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에 나선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년간 국비 5억원을 포함,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특산주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특산주 네트워크 협의체를 지원하고 특산주 신제품 개발, 홍보 체험장 조성 등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중원당, 농업회사법인 담을 등 지역 주류업체 2곳에 생산 시설 및 장비를 지원, 연내에 충주 가루쌀과 다래 등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도록 할 예정이다. 또 농업회사법인 작은알자스, 농업회사법인 골든웨일에는 특산주 판매 및 체험장을 조성한다. 시는 특산주 체험 관광객을 수안보 온천관광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특산주를 비롯한 먹거리 판매장을 조성하고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정희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산물 융복합 상품 개발 및 상품화로 충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상당구 대성동 당산공원에 친수공간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당산공원 인도 변에 최대 8m 높이에서 세 갈래로 물줄기가 떨어지는 인공폭포를 조성했다. 폭포 주변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또 폭포가 빛에 따라 아름답고 특색 있게 연출되도록 여러 종류의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시내 인공폭포 조성은 운천폭포, 청석굴폭포에 이어 3번째다. 시 관계자는 "당산폭포가 아름다운 도심 경관은 물론 청주의 색다른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18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벌였으며 오는 25일 준공식을 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외국인 직접 투자 1위로 첨단기술 전략산업단지를 갖춘 충청남도에 투자하세요." 16일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로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은 대회에 참석한 800여명의 동포 기업인에게 충남의 투자유치 정책 등을 소개했다. 윤 정책관은 "아산 탕정 등 충남 도내에 외국인투자지역(FIZ)이 7개에 개별형 FIZ가 17개 등에 90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있는데 이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철도·고속도로·항만 등의 기간시설을 갖추어 동북아의 전략적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고, 천안·아산 지역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지역이 대한민국 첨단기술 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되는 등 선진 산업이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 20년간 투자 촉진 관련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외국인 기업 유치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를 신설하는 등 외자 유치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투자 유치 1위 지자체가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윤 정책관은 특히 지난해 외국인 투자지역을 중심으로 3곳을 첨단 투자지구로 지정했다며 "외국 기업의 첨단기술 및 제품, 신성장 동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5천929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5천907억원)보다 22억원(0.4%)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 동이 유채꽃단지 기반조성, 부소담악 편의시설 설치, 지역화폐(향수OK카드) 발행 지원, 삼양교 보수, 청산 버스정류소 확장 등이 담겼다. 군 관계자는 "당초예산 편성 뒤 변동된 국도비 사업 등을 반영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안정에 초점을 둔 예산안을 짰다"고 설명했다. 이 예산안은 이달 23∼30일 열리는 군의회 제313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16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브레인을 방문해 제품 개발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규제혁신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이미지, 텍스트, 영상 등 기존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AI 기술이다. 오 처장은 "세계 정상급 정보통신 기술과 의료 인프라를 보유한 우리나라는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안전한 신개념 첨단 디지털 의료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규제를 선도하고 기업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디지털의료제품법 하위 법령을 제정해 이 분야 의료기기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생성형 AI 특성을 반영한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위한 합동 임대 청사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 충남도는 16일 도청에서 '충남혁신도시 합동 임대 청사 건립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 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 최종안을 공유했다. 내포신도시 예산군 삽교읍 목리에 건축하는 합동 임대 청사는 도가 부지를 매입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수탁해 개발하는 공유재산위탁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3천921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9만5천552㎡, 20층짜리 3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청사에는 공공기관 종사자 2천8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상업시설과 18개 회의실도 들어설 전망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도의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10곳의 임차 수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본격적인 건축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공공기관 유치에 합동 임대 청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대표 캐릭터인 워디와 가디가 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들에게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리는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충남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홍보를 위해 월드옥타 회원 등 800여명이 방문한다. 기업 투자유치설명회와 수출상담회, 트레이드쇼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 충남 방문의 해와 충남 관광을 홍보하는 워디는 충남의 도조(道鳥)인 참매를 형상화했고, 가디는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석수(진묘수)를 본떠 만들었다. 워디와 가디는 방문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함께 충남 여행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맺기 등을 한다. 홍보관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군 관광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권역별 관광코스 안내 책자와 관광지도, 관광 기념품 등도 나눠준다. 금산세계인삼축제와 보령머드축제, 한산모시문화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등 대표 축제를 소개하고 관광 사진 공모전 우수작도 전시한다. 서천 김스낵 시식과 예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가 16일 자매결연했다. 두 자치단체는 행정·경제·문화·교육·관광 등 각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양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시설 이용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수한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생산적 교류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두 지역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계룡시, 중국 관난현에 이어 군의 세 번째 자매결연도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가 충청남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고 모국과 상생 방안을 찾는 비즈니스 한마당이 16일 막을 올렸다. 월드옥타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 등에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월드옥타와 충남도, 예산군,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다. 재외동포청,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은 후원한다. 대회에는 세계 46개국, 9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 차세대 경제인, 국내 중소기업인 등 800여 명이 참가해 사업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만들 예정이다. 이들은 나흘간 수출상담회와 트레이드 쇼, 대륙별 회의 및 특별위원회 회의, 통상 세계화 전략 포럼,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5시 50분 예산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열린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김태흠 충남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찬희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장, 김영훈 대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조성된다. 세종시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로교통공단,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운전면허시험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에 세종운전면허시험장 조성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시행을 위한 세부 내용을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은 세종운전면허시험장 조성 필요성을 재확인한 데 이어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기관 간 협의를 마무리하고 조속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추진 업무를 일괄 위탁하게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험장 조성에 필요한 용역과 건설사업 관리 등 조성공사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올해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최적의 부지 선정과 시설물 규모, 총사업비 등을 산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7년께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업무협약으로 세종운전면허시험장 조성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대전도시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일반직 76명과 공무직 55명 등 총 131명을 선발한다. 다음 달 25일에 열리는 1차 필기시험은 대전시가 주관해 통합 실시하고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은 선발 예정 공공기관에서 시행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지원은 1인 1기관 1분야만 가능하다. 채용 관련 문의는 대전시 인사혁신담당관이나 각 채용 공공기관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 충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보령시 숙소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호텔 쏠레르와 한화리조트다. 바다 위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집라인 트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업무공간은 보령머드테마파크 내 회의실에 마련됐다. 부여군에서는 롯데리조트에 머물며 백제문화단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무는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사비123창작센터나 백제시대 인공연못인 궁남지의 트래블라운지에서 할 수 있다. 태안군은 바다가 보이는 베이브리즈와 아일랜드 리솜을 숙소로 사용하며 근처 카페와 사무실을 업무공간으로 쓸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예산군에서는 숙소인 스플라스리솜에서 업무도 볼 수 있고, 예당호 모노레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수덕사·예당호·황새마을·윤봉길 생가지 등 관광지와 '백종원 시장'으로 유명한 예산전통시장이 있다. 공주시 숙소는 옛 정취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공주한옥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가보훈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부는 오는 4일 오후 1∼6시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제복 근무자 직업 체험, 육·해·공군 공연 및 비행, 어린이 음악극 등으로 마련한 '어린이 꿈동산' 행사를 연다. 육군 의장대 출신 배우 안보현이 이날 '명예 제복 근무자'로 임명돼 어린이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할 예정이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비행, 의장대 시범 공연, 태권도 시범, 순찰차·호송차 탑승 체험 등이 이어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근당건강은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오리지널'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오리지널은 종근당건강 대표 브랜드 락토핏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락토핏의 핵심균주조합인 LACTO-5X를 요거트에 적용한 신바이오틱스 발효유다. LACTO-5X는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각 기관에서 주로 서식하는 유산균의 비율을 찾아 적절하게 조합한 종근당건강의 핵심 기술이다. 이 제품은 유산균과 함께 유익균의 장내 증식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 올리고당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기존 락토핏 제품의 맛과 요거트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음료 형태로 건강하고 맛있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건강은 제품 패키지에 유산균 '락토핏 골드'의 노란 원통형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락토핏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리고 한눈에 제품의 특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오리지널은 종근당건강의 독자 기술로 유산균을 균형 있게 함유한 유제품"이라며 "누구나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 온 가족의 영양 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2%대로 둔화했지만, 과일 등 먹거리 물가와의 괴리는 계속되는 모습이다. 올여름 햇사과와 배가 새로 나올 때까지 당분간 가격 안정세를 기대하긴 어려울 듯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과실(과일)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38.7% 올랐다. 헤드라인 물가지수가 2.9% 오른 점을 고려하면 두 지표 간 격차는 35.8%포인트(p)에 달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신선과일 간 격차는 작년 6월 0.4%p에 그쳤는데 8월(10.9%p)을 기점으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작년 9월부터 올 1월까지 5개월간 20%p대였고, 2월부터는 30%p대로 커져 3개월째 계속됐다. 특히 작년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급감한 사과와 배가 주범으로 꼽힌다. 수입도 되지 않는 탓에 공급 충격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사과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80.8% 올랐고, 배는 102.9% 상승했다. 1년 새 배 값이 두배로 뛰었다는 뜻이다. 사과·배뿐 아니라 감(56.0%), 귤(64.7%) 가격도 수개월째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채소 가격도 불안한 흐름이 지속된다. 지난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 1억잔 돌파를 기념해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오후 2시 이후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디카페인 음료나 ½ 디카페인 음료를 주문하면 동일 사이즈 음료를 한잔 더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총 5종(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이다. 스타벅스는 국내에 디카페인 커피를 2017년 8월 도입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2018년 600만잔에서 지난해 3.5배인 2천110만잔으로 늘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지난해 6천521t(톤)으로 5년 전(1천725t)의 3.8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오후 늦은 시간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많이 찾는다. 스타벅스가 지난달 시간대별 아메리카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하루 중 오후 2시 이후에 판매된 수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51%로 일반 아메리카노(35%)보다 16%포인트 높았다.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