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군(郡)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국비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어촌 기본소득이 인구소멸지역을 위한 새로운 정책이 되길 기대했지만, 정부는 생색만 내고 지방 재정이 파탄 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이 사업의 국비 지원율은 고작 40%이고, 나머지 60%를 지방 정부에 떠넘겨 재정 여력이 부족한 지자체는 돌려막기를 강요당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농민수당과 아동·청년 복지 예산을 줄여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한 전남·전북 시범지역을 사례로 들었다. 이어 "이대로라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반발과 주민갈등·재정 파탄을 불러 실패하고, 그 피해는 주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정부가 조속히 국비 비율을 80% 이상으로 올려 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업 대상 지역은 아니지만 인구감소지역을 지역구로 둔 엄태영 의원(제천·단양)도 함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026∼2027년 2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가맹점주 단체협상권을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가맹점주 단체는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프랜차이즈 업계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개정을 요구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에는 ▲ 가맹점주단체의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시·도지사 등록제 도입 ▲ 등록 단체가 협의를 요구할 경우 본부의 협의 의무 부과 ▲ 협의 불이행 시 시정조치 명령 등이 포함됐다. 가맹점주들은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면서 10여 년 전부터 단체협상권 도입을 촉구해 왔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이날 논평에서 "가맹점주 단체협상권 도입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사업법 개정은 가맹본사의 불공정·불합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가맹점주들이 가맹본사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맹점주협의회 등은 "단체협상권은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 유통마진 강요, 계약갱신 거부 등 불공정으로부터 점주들이 최소한 생존할 수 있게 하는 기본 장치"라고 주장해왔다. 가맹점주단체의 협의 요청에도 가맹본부가 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가맹사업자에 대한 가맹점주의 협상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11일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찬성 238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법안은 가맹지역본부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가맹점주에게 적용되던 가맹본부의 불공정 행위 금지 조항 등을 가맹지역본부에도 적용하는 등이 포함됐다. 또한 가맹점사업자단체의 협상력 제고를 위해 등록제를 도입, 가맹본부가 등록된 가맹점사업자단체의 협의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제재를 가하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이 법안은 12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처리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른바 사법개혁 법안 처리 저지를 내세워 모든 법안을 대상으로 필리버스터 카드를 쓰고 있다. '필리버스터 중 회기가 끝나 표결되지 못한 안건은 다음 회기에 지체 없이 표결해야 한다'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이 법안은 12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이날 의결됐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밀가루 가격 담합 혐의를 받는 제분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11일 대한제분·CJ제일제당·사조동아원 등 5개사의 본사 사무실 및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들 업체는 수년에 걸쳐 사전 협의를 통해 밀가루 가격을 인상하거나 출하 물량을 조정하는 등 짬짜미를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치솟는 물가와 관련해 업체 간 담합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부 부처의 적극적인 조처를 주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후 제분사들의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대한제분·CJ제일제당·사조동아원·대선제분·삼양사·삼화제분·한탑 등 7개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며 조사를 본격화했다. 검찰 또한 생필품인 밀가루와 관련한 담합 행위를 '민생교란 범죄'로 규정하고 선제적인 수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해 담합 여부와 방식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10일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의 학생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학금, 수업료, 급식비 등 교육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기초생활수급권자나 한부모가족 학생에게는 교육비를 지원하도록 하지만 출산이나 입양으로 세 자녀 이상을 키우는 가정에는 명시적인 지원 근거가 없다. 정 의원은 또 세 자녀 이상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이 다니는 예체능 학원과 체육시설 이용료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개정안은 자녀세액공제 금액을 자녀가 1명인 경우 현행 연 25만원에서 연 35만원으로, 2명인 경우 연 55만원에서 연 65만원으로 높였다. 지금은 세 번째 자녀부터 연 55만원에 더해 한 명당 연 40만원씩 추가 공제 혜택을 주는데, 이를 연 50만원씩 추가 공제되도록 상향 조정했다. 정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국가가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은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다자녀 가구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쿠팡은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박대준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가 커지면서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현안 질의에서 김범석 쿠팡 의장이 사과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의에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제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전체 책임을 지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미국 모회사 쿠팡 Inc.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박 대표의 후임으로 해롤드 로저스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을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로저스 임시 대표는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법률·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 분야의 전문가로, 쿠팡 내부에서는 '김범석의 복심'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기업과 대형 로펌을 거쳤으며 2020년 1월부터 쿠팡 Inc CAO로 재직 중이다. 앞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에서 3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노력과 공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를 비롯한 다양한 협업 파트너와의 견고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회공헌을 활성화한 공로로 전년도를 뛰어넘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 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말까지 인정제 엠블럼 사용 권한을 얻는다. 아울러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의 후원 인센티브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선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축해왔다"라며 "이번 인증 3년 연속 취득 및 S등급 획득은 당사가 오래도록 ESG경영을 실천해 왔으며, 그 실천이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하는 성과"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가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과 함께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해치'를 앞세운 마스크팩을 출시하고 연말 주요 축제와 연계해 홍보에 나선다. 시는 메디힐과 협업해 한정판 마스크팩 제품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 - 해치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마스크팩은 메디힐의 기존 대표 상품에 해치 캐릭터를 접목한 한정판으로 피부 진정, 수분 보충 등 효과가 있다. 마스크 시트 위에 해치 얼굴을 인쇄해 '뷰티해치'라는 컨셉을 선보인다. 시는 이달 1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2025 광화문 마켓'에 메디힐과 협업 부스를 조성해 1.9m 높이 대형 해치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마스크팩은 올리브영 글로벌몰, 메디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스토어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된다. 시는 이번 메디힐과의 협업을 지식재산(IP) 라이선스 사업다각화와 상품화 사업 확장의 핵심 사례로 평가한다. 인형, 필기구, 패션 소품 등 전통적인 굿즈 중심이었던 기존의 캐릭터 상품과 달리 이번 마스크팩은 뷰티 제품으로 해치 캐릭터의 활용 영역을 넓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내년부터 먹는샘물에 라벨을 달 수 없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먹는샘물 제조·유통 시 라벨을 부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무(無)라벨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나 묶음(소포장)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닌 가게 등에서 낱개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1년간 '계도기간'이 부여된다. 라벨이 없어지면 기존 바코드가 아닌 QR코드를 활용해 결제해야 하는 데 이에 필요한 판매정보단말기(POS) 등을 갖추지 못한 작은 가게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라벨 제품은 원래 라벨에 기재하던 제품정보를 병마개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제공한다. 묶음으로 판매되는 경우 포장 겉면이나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품목명·제품명·유통기한(제조일자 포함)·수원지·연락처 등 핵심 정보 5가지는 반드시 물병 표면이나 병마개에 표기해야 한다. 기후부는 작년 먹는샘물 생산량이 52억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먹는샘물에 라벨을 달 수 없게 되면서 연간 2천270t의 플라스틱이 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생산되는 먹는샘물 65%가 라벨이 없는 제품이어서 무라벨 의무화 제도는 큰 어려움 없이 안착할 것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내산 소나무와 황토로 지어진 전통 가옥에서 민박하고 싶다면 올해 우수 숙소로 뽑힌 10곳을 주목하면 좋겠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민박업협회와 함께 올해의 한국 민박업 우수 숙소 10개소를 선정해 10일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부문에선 동대문이 내려다보이는 마을에 자리한 '하이얀'(서울 종로구)과 객실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씨사이드 클라우드'(부산 서구) 등 3곳이 선정됐다. 한옥체험업 부문에선 국내산 소나무와 황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충북 청주시)를 비롯한 7곳이 뽑혔다. 관광공사는 한국관광통합플랫폼 비짓코리아(VISITKOREA·visitkorea.or.kr)에서 이번 우수 숙소 10개를 선보이는 한편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로 된 기사형 콘텐츠로 민박업 숙소를 소개도 할 계획이다. 유한순 쇼핑숙박팀장은 "K-컬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고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민박 숙소에 대한 외국 관광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우수한 숙소 발굴 사업을 확대해 K-스테이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는 연말연시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감자, 고구마, 양파, 시금치 등 소비 빈도가 높은 농산물 4개 품목을 최대 56%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17개소)와 하나로마트(18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는 시가 서울농수산식품공사, 홈플러스, 하나로마트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올해 마지막 일정이다. 대형마트는 물량을 선제 확보하고 서울시가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해 시중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된다.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판매 가격은 감자(홈플러스) 2㎏ 1박스가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5천394원, 양파(홈플러스) 3㎏ 1망이 정상가 대비 56% 할인된 4천990원이다. 고구마(하나로마트) 1.5㎏ 1봉은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3천980원, 시금치(하나로마트) 1단은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1천980원에 판매된다. 한편, 시는 물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도 확충하고 있다. 최근 물가 정보 홈페이지(https://sftc.seoul.go.kr/m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국내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중대한 이상 사례'를 포함한 부작용이 최소 3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가 한국에서 출시된 8월부터 9월까지 보고된 전체 이상 사례는 35건이다. 여기에는 설사와 저혈당 쇼크 등 중대한 이상 사례도 2건 포함됐다.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중대 이상 사례는 사망 초래나 생명 위협,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 지속적 또는 중대한 장애나 기능 저하 초래 등 그 밖에 의학적으로 중요한 상황이 발생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뜻한다. 성별로 보면 여성에게서 이상 사례 15건, 남성에게서 4건이 발생했다. 나머지 16건과 관련해서는 성별이 보고되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19세 이상∼65세 미만에서 7건이 보고됐다. 나머지 28건은 연령 미보고였다. 터제파타이드와 관련한 다빈도 이상 사례로는 위장관 장애인 설사,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과 근골격 및 결합 조직 장애인 근육통 전신 장애, 투여 부위 병태인 주사 부위 출혈 등이
신생아 시기가 지나고 생후 2~4개월 된 완전 모유 수유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면 유익한 장내 미생물군을 회복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스) 제니퍼 스밀로비츠 교수팀은 미국미생물학회(ASM) 저널 엠스피어(mSphere) 최근호에서 모유만 먹이는 생후 2~4개월 영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스밀로비츠 교수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는 신생아 시기를 지난 뒤에도 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모유 수유 영아의 장내 미생물군 회복에 너무 늦을 때는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건강과 면역체계 발달 등 전반적인 영아 건강과 연관돼 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모유 속 자연 당류인 모유 올리고당(HMOs)을 먹이로 잘 자라도록 특화돼 있어 단순히 장을 통과하기보다 장내에 지속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유럽 영아의 장내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며 이 연구에서 신생아 단계가 지나 장내 미생물
모든 담배의 니코틴은 강한 심혈관 독소이고, 전자담배 등 새로운 니코틴 제품은 위험 감소가 아니라 중독 확산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와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토마스 뮌첼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전문가들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공개한 합의 보고서에서 니코틴은 어떤 형태로 섭취하든 심장과 혈관에 독성이 있다며 모든 니코틴 제품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뮌첼 교수는 "니코틴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 가열담배, 니코틴 파우치 등 어디에 들어있든 심혈관 독소로 작용해 혈압 상승과 혈관 손상, 심장질환 위험 등을 초래한다"며 "니코틴을 함유한 어떤 제품도 심장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니코틴 함유 제품이 심혈관 건강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가열담배, 합성 니코틴 파우치 등이 빠르게 확산, 수십 년간의 담배 규제 성과가 역전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스위스 심혈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역학·임상 연구, 인체·동물·세포 실험 등 논문 수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금연은 금주, 운동과 함께 새해 다짐으로 등장하는 '단골 목표'다. 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는 2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 이상 '현재흡연자'(궐련형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 가운데 한 달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12.7%로 전년(13.1%) 대비 0.4%포인트(p) 낮아졌다. 2005년 11.0%를 기록한 이후 거의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됐던 2015년 25.5%를 기록한 뒤 내리 9년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이 12.4%로 2023년(13.5%) 대비 1.1%p 하락한 반면, 여성 흡연자의 금연계획률은 15.0%로 전년(10.7%) 대비 4.3%p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9.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2001년(7.7%) 이후 처음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40대(11.2%), 60대(13.2%), 50대(14.4%)가 뒤를 이었고, 19∼29세
간세포(hepatocyte)가 장기간 고지방 식단에 노출되면 줄기세포 같은 미성숙 상태로 되돌아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 등에 더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의공학·과학연구소(IMES) 알렉스 샬렉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고지방 먹이로 간질환을 유발한 생쥐 모델과 간질환 단계별 환자의 간세포 표본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숙한 간세포는 고지방 식단에 반응해 미성숙한 줄기세포 유사 상태로 되돌아간다며 이런 변화는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세포 회귀 현상(cell reversion)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전사인자를 규명했다며 이런 요인들이 고위험 환자에서 종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지방 식단은 간에 염증과 지방 축적을 초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간경화와 간부전,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고지방 식단의 간세포 사멸 유도에 초점을 맞춰 살아남은 간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 인지·운동 훈련 효과성 검증을 수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이 18%가량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곧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앞두고 효과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노인 건강 증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수행됐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와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부산 사하구 보건소,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사하구 치매안심센터 관리 노인 12명(평균 연령 73.1세)을 대상으로 칠교·컵 쌓기·공 옮기기·카드 뒤집기 등의 인지 및 운동 훈련을 실시했다. 연구소가 훈련 전후로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을 측정해 점수로 환산한 결과, 참가자들의 기능점수 총점(중앙값)은 훈련 실시 전 66.9점에서 훈련 후 78.9점으로 17.9% 올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특히 기억력 점수 중앙값이 2.6점에서 7.1점으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반응시간은 19.7초에서 13.3초로 줄었으며 주의집중, 시지각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남력(시간·장소 인식능력)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전후 점수가 10.1점에서 6.1점으로 오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 청정원은 잡곡 기반의 저당 간편식 그레인보우(GRAINBOW)의 신제품 '치킨&바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그레인보우는 건강을 중시하는 식생활 트렌드에 맞춰 2023년 대상 청정원이 처음 선보인 저당 곡물 식단이다. 맛은 물론 조화로운 영양 설계와 간편함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 그레인보우 치킨&바질은 곡물·채소·단백질 등 총 14가지 주재료를 활용해 조화롭게 만든 제품이다. 현미와 보리·렌틸콩·파로·귀리·퀴노아 등 6가지 잡곡에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을 더했고 향긋한 바질페스토로 맛을 살렸다. 여기에 녹진한 풍미의 아보카도와 썬드라이 토마토·버섯 등 바쁜 일상에서 챙기기 어려운 다양한 식재료들을 넣어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6가지 잡곡은 각각 종류별 특성에 맞춰 조리해 최적의 식감까지 구현했다. 영양은 물론 간편함까지 챙겼다. 그레인보우만의 저당설계로 제품의 당류 함량은 100g당 1g에 불과하며 나트륨 함량은 동일유형 유사식품 대비 25% 이상 낮췄다. 반면 단백질 함량은 제품 한 봉지(200g) 기준 9g으로 운동 전후 단백질을 채우는 가벼운 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오일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전체 오일 선물세트 매출 중 프리미엄급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세계 대회 수상·희귀 품종 등 단독 상품을 강화해 8년 연속 '월드 베스트 올리브오일' 랭킹 1위를 기록한 스페인산 '링콘 올리브오일 세트'를 오는 2월 6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된 6만9천300원에 판매한다. 또 희귀 품종인 '파하레라'를 사용한 '히스파니아 파하레라 올리브오일 세트'는 전 점포 800세트 한정으로 준비해 50% 할인된 6만9천800원에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천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3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지난 7일 이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채권을 매입한 투자자인 신영증권 등 증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MBK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지난해 2월 17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1천64억원 상당의 ABSTB와 100억원 상당의 기업어음(CP), 단기사채(SB) 등 총 1천164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에 손해를 입혔다고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업평가는 같은 달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
▲ 국회의장 「웡 카이쥔」 주한싱가포르대사 접견(10:00 의장집무실) 2026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15:30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 「빅토르 플로레스」 페루-한국 친선협회장 접견(16:40 의장집무실) ▲ 상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15:30 본관 445호) ▲ 의원실 세미나 김태년 의원실, 경제는 민주당: 제37강(08: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윤종오 의원실 등, 과로사 방지를 위한 택배산업 안전수수료 체계 마련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이인선 의원실 등, 국회 인공지능 포럼 초청강연(10: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윤종오 의원실 등, 자산불평등 심화 자산과세 후퇴 진단과 대안(10:00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엄태영 의원실 등, 단양 곡계굴 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 토론회(14:00 단양군 올누림센터 4층 강당) 민형배 의원실 등, 자율주행기술 관련 산·학·연 간담회(14: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박주민 의원실 등, 광장시민과 뉴욕시장 그리고 서울의 미래(15:00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