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생산·수급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 전문가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생산자·소비자단체와 대학, 연구기관, 유통업계, 유관기관, 정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10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예산에서 워크숍을 열고 농산물 가격안정제 시행 방안과 농축산물 가격·할인 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알뜰 소비 앱' 출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생산, 출하, 도소매 등 전 단계에 걸친 농산물 유통 관련 의제를 폭넓게 다룰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유통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가 소비자 입맛을 반영해 김밥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풀체인지 리뉴얼'을 진행한다. GS25는 '김밥 전문점 수준 이상의 맛'을 확보하기 위해 김밥 제품 전반을 새롭게 구성한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는 밥과 토핑의 균형으로, 밥의 비중을 약 10% 줄이고 그만큼 토핑 구성을 늘려 재료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감칠맛을 강화하기 위해 콩 추출물을 활용한 조미액을 활용하고, 고소한 풍미를 위해 참깨와 참기름 사용량도 기존 대비 1.5배로 늘렸다. 가장 먼저 오는 11일 '튀김유부참치김밥', 'THE근본김밥' 2종이 출시되고 다음 주에는 김치 브랜드 '종가'와 협업한 김치 김밥 시리즈 3종을 출시하는 등 3월 한 달간 10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새로 출시되는 김밥을 대상으로 네이버 결제 시 40% 페이백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에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이 9%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5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평균 매출은 전 분기보다 9.5%,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작년 말 크게 유행한 '두쫀쿠'가 베이커리·디저트 업종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두쫀쿠 열풍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 실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 두쫀쿠 판매 매장의 79%가 카페와 베이커리·디저트 업종이었고 분식(9%)과 한식(6%), 양식(3%) 매장에서도 두쫀쿠를 판매했다. 두쫀쿠 판매 사업장의 평균 매출은 작년 하반기 들어 꾸준히 증가했다. 2024년 1월 평균 매출을 100으로 둔 경영 지수를 산출했을 때 작년 여름 두쫀쿠 판매 업장의 평균 매출은 약 150으로 올랐으며 연말에는 350에 다가섰다. 다만 두쫀쿠 유행이 빠르게 식으면서 지난 1월 두쫀쿠 판매량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업장의 월별 평균 두쫀쿠 판매량은 지난해 연말에 약 1천건 이상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들어 약 800건 수준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가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 중 2만8천판을 확보해 오는 1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일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가격은 1판에 5천790원으로, 국내 계란 평균 소매가 대비 15%가량 저렴하고 지난 1월 판매가보다도 200원 낮다.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은 2판으로 한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지속되자 계란 수급 불안에 대비하고자 지난 1월에 이어 미국산 신선란을 추가 수입했다. 홈플러스가 1월 당시 확보한 4만5천판은 판매 개시 열흘 만에 모두 팔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귀농 청년을 지원하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농심은 전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2026년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농심이 귀농 청년의 안정적 정착과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 6년째다. 농심은 올해 청년농부 10명을 선발해 농사 시작 전 선급금을 제공하고 수확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농심은 청년농부들이 올해 생산한 감자를 전량 구매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심이 청년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한 감자 구매량은 총 1천793t(톤)에 이른다. 구매한 감자는 수미칩, 포테토칩 등 농심의 대표 감자 스낵에 활용된다. 농심 관계자는 "선발된 청년농부들은 재배 경력이 평균 1년 남짓인 초보 농부"라며 "자금 지원과 판로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 적성면에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형 스마트 쉼터가 들어선다. 군은 적성면 각기민원센터 앞 일원에 신축할 복합형 스마트 쉼터 건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애초 이 사업은 공중화장실 신축을 목적으로 추진했으나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오는 8월 준공할 이 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187.77㎡ 규모다. 군은 9억원을 들여 쉼터와 주민 사무공간 3곳, 화장실을 갖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성면 북부 지역 주민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식과 편의 기능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공간"이라면서 "주민 소통과 지역 활동이 이뤄지는 생활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관광객 3천만명 조기 달성을 위한 핵심 콘텐츠로 '글로벌축제' 3개와 '예비 글로벌축제' 4개를 새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축제는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이다. 예비 글로벌축제로는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순창 장류 축제,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뽑혔다. 문체부는 글로벌축제에 연간 8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예비 글로벌축제에는 연간 2억5천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지원 기간 내 외국인 관광객을 두 배 이상 유치할 수 있도록 방한 관광 전략 수립과 체험형 콘텐츠 개발, 외국인 수용 태세 개선 등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축제의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보령머드축제의 경우 진흙을 활용한 'K-뷰티' 관광콘텐츠를 강화하고 머드축제의 '머드몹신'을 야간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한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글로벌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외 주요 온라인여행사(OTA)와의 협업도 지원한다. 문체부는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축제 이후 지역에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오는 6월까지 반려견과 함께 지역 명소를 여행하는 '펫니스 댕댕투어'를 총 6차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총 120팀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맞춤형 관광 코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형견 출입이 가능한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2차례 이상 마련한다. 중소형견 코스는 꽃지해수욕장과 청산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대형견 코스는 뭍닭섬과 팜카밀레·펫빌리지를 연계할 예정이다. 3월과 4월 투어는 로망스투어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태안군 관광진흥과(☎ 041-670-26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반려가족들이 태안의 명소를 더 편리하고 즐겁게 둘러볼 수 있도록 반려견 동반 버스투어를 준비했다"며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오징어땅콩' 출시 50주년을 맞아 포장을 리뉴얼(새단장)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포장은 기존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50년 원조' 문구를 강조해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했다. 땅콩을 삽입해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오징어채 무늬는 친근한 표정처럼 보이도록 했다. 1976년 출시된 오징어땅콩은 땅콩에 반죽옷을 28차례 입혀 굽는 방식으로 과자 안에 그물망 구조를 형성하면서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공정 마지막 단계에서 넣은 가늘게 썬 오징어채는 겉면의 갈색 실선 무늬로 나타난다. 오리온 관계자는 "젊은층 사이에서는 과자 표면의 오징어채 무늬를 활용한 '오땅 표정놀이'가 확산해 '놀이 과자'로도 주목받는다"면서 젊은층과 접점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현관문 앞에 음료가 단 한 번이라도 쌓여있으면 즉시 출동합니다." 충남 홍성군 홍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위험이 큰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입한 '음료 배달 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홍성군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4일부터 지역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우울증이나 조현병 등 질환이 있거나 가족이 없는 고위험군 10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상자 연령층은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협의체는 대상자가 직접 선택한 두유나 야채 음료 등을 월 10회 무료로 제공하며 비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배달 전문 업체를 통해 전달된 음료가 현관문 앞에 단 한 번이라도 수거되지 않고 놓여 있으면 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가정방문을 실시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신변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비대면 배달로 대상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음료가 수거되지 않는 위험 신호를 즉각 포착해 고독사 예방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취지다. 협의체는 안부 확인 과정에서 생활 상황을 정밀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군과 함께 공공·민간 복지 자원을 즉각 연계한다. 박정숙 민간위원장은 "홀로 사는 주민들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해 임직원의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스타벅스가 운영하는 프로그램(Starbucks College Achievement Plan)의 일환으로, 학사 과정에 이어 석·박사 과정까지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례는 전 세계 스타벅스 가운데 한국이 처음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한양사이버대와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석·박사 학위가 없는 임직원 누구나 해당 과정에 지원해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016년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누적 참여 임직원은 2천여명, 졸업생은 596명이다. 스타벅스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학사 과정과 석사 과정 전공은 각각 37개와 9개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 후 스타벅스 재직 의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럽연합(EU)의 환경 규제인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에 대한 수출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3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농식품 규정 변화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PPWR은 기존 EU의 포장·포장폐기물 지침의 법적 구속력을 강화한 규정으로, 유해 물질 제한과 모든 포장재의 재사용·재활용 가능성 확보, 과대포장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8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세미나에는 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소속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PPWR 개요와 규제 대응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PPWR 대응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또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PPWR 대응 관련 일대일 전문 상담과 컨설팅도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EU는 수출시장 다변화에 꼭 필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EU를 비롯해 국가별 식품 규정 변화로 인한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를 대신해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히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세포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그러나 뇌는 조직 검사가 힘들어 고비용 MRI를 반복 촬영해야 하는 데다가 영상 검사로는 미세한 변화를 정밀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만을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이후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확보했다. 분석 대상에는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등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이의 대조군 혈청이 포함됐다. 연구팀이 나노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청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독촉분 고지서의 금액 표기 오류를 발견하고 수습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정정 안내와 고지서 재발송 조치를 즉각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오류는 고지서 변환 시스템 업체의 코드 입력 과실로 인해 실제 부과액과 다른 금액이 표기된 고지서가 발송되면서 발생했다. 오류 대상은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차 독촉분이며, 정기분 및 시설물 대상 독촉분 고지서는 정상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시민들이 납부 기한과 관련해 불편을 받지 않도록 자동차 독촉분 납부 기한을 오는 31일까지에서 다음 달 30일까지로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기한 연장에 따른 기존 가산금 변동은 없으며, 오류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정정 고지서를 20일 이전에 재발송할 예정이다.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규모는 경유 자동차 1만2천여대, 총 6억3천만원이다. 납부자는 전국 금융기관 창구와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3월 중 연납을 신청하고 납부하면 오는 9월에 부과될 2기분 부담금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범군민 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군청사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적정온도 관리, 점심때 사무실 조명 및 컴퓨터 끄기, 옥외 홍보 전광판 심야 시간대 소등 등 일상 속 절약을 생활화한다. 군은 또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오는 5월 8일까지 관내 주유소와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가짜 석유 제조 및 유통 여부 등에 대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대 중점 에너지 실천 과제'를 선정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불필요한 조명 소등과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및 카풀 이용하기, 그리고 생활 속 물 절약 실천하기 등이다.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경제속도(시속 60∼80㎞/h)를 준수하며, 급출발·급가속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경제운전 습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성천 복개주차장 및 맹동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완속 및 급속 충전시설 총 13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도 확대한다. 군은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롯데쇼핑이 롯데마트 사업을 하면서 납품업체에 횡포를 부린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이 롯데마트에 납품하는 사업자들과 거래하면서 계약서를 즉시 발급하지 않는 등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5억6천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소회의(주심 김정기 상임위원)에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에 시정 명령과 경고 처분도 내린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21년 1월 13일∼2024년 2월 23일까지의 97개 납품업자 등과 101건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거래 형태·품목·기간 등을 명시해 서명 날인한 계약서를 즉시 교부하지 않았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납품업자와 계약 즉시 서면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롯데쇼핑은 1∼201일 늦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쇼핑은 상품을 납품받은 후 법정 지급 기한을 최소 1일∼최대 386일 지난 후 대금을 지급하고 지연이자 3천400여만원을 주지 않기도 했다. 직매입거래로 사들인 상품 1만9천853개를 납품업자의 요청에 따라 반품(반품액 약 2억2천만원)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법을 어겼다고 공정위는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10월까지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꾸려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 분야는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통합돌봄 사업 등 총 10개로, 작년 10월∼올해 9월 실적을 평가한다. 정부는 2006년부터 각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개편을 통해 평가 대상 분야를 기존 17개 분야에서 10개 분야로 정비했고, 올해도 지자체의 예측 가능성을 고려해 동일하게 10개 분야를 평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이달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 전담 인력 확충률, 통합 지원 협의체 구성·운영 지표를 신설하고, 우선 관리 대상자 발굴과 퇴원 환자 지원 서비스 제공에 대한 배점을 늘렸다. 평가 결과는 11월에 각 지자체에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