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직원들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업무비서 서비스'를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직원들은 오픈AI의 GPT-5.4, 구글 제미나이(Gemini), 앤트로픽 클로드 4.6 등 6개사 50종의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플랫폼에서 업무 성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직원들은 제공되는 기본 AI 업무도우미 외에 자신의 업무 매뉴얼이나 데이터 특징을 반영한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를 직접 생성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범용성이 입증된 우수 사례는 기관 공통 비서로 등록해 공유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또 보고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데이터 시각화 등 행정 업무 전반을 지원해 실질적인 스마트 행정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AI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필터링 등 행정 정보 보호에도 나설 방침이다. 원길연 도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 행정 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 식의약 규제기관(SFDA)의 벌꿀 제품 수입 허용 국가 목록에 공식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벌꿀 제품의 사우디 수출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졌다. 이번 성과는 2024년부터 사우디 측 수입 규제 강화로 인해 발생한 수출 중단을 정부의 적극 행정으로 극복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사우디 정부는 2024년부터 벌꿀 제품에 대한 수입위생평가를 도입해 자국 위생평가를 통과하고 제조시설을 등록한 국가의 제품만 수입을 허용하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같은 해 2월에는 우리 기업의 벌꿀 제품이 현지 세관에 억류되기도 했다. 식약처는 사우디 규제기관 및 주사우디한국대사관과 협의해 통관 억류 문제를 우선으로 해결했고, 양국 간 체결했던 식의약 분야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국산 벌꿀 제품의 수출 재개를 위해 기업의 위생평가 절차를 지원하는 등 사우디 규제기관과 소통했다. 특히 수출시설 등록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사우디 지정 기관의 '수출시설의 현지 실사'에서 우리 수출기업 지원에 집중했다. 당초 사우디 정부는 자국 규제기관이 지정한 기관의 직접 실사만을 고수해 SGS 한국지사는 사우디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부권 관문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중국 노선이 활기를 띠고 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민영 저가항공사인 춘추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청주와 상하이 푸둥을 잇는 노선을 주 6회 운항한다. 오는 6월 3일부터는 매일 왕복 2회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 외항사가 청주공항에서 주요 도시 정기 노선을 취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춘추항공 관계자는 "한국에서 상하이로 여행을 가는 수요가 높지만 현지에서도 청주에 대한 선호도가 부산 다음으로 높다"며 취항 배경을 설명했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운항이 위축됐으나 2024년 이후 회복세에 접어들며 5∼7개 중국 노선을 운영해왔다. 이달 기준 청주공항에선 상하이를 비롯해 장자제(3∼10월), 연길(5∼10월) 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칭다오 정기 노선 취항이 예정돼 있으며, 부정기 노선으로는 하이난 싼야, 스자좡, 구이린 노선이 검토되고 있어 이용객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상하이에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까지 노선을 확대해 충북으로 유입되는 중국인 관광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도는 청주시 등과 협력해 매력적인 관광 여건을 조성하겠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5개 권역에서 농촌관광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와 사무장,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오는 10일 세종시 아람달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충청권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어 전라권(14일), 경상권(17일), 경기·강원권(22일), 제주권(24일) 순으로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지방소멸 대응 기금과 연계한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마을 운영에 필수적인 각종 인허가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의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로 했다. 정문기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정책 방향과 지원 사업이 현장에 잘 전달돼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도내 시·군 공연장을 무대로 활동할 상주 예술단체 9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연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 공연장에 예술단체가 상주하면서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상주 단체는 진천화랑관-예술공장 두레(연극), 보은문화예술회관-카잘스챔버 오케스트라(음악),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알리 오페라단(음악), 괴산문화예술회관-하모니체스챔버 오케스트라(음악), 옥천문화예술회관-극단 시민극장(연극)이다. 또 증평문화회관-링크아트(음악), 괴산문화예술회관-괴산별곡(연극), 충주시문화회관-춤공장 댄스컴퍼니(연극)·문화예술 길라잡이(음악)는 예비 상주단체로 선정됐다. 상주단체는 1곳당 8천만원, 예비 상주단체는 1곳당 2천500만∼3천만원의 공연 활동비가 지원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선정 단체는 해당 지역 공연장에서 창작품 등을 선보이고, 주민 참여 퍼블릭 행사와 문화교육, 국제교류 행사 등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9일 '2040 군기본계획 상상대로 군민계획단'을 출범했다. '2040 군기본계획'은 기후변화와 인구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을 반영해 음성군의 장기적인 공간 구조와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9개 읍·면 주민 30여명이 참여하는 군민계획단은 3개 분과(도시·주택·교통, 산업·환경·안전, 문화·복지·관광)로 운영된다. 군민계획단은 전문가 도움을 받아 음성의 새로운 비전·목표와 세부 추진 전략 등을 군에 제안하고, 군은 이를 토대로 부문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 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친 뒤 충북도 승인을 받아 군기본계획을 확정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학가 인근 매장에 '카공족'을 위한 1∼2인석 고객 전용 공간 '포커스 존'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도 1인석, 콘센트 좌석이 있었으나 공부나 업무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일반석과 구분해 별도 구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포커스존은 신림녹두거리점, 송파방이점, 일산후곡점, 광교상현역점, 세종대점, 한양대에리카점 등 6개 매장에 있다. 이 가운데 세종대점과 한양대에리카점은 올해 문을 연 대학 상권 매장으로, 과제나 시험 준비를 위해 방문하는 대학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전체 공간의 절반가량을 포커스존으로 구성했다. 스타벅스는 이용 목적에 맞춰 다양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세종예술의전당점에는 가족 단위 소비자를 위해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도 갖춘 '패밀리 프렌들리 존'을 적용했다. 이규찬 스타벅스 점포개발 담당은 "이용 목적과 체류 패턴에 따른 매장 설계를 통해 고객의 공간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해양바이오 분야 유망기업 발굴·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3곳을 선정해 전략소재 또는 상품화 공정 개발을 지원(기업당 7천만원)할 계획이다. 군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오는 20∼22일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해양바이오 산업은 서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에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중동 전쟁으로 건축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개발사업 주관사인 한화 건설부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경기 위축,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사업성 재검토와 착공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시에 밝혔다. 지하 7층까지 파는 공사비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은 2020년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본격화하기 시작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PF금리 인상 등 복합적 대외 여건 악화로 사업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당초 예정했던 호텔타워를 없애고 주상복합 건물로 변경한 뒤 층수도 69층에서 72층으로 높여 지난 2월 27일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성 악화로 또다시 연기됐다. 2년 뒤로 미뤄진 준공 예상 시점(2031년)도 더 늦춰질 수 있다. 시는 복합2-1구역 개발사업 협약 당사자인 코레일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와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자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글로벌 넥스트 K푸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출기업 145곳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권역별 전략 품목을 육성해 K푸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 수출 역량에 따라 밸류업, 브랜드업, 스타트업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밸류업 부문은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 해외 유통망을 확보한 수출기업과 중소 양조장이 협력해 글로벌 판로를 확보하는 식이다. 브랜드업 부문은 권역별 소비 추세를 반영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전략 품목의 인지도 제고를 지원한다. 일본·중국에서는 기능성 식품을, 오세아니아에서는 발효식품과 글루텐프리 제품 등을 중심으로 각각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부문은 기능성 식품과 아이디어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해 차세대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할 계획이다. 혈당을 낮추는 기능성 쌀을 활용한 '곡물 시럽'과 유기농 쌀로 만든 '라이스칩' 등이 대표 사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권역별 맞춤형 마케팅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K푸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외식업계는 중동 사태 장기화로 원부자재와 포장재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13개 관련 단체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 등 7개 정부 부처에 제출했다. 이들은 "나프타 공급 불안으로 비닐·필름·페트(PET) 용기 등 주요 포장재 원료 수급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일부 품목 재고는 약 2주 수준으로, 제품 출하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원부자재 가격은 전년 대비 10∼50% 상승했지만, 이를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추가적인 원가 상승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먼저 "나프타 등 포장재 원료 생산 물량 중 일부를 식품·외식산업계에 우선 공급할 수 있는 배정권을 부여해달라"며 "중소 포장재 업체를 대상으로 원자재 인상분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율·한도 확대 ▲ 원산지 변경 시 기존 포장재 사용을 위한 표시 단속 유예 ▲ '품목제조보고' 변경 절차 간소화(패스트트랙 도입) 등을 요구했다. 박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코스트코 등 3개 대형유통시설 입점 가시화에 따라 기존 상권과 상생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청원구 주중동 등 일원 밀레니엄타운에서는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되고 있다.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 단계에 있으며 관련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면 연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흥덕구 송절동 등 일원 청주테크노폴리스 유통상업용지에는 지상 3층 연면적 4만8천여㎡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지난달 진행된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에서 판매시설 신축에 대한 조건부 승인이 났다. 사업시행자는 건축허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공사를 시작한다. 이 시설의 공식 브랜드 명칭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창고형 매장과 문화시설이 결합한 복합 유통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별마당 도서관, 키즈라운지, 펫파크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구 율량동 엔포드(옛 그랜드플라자)에는 생활밀착형 복합쇼핑공간인 '스타필드빌리지'가 입점한다. 기존 등록된 대규모점포에 입점하는 방식이며, 오는 12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오는 6월 대수선 공사에 들어간다. 청주시정연구원은 코스트코 청주점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 책임운영기관장 채용 ▲ 국립정신건강센터장 남윤영 ◇ 국장급 승진 ▲ 건강정책국장 김한숙 ◇ 국장급 승진 및 파견 ▲ 기본사회기획단 김일열 ◇ 과장급 전보 ▲ 지역복지과장 서일환 ▲ 통합돌봄정책과장 정혜은 ▲ 보험정책과장 장영진 ▲ 정신건강정책과장 우경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7일 소제동 일원에서 '소제중앙문화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했다. 총면적 3만4천405㎡ 규모로 사업비 1천56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사색마당과 자연마당, 연못, 대나무·소나무 숲, 주민쉼터 등 다양한 녹지·휴식 공간과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원 내에는 조선시대 학자 우암 송시열이 거주했던 송자고택(대전시 문화재 제39호)이 보존돼 있으며, 앞으로 체험형 문화시설인 '이종수 도예관'도 건립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제중앙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대전역세권 일대의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송자고택 등 문화시설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던킨이 초대형 사이즈 음료 ‘자이언트 버킷’을 봄∙여름 시즌 기간 한정 출시한다. ‘자이언트 버킷’은 기존 스몰 사이즈 음료 대비 약 4배 큰 1.4리터에 달하는 초대형 용량이 특징이다. 큰 용량에서 오는 시각적 임팩트와 독특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여름철 아이스 음료 수요와 대용량 제품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손잡이를 더해 휴대성을 높여 피크닉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2월 미국 던킨에서 선보인 이후 ‘양동이 커피’라는 별칭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 소비자들까지 관심이 이어지면서 출시로 이어졌다. 제품은 ▲던킨 에스프레소, 아이스 블렌드, 디카페인 블렌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이언트 버킷 아메리카노(1만900원), ▲복숭아 맛의 자이언트 버킷 피치(1만500원) 2종으로 선보인다. 던킨 원더스 청담점, 강남점, 서울역점에서 선출시되었으며, 이후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던킨 원더스 청담점, 강남점, 서울역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17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현장 구매 고객에게 자이언트 버킷 아메리카노를 9900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이 처음으로 분기 수출 실적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수출액은 103억9천69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10억 달러 이상 웃도는 역대 분기별 최고 수출 실적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9억5천800만)가 충북 전체 수출액의 66.9%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무역협회는 글로벌 AI 서버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SK하이닉스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만 TSMC와 HBM 부문 협력 확대, 중국 내 AI 데이터센터 확충 등의 영향으로 대만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83%, 4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2억9천500만 달러)도 전년 대비 86.3% 증가했다. 반면 건전지 및 축전지(3억1천800만 달러)는 전기차 캐즘 장기화 여파로 17.9% 감소했다. 김희영 충북지역본부장은 "중동 사태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 1분기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다만 특정 품목과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