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산세와 사찰 배경, 음식이 모든 조화를 이뤄 맛은 물론 마음까지도 좋았다.”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들이 사찰음식을 맛보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했다.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6일 오후 7시 광주 증심사 대웅전 마당에서 끌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과 에릭 상트롱 FISU 사무총장, 참가국 대표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찰음식 만찬을 가졌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하고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와 광주불교연합회가 후원한 행사로 U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들에게 한국과 광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맛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만찬자리에서 소개된 사찰음식은 연잎 유미죽과 죽순 겨자냉채, 사찰김치와 나물두부강정, 콩고기 산적 등 40종이 넘었고 황차와 연꽃차, 연잎
박근혜 대통령은 6일 4차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농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등 2개 과제의 각 부처별 상반기 추진상황과 하반기에 정책성과를 조기에 거두기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개방시대를 맞아 농수산업을 ICT 등 첨단과학기술로 융합해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속에서 길을 찾는 수출산업으로 키워나가야겠다"며 " 농수산업은 우리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기초산업이며, 식품산업이 IT보다 더 유망한 시장인 만큼, 모두가 열정과 의지를 갖고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농수산업분야에 ICT보급을 확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련기관들과 거미줄 같은 창업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줄 것을 주문하며 농어
▲포천 이동갈비 바비큐축제 행사장 (경기도 포천시청 제공)경기도 포천의 대표적 휴양지 백운계곡에서 이동갈비바베큐축제가 오는 9월 28일까지 열린다.농촌체험휴양마을 도리돌마을(이동면 화동로 2381번지 일대)이 개최한 이번 축제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물놀이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재미를 더한다.▲포천 이동갈비 바비큐축제 물놀이장 (경기도 포천시청 제공)백운계곡에서 자연 풀장을 이용한 계곡물놀이와 어린이 수영장은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에게 인기 많은 물놀이 기구인 워터볼과 스릴만점 4D영화관은 유료 운영된다. 이 밖에 전통활만들기, 팥빙수만들기, 쿠기만들기, 가양주빚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생맥주파티, 7080콘서트, 천문관측행사, 한여름밤의가족영화관 등의 이벤트 구성으로 보다
윤상현 국회의원, 인천중구 김홍섭 구청장,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태만상, 꽃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운수현과, 가수 남진, 개그맨 엄용수가 ‘사단법인 희망노인복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일 오후 2시 인천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사)희망노인복지 출범식 명예홍보대사로서 가수 남진, 가수 윤수현, 개그맨 엄용수가 선정됐다.이날 출범식에는 윤상현 국회의원, 인천중구 김홍섭 구청장,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개그맨 김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가수 윤수현은 "감사드린다. 많은 어르신 분들께서 저에게 사랑을 주시는 만큼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 고령화 되는 사회에서 어르신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7일 오전 11시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최형선 홈플러스 노동조합 경기본부장에 대한 표적탄압 징계시도를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노동조합은 올해 초 최형선 경기본부장이 카톡방에 올린 글이 취업규칙을 위반한다며 징계위원회를 통보한것은 표적탄압이자 매각국면에서 노동조합 흔들기라고 주장했다.현재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천, 울산, 부산, 경남 등 6개 지역본부가 있고 각 지역본부별로 본부장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하계U대회 한국야구대표팀은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8대0으로 완패했다.한국은 1995년 후쿠오카U대회 이후 20년 만에 펼쳐진 U대회 야구에서 일본의 높은 벽을 다시금 실감했다.한편, 이날 경기에는 선동열. 최희섭 출신에 광주송정동초등학교 선수들이 경기를 관람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식음료대책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광주시, 전남도 등 12개 기관에서 파견된 219명이 각각의 분야에서 안전한 식음료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이들이 관리하는 식품안전 대상은 선수촌식당을 비롯, ITO빌리지식당, 충주분촌식당 등 선수촌은 물론 24개 숙박시설, 37개 경기장, 각종 행사장 8개소, 미디어센터, 식음료 납품업체 18개소 등에 이른다. 특히 식중독균은 하루 세 차례 배식 4시간 전에 가열하지 않고 제공되는 식품 및 위해 우려식품을 중심으로 6건씩의 샘플을 수거해 검사하는데 만약 이 과정에서 식중독균 유전자가 검출될 경우 해당 음식물은 곧바로 폐기 처분된다.
전현희 전 국회의원,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소장 대담최근 들어 메르스 확진자가 감소추세에 접어드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메르스 종식과 재발방지를 위한 중장기 종합대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푸드투데이는 전현희 전 국회의원,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지난 3일 메르스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대담을 열었다.최재욱 소장은 이날 "세월호, 구미 불산사고 등 무수히 많은 안전사고가 이제는 되풀이 되서는 안된다"며 "이번에 생긴 메르스 사태도 다르지 않다. 메르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각계 각층에서 주의사항을 얘기하고 있지만 단편적으로 되서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런 부분들을 갖고 포괄적으로 중장기 종합대책이 만들어져야 하고
전남 강진군은 광주하계U대회 기간동안(7.2~7.14) 많은 외국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강진을 널리 홍보한다.군은 U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농특산물 판매장과 청자전시‧체험장 등 총 몽골텐트 3동을 무료로 제공받아 1,350만원 예산절감 효과를 누렸다. 또한 방문객이 자주 이동하는 동선에 위치해 대내외적으로 감성여행 1번지 강진을 적극 알리고 있다.강진군 홍보관은 오감통, 마량놀토수산시장, 감성여행 1번지, 직거래지원센터와 제43회 강진청자축제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농특산물 판매장터에는 10개 업체가 참여하여 버섯류, 토하, 설성막거리 등 총 48개 품목을 판매한다.이와함께 매일 오후 2시30부터 3시까지 강진군 홍보관에 오면 회전판 룰렛을 돌려 샘플 쌀, 청자타이슬링, 청자쿠폰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홍어와 황포돛배, 천연염색문화관 염색체험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나주투어’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4일과 5일 광주U대회 선수단 가운데 라투비아, 폴란드, 체코 선수단 35명과 통역 등 40명이 홍어삼합을 먹고 막걸리를 마시는 ‘홍탁체험’을 하며 사진을 찍는 등 영산포 숙성홍어의 진미를 느꼈다.이들은 이어 영산포 등대에서 기념 촬영에 이어 황포돛배 나주호를 타고 나주시립국악단의 선상 대금과 거문고 독주 등의 공연을 감상하며 풍광을 즐겼다.
▲장흥군 정남진 토요시장 (전남 장흥군청 제공)전남 장흥군(군수 김성)는 4일 개장 10주년을 맞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풍성한 문화행사와 고객 감사이벤트로 1만 명이 넘는 인파로 떠들썩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오전 10시에 개최된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토요시장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8인의 풋프린팅을 새기는 것으로 지난 10년간의 발자취와 의미를 되새겼다.▲장흥군 정남진 토요시장 (전남 장흥군청 제공)토산품장터와 어머니 텃밭 장터, 시니어갤러리에서는 농산물과 공예품을 30%할인 판매하고, 상설시장 수산물 코너에서는 수산물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았다.▲장흥군 정남진 토요시장 먹거리 판매 (전남 장흔군청 제공)다우리 음식 거리에서는 미숫가루, 과일 화채, 파전, 막걸리 등 시원한 여름철 음식을, 상설시장에서는 한우 불고기 무료시식회를 열었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저녁 7시 전 세계 대학생 스포츠 축제의 장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 선언을 했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헌장에 따르면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국의 최고인사(the Highest Authority)가 개회 선언을 하도록 하고 있다.이날 개회식에서는 윤장현 위원장, 김황식 위원장, 끌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정의화 국회의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4월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준비상황 보고회’,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나아가 참가자들이 우리의 문화, 관광자원의 정수를 만끽하고, 최고 수준의 IT 기술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농심 신라면은 편의점에서 한 봉지 가격이 1천원이다. 하지만 신라면 더레드는 1천500원이며 신라면 블랙은 1천900원으로 일반 신라면보다 최대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라면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천원 이상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단돈 1천원이 되지 않았던 여러 제품이 이제 1천원대가 됐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제품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탄핵정국인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농심 라면 제품 중에 가격이 2천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신라면 대컵은 1천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천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천800원이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 음료 하나를 같이 먹으면 6천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실무사 채용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조리실무사 현황에 따르면, 11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총 12.1%였다. 정원 3천948명 중 479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으로 33.4%(정원 503명 중 결원 168명)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노동 강도가 높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적어 결원율이 높은 편이다. 이어 강동송파(19.8%), 동작관악(10.9%), 서부(9.2%), 성동광진(8.1%), 남부(7.9%), 성북강북(6.8%), 강서양천(6.8%), 동부(3.9%), 중부(3.1%), 북부(2.9%) 순이었다. 조리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아침 일찍 출근해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명의 급식을 조리해야 하고, 화기에 노출되는 등 근무 환경도 열악해 지원자가 많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있는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