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 예우 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상군경, 공상 군경, 무공수훈자의 배우자(65세 이상)와 순직 군경의 유족 및 가족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유족의 고령화 등에 따라 보훈 예우 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과 생거진천전통시장상인회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요문화마켓은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감성차박 △꼬마장터 △온가족 전통놀이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감성차박 체험은 시장 내에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차박용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설치까지 지원한다. 꼬마장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셀러(판매자)가 돼 장난감, 옷, 도서, 소품 등을 판매하며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건전한 경제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막걸리펍, 푸드트럭, 디저트마켓, 플리마켓, 금붕어잡기, 문방구 뽑기 등 다양한 감성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온가족 전통놀이체험은 인절미, 팽이, 청사초롱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해 세대 간 소통과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은 9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토요일이 장날인 경우 미운영) 17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윤봉길체육관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개 기업이 참여해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구직자는 일자리지원센터와 군 누리집에서 구인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면접을 본 18∼45세 군민은 3만원의 면접비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제과 일자리팀(☎ 041-339-7282), 일자리지원센터(☎ 041-339-72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장우 대전시장)는 4일 한국조폐공사 ID본부 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 안전관리체계 구축 파트너십 공동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소·영세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한국조폐공사 ID본부를 비롯해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지역본부, 콤스코투게더, 연무기술, 태정방재, 삼주외식산업, 에어테크 등 7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조폐공사 ID본부는 전문 안전관리 컨설팅을,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지역본부는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을 맡는다. 참여 중소기업 5개사는 컨설팅과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필요시 공동 안전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시는 9월 이후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 위험요인 점검 ▲ 맞춤형 컨설팅 ▲ 개선 방안 제시 ▲ 안전관리 지침 제공 ▲ 현장 모니터링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안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모범적 사례"라며 "안전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영세 사업장에 실질적 지원을 강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2029년까지를 기한으로 권역별 공간 발전계획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중부권은 돌봄과 문화, 안전을 아우르는 열린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으로 행복돌봄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스포츠 테마파크 등을 제시했다. 북부권은 삶터, 일터, 쉼터 기능이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미곡창고를 리모델링한 도안창고플러스를 주민 주도형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고, 인근에는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을 위한 공유 오피스형 숙박시설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또 임대주택과 커뮤니티 공간 등 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도 펼친다. 남부권은 스마트 산업단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등 미래 먹거리·지역 전략산업 공간으로 변모시킬 생각이다. 이재영 군수는 "권역별 맞춤형 재구조화와 핵심 거점 조성을 통해 주거·문화·산업·돌봄이 어우러진 증평형 농촌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 단계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도는 4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문진석·이재관·이정문·장동혁·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백제고도 역사문화도시 조성 전략 계획 수립 용역 등 29개 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청양·부여 지천 기후대응댐 조성,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 등 지역 현안 사업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해서도 정치권의 협조를 부탁했다. 김태흠 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1조9천297억원이 반영돼 전년 대비 1조36억원 늘었지만, 일부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들의 지속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78억원을 들여 흥덕구 옥산면에 옥산2지구 배수장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배수장은 분당 1천800t의 배수 능력을 갖추고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극한 호우 시 신속한 배수 처리가 가능해 침수 위험이 큰 옥산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옥산2지구 배수장은 기후변화로 잦아진 극한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라며 "옥산3지구 배수장 설치 사업도 추진 중인데 사업이 완료되면 옥산면 전역의 치수 안전망이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천수만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천수만 야생조류 사진 전국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에서 301편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김대형 씨의 '천수만 흑두루미'가 금상에 올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은상은 김동현 씨의 '저어새', 이상진 씨의 '고니'가 차지해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 동상 3점과 입선 45점도 함께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2일 열리는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 기간에 전시돼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천수만은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철새 도래지"라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생태계의 우수성과 천수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지역의 우수 숙련 기술자 2명을 '2025년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명장은 ▲ 제품디자인 직종 디아홀스디자인 김재훈 대표 ▲ 식품가공직종 이가네식품 이재수 대표 등 2명이다. 김 대표는 1996년부터 디자인 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제품디자인 기술사 등 국가자격을 취득하고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 기술자로 선정됐다. 또 특허 2건과 디자인등록 2건을 보유하고 관련 서적 2권을 출판하는 등 산업현장 교수로 기술 전수에도 힘썼다. 이 대표는 36년간 육가공 및 식품개발 분야에서 일하며 식품회사를 운영했고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 기술자로 뽑혔다. 식품 관련 특허를 12건 보유하면서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대전시 명장에게는 인증패와 함께 5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기술인이 존중받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과 예산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규모 주거지의 낡은 생활환경을 고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국토부는 부여군과 예산군을 포함해 전국 10곳을 선정해 최대 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부여군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원을 투입해 은산천변 일대에 특화가로 조성, 휴게공간 조성, 집수리 및 골목길 개선 등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군도 창소3리 마을회관을 철거 후 신축하고 빈집 철거 부지에 주차장과 마을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체감도 높은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안성재 셰프를 무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안성재 셰프는 2023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받은 파인 다이닝 식당 '모수'의 오너 셰프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가 만든 완성형 논알코올 맥주'라는 콘셉트로 안성재 셰프와 함께 클라우드 논알콜릭의 가치를 알리는 광고를 선보인다.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공법을 적용한 논알코올(비알코올) 맥주로 지난 1월 출시됐다. 독일산 노블 홉과 호주·캐나다산 맥아를 사용했으며 350㎖ 기준 50㎉로 칼로리 부담을 낮췄다. 생산 공정상 인위적인 알코올 분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맛과 향을 잃지 않고 자연스러운 맥주 풍미를 유지했다고 롯데칠성은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5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를 연다. 젊은 층에서 디저트 도시로 주목받는 청주의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소개하고, 역량 있는 업소와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디저트 전문 제과점, 휴게음식점 50곳이 참여해 현장에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디저트 관련 체험행사, 거리공연, 전통 한식 디저트 부스 등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달콤해지고 있는 청주가 디저트 문화의 선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에 사는 20대 후반 A씨는 대학 시절부터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해 왔다. 1년 전에도 극단적인 단식과 운동으로 체중을 10㎏ 이상 줄였지만, 곧 다시 폭식이 이어지며 이전보다 더 심한 복부비만을 겪게 됐다. 그러던 중 A씨는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갑작스러운 질 출혈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르몬 불균형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출혈이 반복되면서 하복부 통증까지 동반되자 결국 병원을 찾은 끝에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다. 비교적 조기 발견한 덕분에 자궁 보존 치료를 받은 A씨는 SNS에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갖고 싶었는데, 암이라는 말을 듣고 눈앞이 캄캄했다. 뱃살을 단순히 미용 문제로만 여겼던 과거가 후회된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층인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흔히 폐경기 전후 여성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요즘은 비만과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A씨처럼 20∼30대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자궁내막암 진료 환자는 2020년 2만3천78명에서 2024년 3만392명으로 4년 새 약 32%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2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9주 연속 증가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5주차(8월 24∼30일)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399명이었다. 직전 주 367명에 비해 8.7%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 26주차(6월 22∼28일) 이후 9주 연속 증가세다. 다만 지난해 여름 유행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33주차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천441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35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37명이었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35주 기준 전체 입원환자 4천866명 중 60.6%인 2천949명이 65세 이상이었고, 50∼64세가 18.0%(877명), 19∼49세가 10.1%(492명)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흡기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은 35주차에 37.7%로, 전주 대비 5.1%포인트 증가했다. 질병청은 이달까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와 주기적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임승관 질병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방 안에서 홀로 맞이하는 죽음, '고독사'가 '개인의 불행'이라기 보다는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행한 '고독사 주요 사례 심층 연구를 통한 원인분석 및 예방체계 구축'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의 44.3%는 국가의 보호를 받던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회적 재난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통계다. 사회안전망 안에 있던 이들조차 왜 쓸쓸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까. 보고서는 고독사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매년 고독사의 절반 이상(50∼60%)을 차지하는 50∼60대 중장년 남성들은 실직, 사업 실패, 이혼 등 갑작스러운 삶의 위기 후 사회와 단절되며 위험에 내몰린다. 이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데 익숙지 않아 고립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숨겨진 고독사'의 현실이다. 보고서는 가족과 함께 살아도 고독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치매나 와상 상태의 노부모를 돌보던 자녀가 먼저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숨겨진 지방인 내장지방이 과도할 경우 심장과 혈관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의학연구위원회(MRC) 연구소 디클런 오리건 교수팀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2만1천여명의 MRI 영상 데이터 등을 이용해 지방 분포와 심혈관 노화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내장지방이 심장 노화 가속화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도 발견됐다며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지방은 오히려 심장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장과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다. 노화 과정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같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여러 장기와 세포에 손상이 쌓이면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비만은 노화 촉진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이 어디에 얼마나 쌓이느냐가 심장·혈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영국 바이오뱅크 등록자 2만1천241명의 전신 지방 분포와 심장 및 혈관 정밀 영상 등
[연합] 간단한 3분짜리 뇌파 검사로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바스대와 브리스톨대가 공동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뇌파 검사 '패스트볼(Fastball)' 테스트는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사람 중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가려냈다. 이 테스트는 사람들이 화면 속 이미지를 보는 동안 두피에 부착한 소형 센서가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다. 사전에 본 이미지를 다시 볼 때 뇌가 자동으로 보이는 반응을 분석해 기억 문제를 탐지한다. 검사에는 건강한 성인 54명과 MCI 환자 52명이 참여했다. MCI 환자는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지원자들에게 이미지 8장을 보여주고 그 이름을 말하게 하고, 특별히 기억하거나 이후 찾아내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 이후 수백 장의 이미지가 0.3초 간격으로 화면에 나타날 때 참가자들의 뇌파를 기록했다. 이미지 5장마다 앞서 보여준 8장 중 하나가 등장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기억상실형 MCI 환자들이 건강한 성인이나 비기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6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웹툰 그리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 진행은 '코믹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등 1천여 권의 만화 작품을 집필한 서정은 작가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AI 활용법을 배우고, AI로 자신만의 웹툰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충북도는 다음 달 18일 남부권인 옥천군에서도 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도민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 예우 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상군경, 공상 군경, 무공수훈자의 배우자(65세 이상)와 순직 군경의 유족 및 가족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유족의 고령화 등에 따라 보훈 예우 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11월까지 옥천읍 금구·하계리 260여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 지역 도시가스 공급 업체인 충청에너지서비스㈜에 12억4천만원을 지원해 6개 구간(1.9㎞)의 도시가스 관로를 새로 가설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2012년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에 나서 지금까지 8천135가구에 가스관을 연결했다. 이번 공사로 260여가구가 추가되면 이 지역 도시가스 공급률은 33%대로 높아진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총연장 17.8㎞에 달한다"며 "공동주택 등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12건의 부적합 사례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여름철 소비가 많은 상추, 가지, 고추, 치커리 등 농산물 90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매시장 경매 전 검사 416건 가운데 부적합 판정은 3건이었고, 경매 후 검사 377건에서는 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해 폐기 조치했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