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이 회사 소유의 미술품은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경기도 양평 오리온 연수원에 있던 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의 스틸 가구 '트리플 티어 플랫 서페이스 테이블'을 자택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모조품을 대체해 놓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또, 오리온이 계열사 쇼박스로부터 빌린 시가 1억7400만원짜리 작품 '무제'(Untitled)도 회사에서 본인의 집으로 빼돌린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대해 오리온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 부회장 개인 소유의 100억원대 미술품 30여점이 회사 로비 등등에 대여돼있다"면서 "계약서만 썼어도 문제될 일이 전혀 없었겠지만 관리자가 실수로 서류를 누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주력을 하고 있는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가 골목상권 침해라는 눈총에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기자가 14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소재의 '데블스도어'매장을 찾았을때는 낮 세시였다. 매장은 고속터미널역과 가깝다는 입지조건으로 인해 낮술을 즐기는 젊은고객으로 북적였다.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가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과 레스토랑을 접목시킨 아메리칸 스타일의 게스트로펍으로 최고 수준의 양조 전문가가 개발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230여년 전통의 독일 카스파리 양조 설비로 생산한 페일 에일, IPA, 스타우트, 헬레스, 헤페바이젠 등 5종의 수제 맥주를 비롯해 해외의 다양한 에일 맥주 20여종을 게스트 맥주로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격대는 수제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해 갤럭시노트FE(Fan Edition)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갤럭시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새로 만들었기 때문에 전작과외양과 디스플레이, 카메라와 메모리, 색상 등 주요 사양은 같다.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S펜도 그대로이며, 홍채·지문 인식 등도 똑같다. 가장 큰 변화는 배터리다. 기존의 3500mAH 용량이었던 배터리는 3200mAH로 용량이 줄었다. 여기에 다중 안전 설계와 엄격한 '8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갤럭시노트7의 경우 비행기 탑승시 여전히 소지가 불가능하지만 갤럭시노트FE의경우 기내 휴대에도 문제가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노트FE는 제품 뒷면에 한정판이라는 것을 알리는 'Fan Edition'이라는 로고가 각인돼 있어 이를 통해 갤럭시노트7과 다르다는 점이 확인된다"며 "아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송중기와 송혜교의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이들이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제품도 화제가 되고있다.현재 송중기는 피자배달 전문 기업 도미노피자에서 대표적인 남남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보검과 전속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도미노피자는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이 자사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송중기는 박보검과 2년 연속으로 도미노피자의 모델로 제품 소개와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피자업계는 미스터피자의 악재로 매출이 주춤한 상황에서 광고모델인 송중기의 결혼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혜교가 모델로 활동중인 롯데칠성의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도 송혜교의 결혼을 반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반도체의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램 가격 상승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최대 14조원대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13조1287억원, 매출액은 14.8% 늘어난 58조4724억원으로 추정했다. 대부분 국내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13조원 초중반대를 제시하고 있지만 14조원대를 예상하는 증권사도 있다. 반도체 호황과 이에 따른 D램 가격 강세가 올해 삼성전자 실적 개선의 일등공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도체 슈퍼 업황과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올해 삼성전자는 명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갑을 문제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치에 나섰다.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가맹점 권익 강화를 골자로 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통과했는데 분쟁 시 프랜차이즈 본사 책임에 무게를 실었다. 이번 개정안은 신속하고 확실한 분쟁 해결이 목적이다. 공정위는 시정조치·시정권고 면제 기준을 당사자 간 합의에서 이행 완료로 강화했으며, 처분기간을 무제한에서 3년으로 단축해 빠른 시일 내 피해자의 권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최근 프랜차이즈업계는 오너가 구설수로 오를 때마다 그 피해를 가맹점들이 보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대국민 사과를 한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은 보복영업과 경비원의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었지만 정 회장의 이러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는 가맹점들에 대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17에서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받았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선정 이유에 대해 “갤럭시S8 시리즈는 유니크한 디자인, 인상적인 기능으로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안드로이드 기기”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도 같은 행사에서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 카 T5로 ‘5G 최우수 혁신’상을, 스마트홈 앱으로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고의 모바일 앱’ 상을 받았다.T5는 작년 11월 SK텔레콤이 에릭슨, BMW코리아 등과 함께 대규모 5G 시험망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스마트홈은 집안에 배치되는 서로 다른 제조업체의 기기들을 하나로 관리하는 서비스 앱으로, 2015년 5월 출시됐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전 세계를 대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매출 2위를 차지했다.21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100대 글로벌 IT기업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IT부문 매출 1391억달러(약 158조6575억원)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 1420억달러보다 29억달러(약 3조3077억원) 감소한 수치다. 순위도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해 IT 매출 2181억달러(약 248조7649억원)의 IT 매출을 기록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애플의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69억달러(약 19조2761억원)나 감소했다. 지난해 5위를 기록했던 구글은 총 901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상위 5대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했다. 2015년 749억달러에서 901억달러로 152억달러가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년 대비 24억달러 감소한 857억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IBM은 778억달러로 5위
서울시 중구 소재의 사립초등학교인 숭의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손자가 탤런트 윤손하씨의 아들과 함께 동급생에게 무차별 폭력행위를 가해 충격을 주고있다. 사건은 4월 말쯤 가평의 한 수련회장에서 일어났다. 피해자 학생은 수련회도중 담요를 덮고 혼자 텐트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때 박삼구 회장의 손자와 윤손하씨의 아들을 포함한 학생 4명이 담요를 덮고 있던 피해학생을 덮치면서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명은 피해학생이 담요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게 담요를 잡았고 다른 두명은 야구 방망이와 나무 막대기로 피해학생을 폭행했으며 또 다른 한명은 무릎으로 폭행했다.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날 밤 물을 마시려고 찾던 피해학생에게 바나나우유 모양 용기에 담긴 물비누를 우유라고 말을하며 마시길 강요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을 약속했다.김 후보자는 1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해수부 장관이 되면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서 법 개정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영란법을 어떻게 보느냐'는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정 힘들다고 하면 가액문제라도 시행령을 고쳐서 농축산물에 대해 개선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영란법의 "취지는 공감한다"면서 "다만 농해수위에서 오랜 기간 논의된 바대로 지금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예외조항을 적용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한미 자유무
삼성 스마트폰에 상당 탑재되던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더이상 삼성에서 생산되지 않을 것을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이 내년 양산에 돌입하는 차세대 7나노 위탁생산을 삼성에서 대만 TSMC로 전량 옮겨졌다. 삼성은 퀄컴 뿐 아니라 애플의 칩셋을 14나노/16나노를 대만 업체인 TSMC와 절반씩 나누어 생산해왔지만 최신 아이폰7 A10 프로세서와 차세대 10나노 A11 프로세서는 TSMC에 모두 빼앗겼다.일각에서는 퀄컴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도한 로열티 요구로 1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보인다는 관측과 함께 패키징 등 후공정 경쟁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S8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가 최초로 독점으로 탑재된 바 있다. 스냅드래곤 836은 2.45GHz보다 다소 앞선 최대 8코어 2.5GHz 프로세서와 740MHz
전현희 의원이 강남구 초등학생의 등.히교 안전에 두 팔을 걷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은 최근 모 인터넷사이트에 강남초등학교 여학생을 타겟으로 한 성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게시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17일 수서경찰서를 방문하여 박우현 서장을 비롯한 주요 담당자들에게 학생들의 안전 등 민생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지난 13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강남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경찰은 즉각적인 수사를 통해 용의자가 현재 홍콩에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하는 등 조속히 귀국시켜 수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전 의원은 오늘 방문을 통해 “만에 하나라도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등·하교시간 뿐만 아니라 각 동네별 순찰 및 아파트 등 주거밀집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