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석왕사(주지 백운스님, 춘천시 번개시장길)는 지난 4월 20일 오전 11시 석왕사 도서관 개선불사 회향 법회를 봉행하고 편백운 주지스님 74회 생신 축하회도 가졌다.
조계종 원로의원이신 도후 대종사(춘천 청평사 주지)도 참석하여 격려사를 통해 “백운스님은 전법포교에 남다른 열정과 정진으로 활동해 왔으며, 특히 불교유치원 불모지였던 춘천에서 사찰 최초로 유치원을 개설하여 많은 불자 어린이들을 배출하였다”고 하면서 “불교대학도 운영하여 포교전법에 큰 역할을 하여 많은 지성 불자들을 양성했다”고 격려의 말씀을 하셨다.
도후 원로의원은 “이제 춘천 지역에서는 특이하게 사찰 도서관을 개원하여 불자들은 물론 춘천 시민들에게 지식의 원천이며 마음의 양식인 도서관을 개선 오픈하여 누구나 와서 열람하고 편안하게 차를 마시면서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 장소를 마련한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도서확보에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편백운 주지 스님은 ”현재 3만 권 정도의 장서가 확보되어 있으나, 앞으로 불교 관계 도서는 물론 일반 문사철 관련 교양서적을 더 확보하여 불자님들과 시민들의 정신적 쉼터가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강원불교대학 포교사들을 위한 전문서적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석왕사는 신도회에서 도서관 자원봉사팀을 구성해서 도서관을 찾는 불자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보검 학장스님의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춘천 석왕사 033-252-5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