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17회 봉화은어축제'를 앞두고 이를 자연스럽게 홍보 할 수 있는 '인터넷 정보검색대회'를 진행 중이다. 인터넷 정보검색대회는 봉화군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행사참여는 전국 어디서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결과는 오는 8월 10일(월) 봉화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봉화군에서는 이 대회를 통해 지역 축제 및 관광지, 군정 시책 등 다양한 문제를 제시함으로서 자연스럽게 지역을 홍보하게 되며, 정답자 중 30여명을 선정하여 금년에 생산된 지역 농.특산품을 제공한다.한편, 봉화은어축제는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을 주제로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 은어잡기, 전국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은어는 상류 하천의 맑고
메르스 확진자가 이틀째 나오지 않았다. 추가 사망자도 6일 연속 나오지 않아 소강 국면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오전 6시 기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확진자는 186명, 사망자는 33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퇴원자는 1명이 늘어 118명이 됐다. 신규 퇴원자는 부산 종흔강안병원에서 감염된 180번째 환자(55)로 지난달 간염으로 입원할 당시 대전 대청병원 IT협력업체 직원인 143번째 환자(31)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감염돼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현재까지 퇴원자는 남성이 63명(53.4%)이고 여성은 55명(46.6%)다. 연령층은 40대와 50대가 각각 27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70대 13명과 80대 1명 등도 메르스 바이러스를 극복했다.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도 전날까지 12명이었으나 9명으로 줄었으며 격리병상에서 치료중인 확진자는 총 35명이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는 8일 오전 10시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15 대형유통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대형유통기업 구매상담회는 경기도와 중기청이 주최하고 중기센터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대기업 유통망 확보 및 판로개척에 대한 희망을, 유통대기업에게는 창의적인 아이템과 신규상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유통대기업 13개사 47명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하고, 생활용품 및 식음료, 유아용품, 가전, 가구, 인테리어,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1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행사에 참여하는 유통대기업은 이마트,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BGF리테일, ㈜다이소아성산업, 현대박화점, 공연홈쇼핑, NS홈쇼핑, 11번
황제연봉, 성추행 논란 등 끊임없는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김광웅 명지전문대 총장이 교비로 개인소송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대표 이경자)은 6일 법원과 검찰이 김 총장의 이 같은 비위사실을 연이어 덮어주고 있다며 오는 9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앞에서 학교찾아주기운동본부 외 8개 시민단체와 김 총장 기소촉구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공학연은 순천 청암대 강모총장 사건과 비교해 검찰의 봐주기 수사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공학연에 따르면 지난 3일 광주지검 순청지청은 순천 청암대 강모 총장을 여교수 2명 성추행 및 교비14억 횡령 죄목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당시 증거불충분으로 검찰이 무혐의 처분한 것을 순천시민사회 노력으로 바로잡은 것이다.그러나 명지전문대 김광웅 총장은 교비 220억원, 알려진 것
메르스 신규확진자는 없고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메르스 첫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은 38일만에 재개원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치료 중인 환자는 36명으로 1명 줄었고,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17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와 확진자는 각각 33명과 186명으로 변동 없었다.신규 퇴원자는 30번 환자로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메르스 격리자는 907명으로 전날보다 75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1만5419명으로 하루 동안 261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중 자가 격리자는 664명으로 14명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61명 감소한 243명이다. 지난 5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상임위원은 3일‘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메인프레스센터(MPC, Main Press Center)를 방문해 대회 준비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 상임위원은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중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대회 기간 주경기장(광주월드컵경기장) 북문 주변에서 운영하는 SK텔레콤의 티움 모바일 체험관을 둘러보고, “선수와 관람객들이 발전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여름철 다양한 주제의 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휴가철 피서객을 위해 바다에서 즐기는 축제를 비롯해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축제, 먹거리 축제 등 풍성한 축제가 피서객들을 기다린다.여름철 먹거리 축제로는 전국 제일의자두․포도 주산지인 김천시에서 자두․포도축제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6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서는 농장에서 자두, 포도 수확체험행사를 비롯해 폼종별 품평회, 신품종 전시회, 자두 빨리먹기 등 도시 소비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위주의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울릉군에서는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3일간 염전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원한 물속에서 산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는 오징어맨손잡기대회를 비롯해 오징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견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184번째 메르스 환자가 됐다.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184번(24·여) 환자의 검체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84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메르스 격리 병동 진료에 참여했다. 이로써 184명의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89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다. 이 중 이 병원의 의료진은 총 14명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의 감염이 잇따르자 이 병원의 메르스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 즉각대응팀은 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따라 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중 상태가 위
횡성군(군수 한규호)은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리는 '2015 한국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횡성한우축제를 알린다고 밝혔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는 2015 한국 축제 박람회는 국내·외 유명 축제들을 한곳에 모은 전국 유일의 축제박람회다. 군은 ‘힐링의 메카 횡성에서 만나는 명품’이라는 주제로 횡성한우축제 부스를 운영해 축제와 지역을 홍보한다. 또, 한우시식, 한우쿠킹쇼 등의 프로그램과 횡성한우 부위맞추기, 1075 한우축제 기억하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왕제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횡성한우축제를 전국에 미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가 닷새만에 다시 추가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격리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를 간호하던 20대 간호사 1명이 두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7일 1명 늘어난 이후 4일동안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날 환자가 1명 추가되면서 모두 183명이 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달 26일 의사인 181번 환자가 확진자로 추가된 이후 5일 동안 감염 환자가 나오지 않았었다. 그러나 간호사 1명이 추가되면서 의료진만 13명이 감염됐으며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메르스 환자는 88명으로 전체 환자의 48.1%에 해당한다. 또, 이 병원 감염자를 포함한 전체 메르스 환자 중 의사, 간호사, 간병인 등 병원 관련 종사자는 36명이다.보건당국은 전날까
황제연봉을 받고 성추행 혐의로 파면됐던 명지전문대 김광웅 총장이 법원 판결에 따라 내년 2월 임기까지 채울 수 있게 되면서 학부모단체가 단단히 화가 났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대표 이경자)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위혐의로 파면당한 김광웅 총장의 기소 촉구"를 요구했다. 관련 의혹을 밝히는데 앞장서왔으나 파면을 넘어 사회격리를 요구하는 공학연 이경자 대표와 이희범 사무총장 그리고 명지전문대 교수협의회 박용군 회장이 김 총장으로부터 명예훼손, 모욕죄로 고소당한데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 총장은 지난 3월 학교운영 문제를 둘러싸고 송자 명지학원 이사장과 갈등을 빚다 파면됐다. 그러나 김 총장이 법원에 파면처분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김 총장은 2012년 3월 명지전문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연봉
메르스 신규 환자가 4일 연속 발생하지 않아 확진자 182명을 유지했다. 추가 사망자도 없었으며 신규 퇴원자 2명이 늘어 97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4일 연속 182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33명을 기록, 치명률은 18.1%를 유지했고 환자 2명이 퇴원해 완치자는 97명(53.3%)으로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도 52명(28.6%)으로 2명 줄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중 12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95번 환자(76)와 136번 환자(67)가 퇴원해 퇴원자 97명은 남성이 53명(54.6%), 여성이 44명(45.4%)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5.8%), 50대 22명(22.7%), 60대 17명(17.5%), 30대 15명(15.5%), 70대 11명(11.3%), 20대 6명(6.2%), 10대 1명(1%) 순이다.격리 중인 사람은 총 2451명으로 전날보다 187명(7.1%) 줄었고 20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너무 많은 상태를 말한다.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질환을 아우르는 게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건강검진에서는 총콜레스테롤 240㎎/dL 이상,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160㎎/dL 이상, 중성지방 200㎎/dL 이상, HDL콜레스테롤 40㎎/dL 미만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한다. 문제는 이상지질혈증 상태가 되면 콜레스테롤이 동맥의 벽에 과도하게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동맥경화증은 결국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헬시에이징학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2∼2019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성인 4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5명 중 2명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성별 유병률은 여성이 31%로 남성의 24%보다 높았다. 하지만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학회는 성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질병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카드 뉴스로 배포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은 호흡 중단 외에도 코골이, 졸림증,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 위험 요인으로는 신체 구조적인 것 외에도 성별(남성), 흡연 또는 음주, 비만이나 고혈압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2018년 4만5천67명에서 지난해 15만3천802명으로 약 3배 늘었다.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높았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급성심장정지 위험도가 76% 높았다. 마찬가지로 심혈관질환이 없는 65∼100세 고령층은 34% 높아 이들보다 젊은 층의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질병청은 수면무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간헐적 절식'이 매일 섭취 열량을 조금씩 줄이는 연속적 제한 식단보다 대사이상으로 인한 지방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고지혈증·당뇨병처럼 대사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병이다. 계속 진행하면 간염과 간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중앙대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非) 당뇨병 환자 6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뒤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기간인 12주간 두 그룹 중 한쪽에는 일반적인 학회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한 표준 칼로리 제한 식단을, 다른 한쪽은 간헐적 절식을 시행하도록 했다. 표준 제한 식단은 일반적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80% 수준인 1천200∼1천800㎉를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연속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이 적용한 간헐적 절식은 일주일 중 5일은 하루 세 번 총 2천∼2천500㎉ 이내의 식사를 하되 나머지 이틀은 하루 500∼600㎉ 이내로 섭취하는 등 간헐적으로 섭취량을 크게 줄이는 방식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50년 혼자 사는 고령가구 넷 중 하나는 알츠하이머 등 인지능력 취약계층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조세재정브리프 '미시모의실험을 활용한 고령층 알츠하이머병 환자 인구 분포 예측' 보고서에서 2050년 65세 이상 1인 고령가구 중 치매 의심층이 119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통계청 장래 가구 추계상 1인 고령가구(465만)의 약 25% 수준이다. 보고서는 치매 의심 1인 고령가구가 전체의 21.8∼2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지능력이 정상 범주는 약 41.8∼47.7%, 경도 인지장애는 29.4∼31.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1인 고령가구 중 경제 활동 참여 규모는 꾸준히 상승해 2020년 21만9천명에서 2050년 63만4천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치매가 의심되는 고령층은 8만명, 경도인지장애 고령층은 17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분석은 미국·스웨덴 등에서 공적연금 평가 등에 활용되는 '미시모의실험' 모형과 고령화 패널데이터를 활용해 이뤄졌다. 인지능력 관련 변수들에는 주관적 건강 상태, 만성질환, 흡연, 음주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2050년까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양유업은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에서 베이커리 제품을 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베이커리 메뉴는 아이스크림,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버터바, 치즈케이크 등 모두 10종이다. 이 중 4종은 프랑스의 치즈 브랜드 끼리(Kiri)의 제품으로 제공한다. 백미당은 남양유업이 지난 2014년 만든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로,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백미당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에는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에서 이 브랜드를 운영하도록 결정했다. 분사 관련 절차는 연내 마무리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고객 선호도와 트렌드에 맞춰 품질을 높이고 메뉴 개발을 지속해 백미당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 랜드관리사업소는 국회 동물복지포럼 주관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청주동물원을 운영하는 랜드관리사업소는 동물의 서식환경 개선을 통한 보호동물 복지 향상과 멸종위기종 보전에 힘써 왔고, 환경부로부터 국내 제1호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늑골이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몸 때문에 '갈비사자'로 불리던 사자 '바람이'를 경남 김해의 한 동물원에서 옮겨와 잘 지내도록 돌봄으로써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국회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어른용 안주 간식 시장을 공략해 '오잉 오징어랑 버터구이칩' 제품을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오징어 버터구이의 달고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 안주용 스낵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가벼운 술자리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맥'(가게 맥주) 점포에서 판매하는 안주 스타일의 과자로,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9월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을 출시해 어른용 안주 간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은 출시 4개월 만에 1천만개 이상 판매됐고,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1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롯데웰푸드는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아동용 겨울옷에서 국내 기준치를 622배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다. 서울시는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유아용 동절기 섬유제품 2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테무에서 판매한 아동용 재킷 1종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622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고리 장식도 국내 기준(7.5㎝)을 초과해 안전 우려가 있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아동용 점프슈트 1종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의 약 294배 초과 검출됐으며 pH는 7.8로 국내 기준(pH 4.0∼7.5)을 벗어났다. 섬유제품의 pH가 기준치 이상이면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한 아동용 신발 1종은 납이 국내 기준의 약 5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용 우주복 1종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3.5배, 멜빵바지 1종에서는 납이 최대 19.12배 국내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