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념 SNS 이벤트 퀴즈행사를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제천시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영화제 공식 포스터에 등장하는 자전거 탄 남자가 메고 가는 악기를 맞추는 퀴즈이다.참여자는 정답을 댓글로 응모한 뒤 응원메세지와 함께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시는 정답을 맞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입장권 2매와 한방 마스크팩 2매를 증정하고 당첨자는 21일 발표한다.참여는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고의 힐링 휴양지인 제천에서 열리는 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3회 제천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 조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시는 8월 10일부터 개최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막 1주전을 붐업기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거리홍보와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2일에는 제천시청 1층 로비에서 거리의 악사 '느루'의 공연과 풍선아트, 퀴즈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4일엔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의 악사 '나쁜오빠'와 박동준의 색소폰 연주, 낭만기타 황주명의 공연이 펼쳐진다.아울러 6일 의림지에서 '사라플라이'의 공연 및 이벤트가 진행되고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또 붐업조성을 위해 시내 중심가에는 거리 현수막을 내걸고 역대 홍보대사가 그려진 대형 그림을 (구)동명초 펜스에 부착, 영화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쏟아진 비 폭탄으로 충북 청주시를 비롯, 충북도내 수해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충북도의원들이 해외로 연수를 떠나 지탄을 받는 등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누적 강수량 약 300㎜, 시간당 최대 91.8㎜에 이르는 22년만의 강력한 물 폭탄. 피해액조차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수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비롯한 도민들의 울음은 더 없이 크다.그 가운데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오는 27일까지 8박 9일간의 프랑스, 로마 등 유럽연수를 위해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며 도민들의 분노를 샀다.특히 지난 17일 충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도의원들은 충북도의 수해 피해를 정부에 보고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등 도민들의 삶에 희망을 줘야 할 것을 강조했지만 복구 작업에 참여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 전국체전추진단이 올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 주자를 오는 2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9일 도에 따르면 이번 모집인원은 총 670명(전국체전 510명, 전국장애인체전 160명)이다.양 체전 성화주자는 15세 이상으로 건강상 성화 봉송에 문제가 없는 개인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고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거주 시·군청 체육부서에 신청하면 된다.주자에겐 성공 체전을 기념하는 유니폼, 운동화, 헤어밴드 등 6종의 주자용품과 소정의 실비(식대, 교통비)를 지급할 예정이다.이번 체전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전국단위 종합체육대회인 만큼 새 시대 국민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초로 전국장애인체전이 선 개최된다.성화 봉송도 전국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양 체전 모두 도내 11개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전국체전의 도시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를 위해 도심 관문인 목행삼거리에 LED 조형물을 설치했다.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외지인들에게 충주가 개최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충주 도심 관문에 체전 관련 각 종목을 형상화한 스포츠 아이콘 LED 조형물을 설치했다.이번 설치된 조형물은 전국체전 개최지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2017 전국체전 충주’ 문구와 함께 조정, 육상, 복싱, 택견, 축구, 테니스를 형상화환 조형물을 설치했다.특히 테니스 조형물은 전국장애인체전을 알리기 위해 휠체어를 탄 테니스 선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목행삼거리는 남한강자전거길이 지나는 곳으로 이곳에 LED 조형물이 설치돼 형상물이 빛을 발하는 저녁시간부터 조형물 주변은 자전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28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에는 올 상반기에 2017 탁구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 등 9종목 15개의 크고 작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열려 2만 9200명이 다녀갔다.대회기간 동안 선수단이 체류하며 숙박비, 식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도 20억원에 달한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군은 TV중계, 언론홍보에 따른 인지도 상승 등 파급효과까지 포함하면 스포츠마케팅 효과는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또 관광 비수기인 2~3월에는 조마컵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와 제22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 제43회 협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등이 열려 선수와 학부모 등 1만 5000여명이 다녀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4월에는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연치유의 도시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7일 제천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올해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지금까지의 도민체전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성화(聖火, 성스러운 불) 3개의 불은 제천의병의 혼을 담은 ‘호국의 불’,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엑스포의 불’, 청풍호의 미를 담은 ‘청풍호의 불’의 의미로 제천을 비롯한 충북의 힘찬 도약을 밝혔다.또 제천시의 시민 및 각 단체들은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시장이 되는 시대’를 열고자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 구성과 연출 등의 수준이 크게 상승했다.특히 전국체전 규모의 대회로 평가될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젊은 청년층에서 노인층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시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유치유도시 제천에서 열린 제56회 충북도민체전이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청주시가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도민체전은 24개 종목으로 11개 시·군에서 모인 4629명(임원 1520, 선수 3109명) 선수단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청주시가 종합점수 2만 898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어 2위는 종합점수 2만 5762점으로 제천시, 3위는 2만 3197점으로 충주시가 올랐다.이날 폐막식에서는 울고 넘는 박달재 및 Over the rainbow 합창,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시상식이 열렸다.특히 올해 9월 제천에서 개최되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엑스포 출정식이 환송사로 열렸다.대회기는 충북도체육회 한흥구 사무처장에게 반환됐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16일 충북도민체전 축구 예선전이 제천축구센터 제2,3구장에서 열려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이날 참가선수들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한편 충북도민체전 축구 결승전은 오는 17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민 대화합의 장이 열렸다.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5일 제천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7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도민체전은 '한방도시 제천에서 솟아나는 충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천시 일원에서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모인 4629명(임원 1520, 선수 31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개회식은 문화예술 공연과 퍼포먼스, 화합행사로 시작됐고 사전행사(환영퍼레이드와 레크리에이션, 제천시민 애창가요 등)와 제천시민과 가수 정수라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11개 시군 환영퍼포먼스 등 식전행사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특히 식후행사에는영상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와 스윙댄스가 함께하는 멀티미디어쇼와 가수 박상철, 오션검,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14일 제천시 자영영당(의암 유인석선생 거택)에서 '한방도시 제천에서 솟아나는 충북의 힘!'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56회 충북도민체전 성화가 채화됐다.이날 성화채화식에는 제천시체육회장인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정문 제천시의장, 제천시체육회 관계자, 시청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지역 주민들이 ‘구읍’이라 부르는 충북 옥천군 옛 번화가에 랜드마크급 관광타운이 들어선다.2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 관광타운은 판매와 체험, 문학이 어우러지는 전통문화체험관으로 조성공사가 이달 안으로 착공될 예정이다.공사는 지용제가 열리는 지용문학공원 초입 1만 3118㎡ 부지 위에 전통체험관 1개동(597.78㎡), 농․특산물판매장 1개동(524.88㎡), 숙박시설 2개동(513.99㎡)이 들어선다.또한 건물은 모두 한옥 식으로 지어지며 주변 경관도 꾸며진다.전통체험관은 서예, 다도 등 우리 고유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활용, 앞마당에서는 부채춤과 민요 등 공연을 펼칠 수 있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제기차기 등의 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농․특산물판매장에는 포도, 복숭아, 옥수수, 감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등이 전시·판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광장에 나와, 너' 가 7일 오후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열렸다. 대전 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퀴어축제는 부스 행사와 개막식 이후 오후 4시부터는 도심 3.3㎞를 행진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44개 단체가 함께 했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도 혐오와 차별은 여전했고 몇몇 세력은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하며 죄로 규정하려 했다"며 "정치권에서는 30년간 외쳐온 차별금지법 제정을 나중으로 미루려고 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린 더 깊게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대전을 꿈꾼다"며 "사랑과 환대는 혐오와 차별을 반드시 이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직위 측은 경찰에 1천500명의 집회신고를 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근에서는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가 주최하는 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대전경찰청은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충북·세종·전북경찰청에서 경력을 지원받는 등 1천여명의 경찰을 주변에 배치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7로 전달보다 0.8%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지수는 지난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달 하락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52.2로, 전달보다 3.7% 하락했다. 팜유의 경우 동남아시아에서 생산과 수출 가능량이 늘면서 값이 내렸다. 대두유 가격도 남미의 공급 증가와 미국의 바이오연료 원료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유채씨유는 유럽연합(EU)의 공급 증가 전망이 반영돼 가격이 내려갔고 해바라기씨유는 수입 수요 약화와 가격 경쟁력 저하로 값이 하락했다. 설탕 가격 지수는 109.4로 2.6% 내렸다.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으로 산업계에서 식품·음료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며 값이 내렸다. 또 글로벌 생산 회복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곡물 가격지수는 109.0으로 1.8%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수확으로 공급이 증가한 데다 미국에서 수확량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락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한다. 군은 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이 도서관을 북카페 형태로 바꾸는 재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옥천읍 문정리 충북도립대학교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2천864㎡) 규모로 지은 이 도서관은 한 해 9만여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내부 시설이 비좁고 열람실 형태여서 변화된 독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 도서관을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북카페 형태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최근 도서·DVD 대출을 중단한 데 이어 내달부터 자료실, 열람실 등을 순차적으로 휴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불편하겠지만 오늘 9월 개관하는 가양복합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탄금호 물놀이장을 오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7월 5일∼8월 18일)보다 운영 기간을 약 2주 늘렸다. 2018년 개장한 이곳은 지난해 2만5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공단은 올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임시 주차 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 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확대 설치 등 개선을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만 13세 이상 1만원, 이하 8천원이다. 지역주민은 할인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