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가 5일 첫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에, 같은 당 이학영 의원을 야당 몫 국회 부의장에 각각 선출했다. 그러나 여당인 국민의힘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가 열린 점에 항의하며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을 위시한 야권 단독으로 선출안이 통과됐다. 상임위원장을 나눠 갖는 원구성 협상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데 따른 여파다. 22대 국회가 첫 단추인 의장단 선출에서부터 '반쪽' 표결과 여당 불참이라는 파행을 연출했다. 4년 내내 대립과 반목 속에서 역대 최악의 정쟁 국회로 막 내린 21대 국회의 재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구성 협상을 놓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하면서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넘겨 새 국회가 개원한 뒤 장기간 정상 가동되지 못한 경우는 그동안에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여야가 그간 일관되게 견지하려고 노력해온 것은 다수결 원리-소수 의견 존중 원칙과 여야 합의 정신이다. 그런데 22대 개원 협상은 타협의 중간지대 없이 여야 양쪽에서 강경론만 득세하고 있는 꼴이다. 서로 벽에 대고 얘기하듯 마이웨이를 고수하는 여야 사이에는 절충이 이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야 원내대표는 5일에도 원구성 협상을 재개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청년처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무총리 소속의 청년처를 신설, 각 부처에 산재한 청년정책을 통합 추진하는 기능을 담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엄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세대의 문제와 고민은 곧 대한민국의 문제와 고민"이라며 "다양하고 복잡한 청년세대의 문제 해결과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의 청년처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3일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우리 청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청주시 1호 기부자로 참여했다. 기후 위기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7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 사회 고립 등 새로운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지원 ▲ 폭염 등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위생안전 취약계층 지원 ▲ 급변하는 사회 적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등에 쓰인다. 이 시장은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함께하는 나눔의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고향사랑기부 방식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3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신용카드 이용이 보편화해 있고 포인트 결제 방법도 쉬워지면서 포인트를 이용한 기부가 가능하다"며 이 같은 아이디어를 내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간 신용카드 포인트 발생액은 3조3천264억원 규모에 이르지만, 1천억원 상당의 포인트가 유효기간인 5년 안에 사용되지 않은 채 소멸한다. 이에 이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도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기부문화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은 소멸할 포인트로 답례품을 받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고 표현하고 느끼는 의식적인 마음으로는 감각신경에 의하여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으며, 운동신경에 의하여 걷고, 뛰고, 팔, 다리를 움직이고, 목, 허리를 굽히고 편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심장을 뛰거나 혈압이 오르거나 위와 장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것은 힘들다. 자율신경인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에 의하여 무의식적으로 움직인다. 교감신경은 내장기관에 분포하며 흥분시에 동공확장, 심장박동수 증가, 혈관수축, 기관지 확장, 위장관운동이 저하되고, 부교감신경도 내장에 분포하며 흥분시에 동공수축, 심박동수감소, 혈관확장, 기관지수축, 위장관운동을 촉진하여 서로 상반된 작용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한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자율신경을 균형되고 조화롭게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을 조절하는 것은 중추신경인 뇌의 작용이므로 뇌와 무의식을 이해하여 오장육부, 전신을 조절할 수 있다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음대로 안되는 무의식은 무엇인가? 무의식은 프로이트가 처음 발견하여 지형학적으로 설명을 하였다. 지구를 생각하여 본다면 가장 바깥에는 생각하고 인식하는
당뇨란 무엇인가? 당뇨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혈당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대사질환으로 인슐린이 부족하여 발생하게 되는 지병이다. 인슐린이란 당의 세포로 흡수를 도와 혈당 조절을 도와주는 호르몬을 이야기한다. 당뇨는 1형과 2형이 있다. 1형의 당뇨는 자체 면역 공격으로 인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보이며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2형의 당뇨는 인슐린의 효과가 감소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로써 주로 식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이 연관되는데 성인이나 고려층에서 발병하며 비만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당뇨의 원인> 당뇨는 유전적인 요소로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당뇨병에 더 취약하며 이 외에도 비만과 불규칙한 식사 습관,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등도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당뇨에는 식사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식단 조절은 혈당 조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식사 전후 혈당을 측정하고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조절하고 균형 있는 식단을 구성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의 초기증상> *물을 많이 마시지
21대 국회가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남기고 29일 4년의 임기를 마친다. 고성과 삿대질이 오간 여야의 소모적 공방전은 21대 국회가 문을 닫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졌다. 국가의 중대한 이익이 걸린 주요 법안이라도 합의 처리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헛된 기대에 그쳤다. 절대 과반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와 여권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저지하는 극한 대치 구도는 임기 종료 하루 전인 28일 사실상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도 바뀌지 않았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재의결을 시도했으나 통과 요건(재적 의원의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에 미달해 폐기됐다. 민주당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해 나머지 일부 쟁점 법안들도 이날 본회의에 올려 야당 단독 처리했다.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얻지 못하거나 논란이 있는 법안들이 포함됐다. 이 중 민주유공자법은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이외 다른 민주화 운동 피해자도 유공자로 지정하는 내용이어서 '운동권 셀프 특혜법'이라는 반대 여론이 작지 않다. 민주당이 국민 다수가 아니라 골수 지지층과 특정 이익집단을 위해 입법 무리수를 뒀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8일 "돌봄과 다둥이·결혼 지원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증평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제가 아주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고 성장률 1등인 증평의 출생률이 (도내에서) 제일 높고 충북의 출생률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청내륙고속화도로(청주∼충주∼제천)의 증평 구간이 오는 7월께 개통되면 증평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청주∼증평은 (승용차로) 15분 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증평을 더 발전시키는 방안을 군민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의 현안 사업인) 증평군 야간 특화경관 명소화 사업, 좌구산 휴양림 숲속의 집 확충 사업, 증평읍 율리∼내봉간 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비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6월까지 도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주국제공항의 명칭 변경 필요성을 27일 다시 언급했다. 그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주간 업무 회의에서 "청주공항은 충청권 국제공항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청주공항에 대전을 넣든지 (명칭을) 청주세종대전공항으로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청주공항의 가장 큰 문제는 활주로가 짧아 대형 기종이 뜨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라며 "대전 시민도 이용하는 공항인 만큼 대형 기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주로 확장 및 증설을 충북도와 공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월에도 기자들을 만나 "충북지사와 청주시에서 양해가 된다면 청주공항을 청주대전공항으로 확장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충북지사에게 전화해 삿포로-청주공항 직항로, 활주로 확장 등을 말씀드렸다"며 "충북지사도 저와 생각이 똑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충북도는 공항 이름 변경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된 태안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태안 발전을 위해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국도 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은 태안군 이원면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해상교량 2.67㎞와 접속도로 2.62㎞로 잇는 사업이다. 추진된다면 총사업비는 1천929억원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도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이 사업을 반영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가로림만 해상교량이 건설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이 곧바로 태안반도로 진입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 등 효과가 클 것"이라며 "대통령 공약 사업이기도 한 만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지난 1월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충남·세종 지역 이사 후보자로 선출됐다. 농협 충남·세종본부는 지역 조합장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세종 지역 이사 후보자 추천회의를 열어 조 동천안농협 조합장을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사 임기는 4년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다. 조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정관에 따라 오는 30일 예정인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에서 이사로 최종 선출된다. 3선 조합장인 조 후보는 천안고,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2015년 동천안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농협중앙회 대의원,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 감사위원 등을 지낸 뒤 1월 농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2위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중앙회장과 전무이사(부회장), 각 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9개 도 단위 대표 9명, 광역시 단위 대표 1명 등 10명의 지역농협 조합장 이사와 전국 단위로 선출하는 지역축협 조합장 2명, 품목별 조합장 6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22일 "신규 실업팀 창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 등의 성원으로 지난 9∼11일 제63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국가사업을 유치하는 한편 체육 정책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민체전의 성과를 이어받아 창의와 감성에 바탕을 둔 군정을 체육뿐 아니라 문화, 예술, 관광, 복지,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군은 육상과 태권도 팀을 운영하고 있다.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안심이 기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 현재도 계속 사용하는 슬로건으로, 어느 정부에서든 국민의 안심을 기준으로 한 정책에서 존재 가치를 찾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식약처는 내년 슬로건처럼 국민 먹거리·의약품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심 일상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을 위한 통합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구 변화에 따른 공백이 없도록 식생활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직접 공급 품목을 10개씩 늘리고 위탁 생산 품목도 2개씩 확대한다. 또, 청소년 등의 흡연 예방을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 성분 공개도 준비한다. ◇ 위생·영양관리 지원 늘려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 17일 식약처 새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내년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시설도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내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작년 166개였
▲ 상임위원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7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산불 피해지원 대책 특별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15:00 본관 501호) ▲ 의원실 세미나 윤재옥 의원실, 연예인 출입국 시 공항 혼잡 해소 및 여객 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영호 의원실 등, (AI 시대 교육대전환) 독서국가로 가는 길(10: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정준호 의원실 등, (송전망 한계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철도운송 기술개발 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위성곤 의원실 등, AI시대: 사회가치 실현의 길을 찾다 ? AI 소셜 임팩트 포럼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김건 의원실 등, 북한의 초국가적 억압 실태와 우리의 대응(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김종양 의원실, K-철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토론회(13:3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박지원 의원실 등, (서울~해남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