡ 규모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학습하기 위한 GPU 서버, 고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AI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구축된다. GPU 운영과 성능 검증, 연산 지원 등을 전담하는 'GPU 컨트롤타워'로서, 대전지역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AI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한남대는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연구·데이터·GPU·교육·산업이 연계되는 완결형 AX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기술 검증·표준화·기술개발 지원을 맡는다. KT는 GPU거점센터의 설계·구축·운영을 총괄하고, 비케이비에너지는 GPU 공급과 투자유치 등 재원 조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의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실시하는 업체 107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정 검사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곳은 동원F&B 수원공장과 명가유업, 에스알인터내셔널, 임실치즈농협 제2유가공공장 4곳이다. 주요 위반 사항은 ▲ 자가품질검사 일부 미실시(2곳) ▲ 검사에 관한 기록서 보관 의무(2년간) 미준수(1곳) ▲ 위·변조 방지 기록관리시스템 미운영(1곳)이다. 점검과 함께 자가품질검사 직접 실시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 최근 수거·검사 이력이 없는 축산물 6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돼 유통 차단하고 폐기 조치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올해 2분기 체류인구(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체류)가 총 177만6천15명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3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등록인구를 더한 등록인구(6월 말 기준 6만2천81명)의 9.6배에 이르는 체류인구 규모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인 4.7배를 훨씬 웃돌며 6위에 자리했다. 태안 주민등록인구가 지난 2월 말 기준 5만9천884명으로 6만명 선이 무너졌지만, 체류인구가 10배 가까이 되면서 높은 도시활력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2분기 태안 체류인구의 체류시간은 12.4시간, 카드 사용액 중 체류인구 비중이 46.9% 등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충남 이외 지역 거주자 방문 비율도 81.5%에 달해 관광자원 발굴에 힘쓰는 우리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는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과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체류인구 1위는 경기 가평(256만6천995명), 2위는 공주(184만9천260명)였다.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 1위는 강원 양양(14.5배), 2위는 경기 가평(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초평호와 농다리 방문객이 지난달 말 기준 183만1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방문객 172만명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방문객 수는 농다리 건너편과 초평호 인근 무인 계측기를 통해 집계했다. 지난해 4월 초평호를 가로지르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길이 309m) 개통과 푸드트럭 운영 등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이 다리는 주탑이 없는 출렁다리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길다. 농다리는 고려 초 축조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1976년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군은 또 감성 체험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관광 전략을 선보이고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두 달간(4월 5일∼6월 8일) 연 것도 방문객 증가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농다리를 중심으로 추진되던 관광개발 사업 범위를 초평호 꽃섬, 붕어마을 등 인근 지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