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성희 한국새농민중앙회 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김영란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이 회장은 15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1인 시위를하며 “추석을 앞두고 가뭄·홍수·우박·폭염 속에서 애써 농사지은 농축산물이 김영란법 적용으로 판매가 줄었다”면서 김영란법 개정을 촉구했다.김영란 법으로 인해 고가의 고급 농산물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헐값에 팔리고, 소비가 둔화되면서 노민들의 애환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것.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에 공약했던 김영란법을 개정하고 농축수산물을 법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며 “빠른시간 내에 농축산인들의 어려운 마음을 헤아려 김영란법이 실정에 맞게 개정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고 화장품·뷰티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이틀째인 지난 13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국내외 250개사의 유명 화장품·뷰티기업과 40개국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도 솔직하게 드러냈다.푸드투데이와 만난 이 지사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국내 화장품엑스포 중 가장 많은 화장품 제조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라며 “올해는 2500건 수출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행사에선 K-뷰티를 선도하는 LG생활건강과 에뛰드하우스, 한국화장품 더샘, 셀트리온스킨큐어,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등이 참여하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농축수산인 단체가 김영란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연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 회장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황 회장은 14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김영란법 개정은 금액 상향조정이 아닌 국내 농축수산물을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해야한다”며 1인 시위를 펼쳤다.그는 금액을 상향조정하면 오히려 외국산 농축수산물이 더 판을 키워갈 수도 있다며 김영란법 개정은 농축수산물을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황 회장은 “특히 인삼은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수출 비중이 높은 대한민국 특산품인데 외적으로는 사드문제로 막히고 내적으로는 김영란법으로 막혀서 사활의 기로에 놓여 있다”며 “국내에서나마 길을 열어줘서 우리나라 대표상품을 살려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경기도 수원시가 오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세계적인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앞두고 13일 수원문화재단에서 연 언론브리핑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연출하는 곽선근 총감독은 “이 행사를 수도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대 왕실 행렬이자 세계적인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능행차 재현은 3개 시가 공동주최하고,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완벽한 지자체 연합축제”라며 “전문가 고증·자문으로 완벽하게 능행차를 재현하겠다”고 자신했다.수원·서울·화성시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능행차 재현은 23일부터 이틀간 ‘소통과 나눔, 그리고 공감’을 주제로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을 거쳐 융릉까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 석곡면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추억·낭만·사랑을 코스모스 꽃향기에 담아요’란 주제로 ‘제17회 석곡코스모스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석곡코스모스음악회는 야간 볼거리를 위해 인조목 LED 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대황강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곱게 피어난 코스모스와 구절초·송엽국 등 초화류를 배경으로 월하시 곶감, 흑돼지 숯불구이 등 석곡의 특산물을 직접보고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특히 이번 축제는 농산물 경매와 관광객 추억 놀이 등 가족단위 관광객과 면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곡성장미예술단의 난타공연, 우리민족 고유의 음악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에 영호남 화합과 교류협력의 상징인 ‘전남도민의 숲’이 13일 개장됐다.전남도민의 숲은 오랫동안 경북 구미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구미 동락공원 1만5000㎡의 면적에 조성됐다. 전남을 상징하는 전라남도목인 은행나무와 ‘목포의 눈물’ 노래 기념비, 상생의 언덕, 화합의 광장, 야외무대 등이 설치됐다.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준공식에서는 경북도립교향국악단의 축하공연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하 영상 메시지, 경북도환경연수원 합창단의 전남 도민의 노래 합창, 전남 도민의 숲 표지석 제막, 경북과 전남에서 채취한 꽃씨를 담은 풍선 날리기 등이 펼쳐졌다. ‘전남 도민의 숲’ 표지석은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글을 쓴 것이다.개장식에 참석한 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오는 17일 형산강 연일 부조장터 일대에서 ‘해오름 동해안권 상생 용선대회’를 개최한다.올해는 해오름 동맹과 동해안권 상생의 결속을 다지는 대회로 포항시를 포함해 울산, 경주, 영덕, 울진, 울릉도 6개 시·군에서 약 30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4개부(마스터즈부, 학생부, 외국인근로자부, 공무원부)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포항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선수단 사전연습을 위해 대회장을 개방하고, 대회 당일에는 연일부조 장터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시민 용선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포항시는 동해남부권 상생발전을 위해 울산시, 경주시와 해오름 동맹을 맺고 역사·문화·경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해오름 동해안권 상생 용선대회를 통해 함께 땀 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아시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지향하는 ‘전남 GT(Grand Touring)’ 대회가 오는 16~17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전남 GT’는 자동차 경주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오프로드, 드리프트 등 7개 클래스 300여 대가 영암 경주장에 집약된 전남만의 특색있는 스피드 축제다. 국제공인 1등급 서킷에 걸맞은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창설됐다.국제대회에 앞서 프레행사로 열리는 ‘2017 전남 GT’는 모터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서킷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케이팝(K-POP) 축하콘서트, 슈퍼카 택시, 전시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치러진다.F1대회, 인디500은 경주 전용 차량이 참가하는 반면, 그랜드 투어링(GT)은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조 범위가 넓은 고성능 대형 스포츠카가 출전한다. 독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12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김영란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시위에 나선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대책도 보완도 없는 김영란법은 농축수산인들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김영란법 대상에서 국내 농축수산물을 제외하는 등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개정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반상배 회장은 “김영란법 개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 사항인 만큼, 조속한 개정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존재하는 불합리한 관행 개선에 나섰다. 이 총리는 지난 8일 총리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대해 올해 중에 위탁현황을 전수조사해 불합리한 관행이 있는지 파악하고 필요시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면서 “위탁급식 시장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성격이 다르니 구분해서 접근하라”고 주문했다.이 총리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국무회의 직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대기업·중견기업의 과점 여부 등 실태점검 후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으며, 이날 공정거래위원장의 중간보고를 받았다.국내 단체급식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80%를 대기업 6개사와 중견기업 5개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조원을 놓고 무려 4500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국 각지 먹거리 모여라” 경북도 청년문화장터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안동 탈춤공원에서 ‘움직이는 청년문화장터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Creating a job’을 주제로 침체된 청년 문화를 한 곳으로 모아 취업과 창업의 정보를 교환하는 청년 소통공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경북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푸드트럭 26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필리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주전부리(경북), 다양한 음료와 커피를 판매하는 로코트럭(경기도), 매콤한 불막창을 선보이는 화금마차(대구), 소스테이크와 소고기 불초밥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새참컴퍼니(부산), 버터갈릭새우를 판매하는 베가스트럭(대전) 등이 있다.또한 청년들의 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홍길 한국한우협회장이 6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김영란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김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내놨던 김영란법 개정을 조속히 이행하라며 이번 시위를 펼쳤다. 그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말처럼 김영란법으로 인해 농축수산인이 겪는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조속히 국내산 농축수산물은 김영란법에서 제외해달라”고 촉구했다.이어 “김영란법 개정으로 서민경제와 농축수산인 살리면서 국가청렴을 이룩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5세부터 79세까지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고령층 약 70%는 계속 일하고자 했으며 생활비가 주된 이유였다. 이들은 평균 73.4세까지 일하기를 원했다. 고령층 절반만 연금을 받고 있고, 그나마도 금액이 월 평균 약 86만원으로 최소 생활비에 턱 없이 못 미쳤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며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는 1천644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4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의 36.0%를 차지한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천1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8천명 늘어나며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 1천만명대를 진입했다. 고령층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4천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0.9%, 59.5%로 작년보다 각각 0.3%포인트(p), 0.5%p 상승했다.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별로 고령층 취업자는 주로 보건·사회·복지(13.7%), 제조업(12.5%)에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0%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2020년 37조4천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천원에서 536만8천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충북문화재단 사무실 이전과 대표이사 공모 등을 둘러싼 각종 비판에 대해 충북도가 반박에 나섰다. 정선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역 문화단체 등이 제기한 문화재단 관련 문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재단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돼 자율성과 안정성이 훼손되고,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선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충북도의 문화정책이 예술인을 배제한 채, 행정편의주의에 종속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충북도는 이 같은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 국장은 "이미 '(김영환 충북지사는)반대 여론이 있다면 문화재단 이전을 강행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며 "현재 재단 이전 문제는 중단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최근 청주 성안길 인근으로 청사를 옮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건물에 문화재단 이전도 추진했으나 도의회 등도 이전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정 국장은 "재단 이전은 단순한 사무실 이전이 아니라 청주 원도심 문화 벨트 조성과 예술인 공간 환원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된 것"이라며 "다만 다양한 지적을 받아들여 각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는 11일 영업 재개를 예고한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티몬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 전까지 주요 결정에 법원 승인이 필요한 상황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업 재개를 위해 필요한 각종 계약과 적극적 영업활동에 제약이 있는 만큼 회생절차가 종결된 이후에 다시 문을 열기로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티몬 관계자는 "법원의 정상적인 회생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며 종결을 앞둔 상황"이라고 말하며 "선의를 바탕으로 인수에 나선 오아시스마켓과 재기를 꿈꾸는 피해 판매자들이 힘을 합쳐 티몬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몬은 이달 내로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티몬은 채권 변제는 지난 5일 기준 금액 기준 96.5%, 인원 기준 94.9% 각각 완료됐으며 변제금을 찾아가지 않은 채권자들을 위한 금액도 별도로 예치했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최근 극한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특별지원금 232억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정부지원금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도와 시군이 자체 재원을 투입해 특별지원금을 마련했다"며 "피해 조사를 마친 뒤 5일 각 시군에 교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주택 1천681세대 54억원, 농지 600㏊ 64억원, 소상공업체 1천908곳 114억원이다. 주택 피해의 경우, 정부는 전파 시 2천200만∼3천950만원, 반파 1천100만∼2천만원, 침수 35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여기에 전파 8천50만원, 반파 4천만원, 침수 250만원을 추가 지원해 최대 각각 1억2천만원, 6천만원, 6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보험 가입 농가에 재해복구비의 50%를 위로금으로 지급하고, 미가입 농가에는 보험금의 70% 수준, 보험 대상이 아닌 작물은 보험금의 100% 수준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침수 등으로 훼손된 인테리어·집기 수리에 대해 정부 기준 300만원에 도와 시군이 600만원을 더해 총 900만원을 지원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특별지원은 자연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충남산림자원연구소·금강수목원 부지를 국유화하는 방안을 국정기획위원회(국정위)에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정부에서 매입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정위에 전달했다. 세종시와 충남도는 연구소와 금강수목원 등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국유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 공주에 있던 산림자원연구소와 금강수목원은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해당 부지가 세종시에 편입됐지만, 충남도는 소유권을 넘기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당시 세종시에 편입된 금강수목원, 산림박물관, 산림자원연구소 등 부지 269만㎡(81만평)의 소유권은 충남도, 개발 인허가권은 세종시가 갖는 구조가 됐다. 충남도는 현재 금강수목원·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재정 상황이 열악한 세종시가 4천억원대로 추산되는 매각가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민간 투자자를 발굴해 소유권을 넘길 방침이다. 도는 기존 연구소 부지 매각 대금을 청양에 건립할 신규 산림자원연구소 조성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지 매각 사실이 알려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