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였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마음을 확산하기 위해 15일까지 각 가정의 주택과 건물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시 산하 전 부서 및 관련 기관단체의 참여를 이끌고 지속적인 홍보로 전 지역에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시에서는 청사 외벽에 대형태극기(가로9m, 세로6m)를 설치하고, 청사 주변 화단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또한, 관용차량 450여 대에 태극기사랑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운행하고 있으며 버스승강장 안내화면 및 주요 홍보전광판 등에 태극기 사랑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 구청에서는 시내 주요 도로 56개 노선에 총 9,900여 개의 가로기를 달아 태극기 물결을 이룰 예정이다. 읍·면·동에서는 해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최근 상수도 단수사태 피해에 따른 수돗물 단수원인 조사 및 배상 등의 업무지원 T/F팀(대책위원회)을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T/F팀은 수돗물 단수피해원인조사반 및 배상지원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이 팀에서는 사고원인 조사결과 보고서 작성 및 보고지원 등 사고원인조사위원회 운영 전반 및 배상협의기구 구성 등 배상업무, 피해주민 민원업무 등 전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T/F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분석해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피해배상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회복 등 피해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6시쯤 도수관로의 통합정수장으로의 연결 작업 중 연결부위 파열에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는 최근 잇따른 교통사망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대책회의를 갖고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는데 집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명에 비해 8명이 증가해 감소대책이 절실한 상황으로 시외권 면단위에서 발생한 사고는 그중 16건으로 76%에 달한다. 이날 대책회의는 교통사고 인해 아파할 가족의 심정을 헤아려 더욱 사고 예방에 매진해야한다는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했다. 지난 7일에는 노은면의 한 지방도에서 노은 방면으로 진행하던 화물차량이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 받아 50대 운전자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선 새벽시간에는 대소원면 36번 국도상에서 속도미상 주행 중이던 승용차량이 도로를 이탈 우측 노견의 전신주를 들이 받아 30대 운전자가 치료 중 사망하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제5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도 국가대표선발전 예선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태권도협회와 충주시태권도협회가 공동주관하며 충주시가 후원한다. 시에 따르면 2015충주세계무술축제를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무술의 도시 충주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2,200여명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충주를 방문한다. 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며, 겨루기 부문 1,450여명, 품세 부문 750여명 등 총 2,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충주에서는 한림디자인고 박수진(3)ㆍ남선아(1) 선수가 겨루기 부문에 출전하고, 품세 부문에 국원고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과학영농 연구 기반을 둔 친환경농업연구개발센터를 동량면 대전리 농업기술센터 신축 청사부지에 내년 말까지 건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연구개발센터는 친환경농업의 저변확대와 남한강유역의 수질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2014년 한강유역환경청 사업공모에 당선돼 22억 800만원의 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6억 8000만원으로 농업인교육장과 종합분석실 등 과학영농 연구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농업테마연구단지와 설계중인 농업기술센터 신축 청사와의 조화를 이루고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이고 예술성을 갖춘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자 지난 6월 건축설계공모를 공고했다. 건축설계 공모에 대한 심사결과, 최우수작으로 우리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창식)의 작품이 선정돼 건축설계 용역권을 취득했
청주시 수돗물 단수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보상대책이 마련될전망이다.이승훈 청주시장은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열고 "수돗물 단수 사태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수관 연결공사 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책임소재를 밝힌 뒤 피해 주민 등이 참여하는 피해보상 협의기구를 구성하겠다"며 "협의기구가 손해배상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하면 시는 그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함께 시는 통합정수장 도수관로 연결공사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위해 사고원인조사위원회(교수, 전문가 등 5명)를 구성해 활동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철저히 조사해 사고원인과 책임소재가 명확히 규명할 것이다”며 “피해주민대표를 포함한 피해배상협의기구를 구성해 피해배상 범위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도내 특수목적고등학교 5개교에 대한 운영평가를 완료하고 향후 5년간 연장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도내 총 7개의 특수목적고등학교 중 올해 평가 대상은 충북과학고, 청주외국어고, 충북예술고, 충북체육고, 충북반도체고 5개교다. 특목고 운영성과 평가는 당초 지정목적에 맞게 운영됐는지 여부를 5년 단위로 평가해 내실 있는 학교운영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평가 내용은 공통 평가항목으로 학교운영, 교육과정운영, 재정 및 시설 현황이다. 학교별로 과학고는 학생선발의 공정성과 교원의 전문성 개발 노력, 외국어고는 선행학습방지와 설립 목적에 맞는 진학지도, 예술고는 예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운영과 진학지도를 평가했다. 또 체육고는 청렴실천 노력과 반도체고는 인력 양성 목표, 산학관 협력체제, 취업
충북도 농업기술원의 백수오 재배 실태 조사 결과 제천시에서 가장 많은 이엽우피소가 발견됐다. 백수오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종묘 보급센터 건립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앞서 지난 29일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183개 백수오 농가에 대해 백수오 재배 실태 조사 결과, 전체 백수오 재배 면적 140㏊(564필지) 중 92.4㏊(372필지)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4.3㏊(58필지)에서는 한 필지당 1~2포기씩의 이엽우피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20.9㏊(84필지)는 백수오가 5개월 미만이어서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나머지 12.4㏊(50필지)는 백수오를 재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백수오가 진품임을 보증하는 '사실 확인증' 발급을 위해 농가의 신청을 받아 육안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도 농업기술원은 이엽우피소가 발견된 것
백수오 최대 생산지인 충북 제천에서 재배면적당 이엽우피소가 제일 많이 나와 농민들은 한숨을 짓고 있다.제천시 봉양읍에서 백수오 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민은 “ 제천지 농가에서 백수오를 내추럴엔도텍에서 90%이상 수매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 이번 도의 발표로 인해 제천 백수오 농가의 판로가 막히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답답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도 농업기술원이 6월 2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도내 183개 백수오 농가 564필지에 대해 백수오 재배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천에서만 374필지 중 43필지에서 이엽우피소가 발견됬다고 밝혔다.도는 농가가 시중에서 구입한 백수오 종자에 이엽우피소 씨앗이 섞였을 것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엽우피소 씨앗이 바람에 날려 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중국 하남성 중국국제여행사유한책임공사(CITS), 대가관광개발과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상품 개발·투자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중국 하남성 CITS(하남성 중국국제여행사유한책임공사) 황덕주 동사장, 대가관광개발 권대환 대표와 수안보온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 교류 및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수안보온천 관광특구 개발사업과 청주↔제주, 정저우 신정↔청주 간 국제공항 노선 문제 해결, 충주시와 중국 하남성 CITS 간의 중국인 관광객 모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교류 및 지원 등 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안보온천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음식의 영양보다 각 체질에 맞게 먹는 것이 중요열은 열로써 다스린다는 이열치열.열이 날 때에 땀을 낸다든지,더위를 뜨거운 차를 마셔서 이긴다든지,힘은 힘으로써 물리친다는 따위에 흔히 쓰이는 말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음식에 빗대어‘이열치열’이라는 말을 사용한다.‘무더운 날에는 뜨거운 음식으로 몸을 다스려야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철에는 팔팔 끓인 보양식이 대부분이다.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삼계탕은 영계의 뱃속에 찹쌀,인삼,대추,마늘을 함께 채워 넣고 황기 물에 푹 삶아 만든 음식으로 계삼탕(鷄蔘湯)이라고도 불린다.또 성질이 따뜻한 닭과 함께 인삼·황기·마늘 등을 넣어 위장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체내의 부족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기업도시 내 건립 예정인아파트를 구입해 관사 등 공용 목적으로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성공적인 기업도시 건설과 기업도시 내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조기에 아파트를 건립하고 분양해 많은 시민이 거주하는 도시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시는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 아파트 84㎡(34평형) 한 채를 구입 할 예정이다.시가 구입하기로 한 기업도시 아파트는 지난 6월부터 분양중인 미진건설의 미진 이지비아 아파트로 2017년 11월 입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도시 내 아파트 구입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시의 강한 의지와 함께 아파트의 건립 촉진과 정주여건 개선, 인구 증가 도모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용 목적의 아파트 구입을 위해 7월 공유재산심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