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장 주변 주요 도로를 '세계국악엑스포로(路)'로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용두교∼와인터널(1㎞), 법원∼매천 회전교차로(0.5㎞), 용두공원 주변 등이다. 군은 이들 구간에 대한 명예도로명 부여를 위해 이달 말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기로 하고 이달 19일까지 주민의견 청취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 홍보를 위해 명예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판 등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는다'를 주제로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서 열린다. 영동군은 이 행사에 30여개국 참가를 목표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중장년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봄 사업장' 사업 대상을 기존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올해 3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올해 마음봄 사업장 130곳 지정을 목표로 시·군 여건에 따라 참여가 가능한 사업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0개 사업장에서 정신건강 검진 등을 추진해, 고위험군 근로자 52명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사후관리도 진행했다. 이헌희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중장년 근로자를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교육과 연계해 자살 위험성을 낮출 것"이라며 "중장년층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사업주와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충남 40∼50대 자살 사망자는 1천299명으로, 전체 자살 사망자(3천604명)의 36.0%를 차지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현재 43곳인 대전지역 정원시설이 2028년까지 450곳으로 늘어난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정원진흥 실시계획(2024∼2028년)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일류 정원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현재 38곳인 공공정원을 42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5곳인 등록 민간정원도 20곳으로 확대 발굴하고, 자치구별 거점정원도 조성한다.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정원박람회나 정원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정원 교육, 정원치료 프로그램 운영, 정원치유마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정원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시장 규모를 2천61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도현 환경녹지국장은 "정원관광을 활성화하고 정원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일류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 5개월여 만에 도내 식품 분야 13개 업체 제품을 독일 아마존에 입점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입점 품목은 홍삼 가공품, 김 가공품, 고추장·된장, 고춧가루, 국화꽃차 및 은행차 등이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해 10월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도는 앞으로 기업별 판매실적 및 강·약점 분석 리포트를 업체에 제공하고, 인지도 향상을 위한 브랜드마케팅과 잠재고객 대상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출 증진을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할 영역"이라며 "까다로운 규제와 절차로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시장에 도내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오는 6월 13∼16일 열리는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 운영에 뜻을 모았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중앙호수공원 바닥분수 광장에서 이완섭 시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D-61일 카운트다운 제막식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렸다. 도내 15개 시·군과 서산 15개 읍·면·동, 도민체전 30개 종목에 도민이 하나 됨을 뜻하는 1을 더해 D-61일에 행사를 열었다.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는 남녀 대표 2명이 '서산시민의 자긍심을 갖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15∼1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축산물, 임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및 관광·서비스 상품 분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관련 품목을 지역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신청 대상이다. 업체별로 3만원 미만의 품목 2개까지 제안할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자치행정과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심사를 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청원생명쌀, 청주페이, 전통주 등 31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내달 6∼24일 영동읍사무소 교육장에서 어르신 대상 무료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좌는 엑셀(오전 10∼12시), 스마트폰 어플(오후 1∼3시), 한글기초(오후 2∼4시) 순서로 마련되고, 오후 7∼9시 줌(ZOOM)을 활용한 엑셀 자격증반 온라인 교육이 별도 진행된다. 강좌별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어르신뿐 아니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미리 수강신청해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3조6천733억원(일반회계 3조2천461억원·특별회계 4천272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3조2천391억원)보다 4천342억원(일반회계 4천114억원·특별회계 228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시는 올해 읍면동 순방 때 접수된 주민숙원사업 중 69건 193억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탑연1리∼진흥아파트 우회도로 개설(40억원),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13억원), 내덕동 율량천변 제방도로 개설(8억원), 금천동 도시재생(7억원), 가경동 명품 황톳길 조성(7억원) 등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 관련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350억원), 배드민턴체육관 건립(65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35억원),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21억원), 성안동 도시재생(20억원) 등 25건 547억원을 편성했다. 현안 분야로는 무공해차 구매지원(283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189억원), 수석소하천 정비(152억원),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89억원), 오창국민체육센터 건립(75억원), 노외주차장 조성(51억원), 수소가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3천26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경을 포함한 올해 예산은 2조7천260억원으로, 본예산 2조4천억원보다 13.6% 늘어난다. 일반회계는 2천630억원이 증가한 2조3천280억원, 특별회계는 630억원 늘어난 3천980억원이다. 특별회계 세입 재원 중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배수지 증설 공사 등 5개 사업에 지방채 260억원을 발행한다. 생계급여 및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173억원, 시민의 가계 안정과 소상공인의 소득지원을 위한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 116억원을 편성했다. 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확충 198억원, 하수관로 정비 171억원, 저상버스 구입 20억원, 시내버스 전기충전소·환승 50억원 등도 반영했다.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제268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9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 3.0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유경 처장은 식품 분야 규제혁신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음식점 현장을 살펴보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 등과 음식점 규제개선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유경 처장은 "오늘 건의한 내용을 적극 검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법령 정비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그간 식약처가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해온 규제개선 과제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살펴보고 올해 새롭게 추진할 규제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처장은 먼저 청년몰 내 여러 음식점들을 둘러보며 규제개선 추진 과정 중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상공인의 영업 활동을 옥죄는 불필요하고 낡은 규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 청년 소상공인은 "최근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했다가 적발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해 식약처가 행정처분을 면제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당초 예산(7조1천289억원)보다 4.5%(3천178억원) 늘어난 7조4천46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 농업 육성 및 교통인프라 확충에 789억원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452억원을 편성했다.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 사업에도 340억원을 배정했다. 관광 활성화와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284억원, 복지서비스 지원에 23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은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활력사업과 저출생 극복 및 취약계층 보호 등 역점시책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도가 의회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제416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30일 본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상(韓商)과 충청남도 소재 중소기업이 만나 수출길 확대를 모색하는 '상생의 장'이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는 충남도, 예산군,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16∼19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 등에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한국관광공사 등은 행사를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46개국, 9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 차세대 경제인, 국내 중소기업인 등 800여 명이 참가해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진출을 원하는 충남도 내 중소기업과 현지 사정에 정통한 재외동포를 연계해 해외 진출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남도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 창출도 기대한다. 개회식 전날인 15일에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과 월드옥타 산하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이 '북미 지역 성공 진출을 위한 통상전략'이라는 주제로 함께 마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요즘 소셜미디어(SNS)와 TV에는 먹는 방송 '먹방'과 술 먹는 방송 '술방'이 넘쳐난다. 먹방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신문화로 꼽힌다. 당시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처지였던 일부 젊은이들이 타인의 먹방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감하면서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닌 사회적 활동이 된 것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먹방은 요리를 전문으로 한 '쿡방'과 '술방' 등으로 더욱 확산하며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먹방 시청이 잘못된 식습관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탐식하는 영상이 시청자에게도 과식을 유발함으로써 비만이나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이런 우려가 사실로 확인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박은철, 김진현)은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Nutrition journal) 최신호에서 한국청소년위험행태조사(2022년)에 참여한 국내 800여개 학교의 중고교생 5만453명(남 2만5천749명, 여 2만4천70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먹방 시청이 비만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세미가 섞인 것으로 확인된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윤 푸드'에서 수입·판매한 중국산 '오인월병' 450g이다. 제조일자는 2024년 3월 18일이다. 식약처는 판매자는 제품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반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행정문화타운(괴산읍 서부리)이 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196억원을 들여 행정문화센터(지하 1층, 지상 4층)와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지상 3층)로 구성된 행정문화타운을 조성했다. 행정문화센터에는 주민 휴게실 및 동아리방, 카페, 괴산읍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섰다. 비즈니스센터는 행복상담소, 대한법률구조공단 괴산지소, 동청주세무서 괴산민원실로 사용된다. 군은 이날 괴산읍민의 날을 맞아 개청식과 경로 행사를 함께 열었다. 군 관계자는 "문화와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한국 드론 최고 기술 투자 및 수출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당진의 모빌리티(미래 이동수단)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당진에 자동차 밸류체인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모빌리티 혁신도시'가 조성되는 점을 내세웠다. 당진은 경남 거제에 이어 두 번째 기업혁신파크 대상지로 선정됐다. SK렌터카가 제안해 당진시 송악읍 일대 50만1천664㎡(15만평)에 조성되는 기업혁신파크는 자동차 복합물류단지와 자동차 부품기업이 모인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2030년까지 2천980억원이 투입된다. SK렌터카는 전국 10개 물류센터를 당진에 집결시키기 위해 2022년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연관기업 35개사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사업 내용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시장은 수소도시 조성과 모빌리티 혁신지역 계획, 오는 14일 개소할 드론산업 지원센터의 역할과 미래,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시스템, 수소모빌리티 통합솔루션 등을 설명하며 당진시의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줬다. 오 시장은 "기업혁신파크로 선정돼 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계적인 커피 전시 행사인 '2024 월드오브커피'와 세계 최고의 커피 전문가를 선발하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이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부산시와 SCA(스페셜티커피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이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월드오브커피'는 세계 최대 커피 산업·서비스 전문 전시회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70개국에서 250개 사가 전시관을 운영하며 커피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2015년 폴 바셋, 2016년 제임스 호프만 등이 우승한 대회로 세계적인 커피 스타가 되기 위한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전주연 바리스타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대한민국 커피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0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우승컵을 들기 위해 경쟁한다. 전시장에는 커피 도시 부산 홍보관, 커피 강의, 비즈니스 만남, 바리스타 파티 등 커피를 체험하고 배워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