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18일 단양군청사에서2015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단양경찰서, 제3105부대 1대대, 제5탄약창, 단양119안전센터, 한국전력단양지사, KT단양지점, 단양의용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무장한 특자부대원 5명의 총기 난사와 건물 붕괴, 화재발생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140여명의 인원이 투입됐으며 경찰순찰차, 군부대차,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 장비 등 약 20대가 동원됐다.
'임오군란 피날살이 야월삼경 깊은밤에~'충주시 노은면 가신3구 신흥마을에는 최근 상시로 구슬픈 가락의 노랫말이 울려 퍼진다. 류호담 전 충주시의회 의장이 작사, 백봉 작곡가가 곡을 붙이고 가수 서윤아(양나미)가 부른 전통가요 '명성황후'이다. 명성황후는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인 고종의 비로, 고종의 친정을 유도하고 외국에 문호를 개방하는 등 정치적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던 인물로, 일본 낭인들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 당한 인물이다.노은면 신흥마을은 명성황후가 임오군란(1882년) 당시 피난을 와 숨어살던 초가집이 있던 곳이다. 임오군란은 개화 정책을 펼치던 민씨 정권에 대해 수구파였던 흥선대원군 세력이 반발하면서 일어난 정쟁으로, 당시 명성황후는 죽을 위험 속에서 피난길에 올라 신흥마을을 거쳤다. 명성황후는 이 곳
강릉의 일가족이 행방불명되자 경찰이 조사에 나섰지만 수사에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8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0.여)씨와 부모가 2일 가족여행을 간다고 친인척에게 말한 뒤 6일째 연락이 끊긴 상황이다. 김씨의 한 지인은 "평소 가정문제로 가족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신과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도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서 관계자는 “김씨 가족에게 연락을 하고 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며 “자세한 상황은 수사해 보겠다” 고 밝혔다. 김씨의 지인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지만 6일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이 단순 가정사로 여기는 등의 미온적 수사로 인해 개인의 인권문제와 피해자의 신변안전이 우려되고 있는 상태다.
"10살때 동도사에 입적해 산수가 수려하고 풍수지리적 배산임수와 힐링 전통사찰음식은 마음에 양식을 주고,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이 되면 해마다 연등을 다는데 무명과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빛을 상징한다. "통일신라 천년고찰의 기품을 간직한 전통사찰 제95호 용인 갈마산 동도사(주지 도원 혜성)는 특별한 것이 있다. 3천년만에 한번 꽃이 피는 신령스러운 꽃 우담바라. 매우 희귀성을 가져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푸드투데이는 줌마렐라 가수 박승희와 불기 2559년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복지, 문화, 예술, 산사람과 죽은이가 공존하는 도량, 동도사 주지 도원 혜성 스님을 만났다.도원 혜성스님은 "스님방에서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같이 기도하던 목불 어깨에 5송이의 우담바라가 피었다"며 "우담바라는 3천년에 한번씩 피는 불교의 상징적인 것으로 불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12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세계 유일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충주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 원년선포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특화도시 기본계획 설명, 명예시민증 수여,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퍼포먼스로 세계 당뇨병의 날 엠블럼인 푸른 등 점등식을 가졌다.충주시청 광장에서는 당뇨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이 소개됐고, 사감댄스, 풍선날리기 등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성공염원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시는 충주의 자랑인 삼색온천, 산림자원과 운동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인프라를 연계해 당뇨캠프, 당뇨학교 등을 운영해 체류형 힐링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또 제천의 명의촌과 약채락 한정식, 괴산의 유기농 자원 및 산막이 옛길, 단양8경 등과 같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김헌식 충주시의원충주시(시장 조길형) 수안보에서 제 38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가 8일 물탕공원에서 열렸다.이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김학철 도의원, 김헌식 시의원, 김재식 수안보노인회장 등 수안보면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수안보면 경로잔치이 날 행사는 내빈소개 및 개회를 시작으로 감사패전달, 내빈 합동 큰절 및 축하떡 나눔 등이 진행되어 수안보의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한편 수안보면은 인구 3,397명 중 27.8%인 947명이 노인인구로 구성되어 있다.▲수안보면 경로잔치▲수안보면 경로잔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충북강원지부(지부장 최기호)는 23일 충북 진천군 체리부로(대표 김인식) 공장 앞에서‘부당해고 용역투입 노조파괴 체리부로 규탄, 화물연대 충북강원지부 투쟁선포' 집회를 하고 있다.앞서 22일 공공노조위원 50여명은 국민에게 안전을 부당해고 당한 조합원 복직’,‘노동자 생존권 박탈하는 에코벨 사장은 각성하라’등의 피켓을 앞세워 조합원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한편, 체리부로가 투입한 대체 운송차량이 화물연대 체리부로분회 조합원 2명에게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조합원 2명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지역 위생접객업소의 시설수준 향상과 종사자의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한 특별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군은 관광 태안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들의 위생 안전을 도모하고자 내달 22일까지 관내 위생접객업 취약지역 247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만리포, 백사장, 신진도, 영목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영업장, 객실, 조리장 등의 청결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영업장 내·외 가격표 게첨 여부 △전기, 가스 등 제반시설 안전관리 교육 △업주 및 종사자 개인위생 점검 및 친절 서비스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또한, 업소의 친절도 향상을 통한 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친절 안내 스티커 2000부를 제작, 지역 식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원장 김우남) 전체회의에서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불법 도박성행을 방지에 대한 엄포를 놨다.현 회장은 “사행성으로인한 부정적 이미지를회복하고 고객과 국민들에게 환영받는 기업으로 재탄생하기 위하여 고객감동 혁신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인사구조평가와 강도 높은 혁신경영의 드라이브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경영환경 및 대응방향으로 “불법도박성행을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합법사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된다”고 설명했다.신뢰받는 경마기업의 이미지 창출을 위해 “경마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라고 보고했다.이를 위해 “고객중심경영 정착되도록 매주 경마일을 축제화하고 ICT기술을 활용해 고객친화적인 관람을 위한 광장을 마련”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2년간 박근혜 정부 5년간 농정 로드맵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토대로 효율성에 기초한 배려와 소통의 농정을 추진해 농업농촌에 의미있는 변화들이 나타난다”며 "지난해 농업계의 역량을 모아 6차산업화 들녘경영체 ICT융복합 로컬푸드 수출 및 고령자 복지 등의 성과도 있었으나 구제역 ·AI확산 농축산물 수급 불안 등 아쉬운점도 있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이 장관은 "올해를 미래성장산업화의 원년으로 삼고, 경영체 및 지역 맞춤형 농정을 중심으로 한국형 농업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농업의 대도약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핵심경영체는 조직화·ICT보급 등을 통해 규모화·첨단화·전문화를 유도해 수출경쟁력이 있는 경영체로 육성하고 지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 대표축제로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대숲의 속삭임, 세계와 어울림’을 주제로 죽녹원과 관방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세계 속의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마련하고 있다.군은 이번축제에 광주MBC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난장’과 찾아가는 공연, ‘추억의 죽물시장과 죽물시장 가는 길 재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수거리에 주무대 설치해 보다 세심하게 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담양의 대표 먹거리로 구성해 운영한 10味관 대신 추억의 죽물시장과 어울리는 소규모 토속음식점을 운영해 선지국수와 전통국밥, 파전 등을 판매, 죽물시장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
국내 최대 온천 축제, 31회 수안보 온천제가 17일 개막했다.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행복과 웃음을 주는 울트라 MC 노민과 '줌마렐라' 초대 가수 박승희가 수안보의 밤을 달궜다.이와 함께 난타무대, 합동 연주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최지원 수안보관광협의회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원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헌식 충주시의원과 충주 수안보 시민들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왕의 온천, 힐링 53도의 특별한 행복이 있는곳' 이라는 주제로 이날 개막식에는 꿩 요리 품평회, 주민 화합거리축제가 열렸다.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해외 할인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8주간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34개 세관이 참여하고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 판매용 물품 밀수 ▲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수입을 집중 점검한다. 현재 미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 물품은 간소한 절차로 통관되며 관세·부가세가 면제된다. 이를 악용해 판매용으로 들여오거나 타인의 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업체와 협력해 유해 식·의약품, 지재권 침해 물품의 온라인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판매자에 대한 사용 정지 및 게시물 삭제 조치 등도 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적발된 해외직구 악용 사건 규모는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608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판매용 밀수 등 관세사범이 563억원, 지재권 침해사범이 218억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 등 보건사범이 19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4∼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천안관을 개관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30여개국, 2만5천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홍보관인 천안관을 운영하며 지역 혁신기업과 대학, 공공기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천안관은 미래 혁신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에 적용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8개 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청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전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해 통·번역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35개 기술평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진원은 평가보고서 품질 부문과 기관 품질관리 부문에서 호평받았다. 특히 농식품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체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기술사업본부 기술거래평가팀을 중심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술평가와 품질관리를 통합해 수행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기술평가를 통해 이들의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산 밀을 활용해 경쟁하는 '우리밀 뺑드미(pain de mie·식빵)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르빵 베이커리가 주최하고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르빵 챔피언십'에 예산과 원료를 지원해 '국산 밀 분야'를 신설해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농식품부가 조합한 원맥을 원료로 하는 밀가루가 사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대회 기간에 국산 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산 밀 제품 시식회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국산 밀은 단백질 등의 균일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어 품질 균일도를 높이는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내년에는 균일도를 높이기 위한 밀 블렌딩 사업을 확대하고 전용 시설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