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26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군민 1인당 30만원의 1차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농협 선불카드에 담긴 지원금은 올해 9월까지 이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대형 매장은 사용이 금지된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3만529명이다. 보은군은 내달 27일까지 1차분을 지급한 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차분 30만원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앞서 보은군의회는 이달 초 '보은군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민생안정지원금 예산 192억원이 담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집행부 요청대로 의결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2차례 민생안정지원금이 풀리면 3고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1천60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상반기 집중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덜고 시설투자, 기술력 제고 등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하거나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이다. 경영안정자금 외에도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지역특화 협약보증, 시설자금을 위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 제품 생산을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부터 우대금리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평촌산단 입주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양육친화기업, 재해중소기업, 대전투자금융 출·투자기업 등을 새롭게 포함했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인 대전비즈(http://www.djbea.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와 협약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박종복 시 기업지원국장은 "지난해 자금 지원 만족도가 91%에 달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적기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경로당 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어르신 따뜻한 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의 첫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사업으로 2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경로당 이용 인원에 따라 월 30만∼5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20명 이하 경로당은 30만원, 20∼40명은 40만원, 40명 이상은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단양의 고령화율은 41%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소중한 기금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배달·택배기사와 프리랜서 등이 일하고도 받지 못한 돈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민사소송을 통한 회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노무제공자 미수금 회수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특수고용·플랫폼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권리 밖 노동자 중 기준 중위소득이 125% 이하인 노무제공자다. 법률구조를 신청한 노무제공자를 대상으로 접수·심사를 거쳐 소송대리 등 무료 법률구조 서비스를 지원한다. 노무제공자는 플랫폼 활동 내역과 수익 정산 명세, 계약서 등과 함께 보수 미지급이 증명 가능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공단이 지출한 노무제공자의 소송·변호사 비용은 노동부가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일하고 돈을 받지 못하는 것만큼 억울한 일이 없다"면서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 제정과 동시에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지원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고물가와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대형마트 위스키 시장에서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격별로 3만원 이하의 가성비 제품과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증가하는 반면, 중간 가격대 제품의 수요는 감소하며 시장이 재편되는 양상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3만원 이하 초저가 위스키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제품은 34%, 20만 원 이상 초고가 제품은 28%의 매출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3만원 초과 10만원 미만 제품 매출은 약 19%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특히 이마트가 디아지오와 협업해 단독 판매한 9천900원 위스키 '블랙 앤 화이트'는 출시 10개월 만에 18만병 이상 판매돼 초저가 위스키 시장의 수요를 확인했다. 이는 위스키 입문 장벽을 낮추려는 전략과 고물가 시대 가성비를 찾는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에서도 프리미엄 위스키 매출 비중이 늘었다.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위스키의 매출 비중이 2024년 42.9%에서 지난해 49.0%로 크게 확대됐다. 또 실속형 수요도 늘어나면서 3만원 미만 저가 제품 매출 비중은 같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경기 보강책에도 자영업자가 2년 연속 3만명대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20·30대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청년층 고용한파가 창업 위축과 조기 폐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는 562만명으로 전년보다 3만8천명 줄면서 코로나19 사태 당시인 2020년 이후로 5년만에 감소폭이 가장 컸다. 2024년(-3만2천명)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스이기도 하다. 자영업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7만5천명 급감한 뒤 2021년도 1만8천명 줄었다. 이후 격리 완화와 엔데믹 영향으로 2022년 11만9천명, 2023년 5만7천명 각각 늘며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2024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누적된 고금리와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지난해 소비쿠폰을 지급해 경기 회복에 나서면서 반짝 효과가 났지만 자영업 경기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기는 어려웠던 셈이다. 특히 청년 자영업자가 타격이 컸다.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하니 지난해 15∼29세 자영업자는 15만4천명으로 1년 새 3만3천명 감소했다. 20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공식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식품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가공식품 가격 동향과 원가 부담 요인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의 자발적 협력 방안과 정부의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설 명절을 앞둔 가공식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예산 110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교통·식품·환경·시설·교육·돌봄·약취 예방 등 7개 분야 60개 세부 과제를 담은 '2026 충남도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세웠다. 시행계획은 도 자체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군별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어린이 등하굣길 보호 및 범죄예방 시설과 아동안전지킴이집을 확대한다. 안전과 관련한 교육을 체험형으로 구성하고 24시간 아동 돌봄 거점센터와 마을돌봄터의 수를 늘린다. 교육청, 경찰서 등과 함께 유괴 방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서면서 호신용 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같은 계절별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우선 가치"라며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 반도체·첨단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올해 기업 유치 목표로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첨단소재,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 연관 산업을 설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선점으로 중부권 산업 거점 지위를 굳히기 위해 산업단지 고도화와 맞춤형 지원체계를 결합한 '선별·집중형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특히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패키징 수요 확대에 따른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를 기업 유치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제3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제품을 양산하고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강화한다. 시는 삼성전자의 생산과 후공정 물류를 잇는 거점 인프라를 부각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사의 연쇄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고용, 정주 환경까지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투자 규모와 지역 경제 파급 효과에 따라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천안이 단순한 제조도시를 넘어 반도체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K씨푸드 수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에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한다. 올해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236억원(42.5%) 증가한 791억원으로 편성됐다. 해수부는 수산식품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을 기존 100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부터 초보·성장·고도화 단계 기업까지 아우르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수출용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유망상품화' 지원 대상 기업을 기존 34곳에서 68곳으로 늘리고,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품목별 생산·가공·수출 업체 5곳 이상이 참여하는 수출 협의체인 '선도 조직'도 기존 8개에서 12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명인을 활용한 K씨푸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면세점 마케팅도 추진한다. 특히 수출 효자 품목인 김이 한국산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GIM' 명칭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수출 수산물의 신선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통·물류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농가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대로 쪼그라들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농업전망 2026' 행사를 열고 지난해 기준 농가 인구가 198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2만2천명(1.1%)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농가 인구는 지난 2024년 200만4천명으로 200만명선을 턱걸이했다. 연구원은 농가 인구는 올해 194만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7천명(1.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가 인구는 지난 2010년까지만 해도 300만명대에서 15년간 100만명 넘게 감소했다. 농가 호수는 지난해 97만호(추정치)에서 올해 96만3천호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 호수는 지난 2023년부터 100만호를 밑돌고 있다. 65세 이상 농가 인구 비율은 지난해 56.0%로 전년보다 0.2%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는 이 비율이 56.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65세 이상 고령화 비율이 21.2%인 것을 고려하면 농가 인구의 고령화는 훨씬 심각하다. 읍면 단위 농촌 인구의 고령화 비율은 지난해 기준 29.7% 수준이다.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방특화도시 충북 제천시는 내달 22일까지 한방제품 전문 쇼핑몰인 '한방바이오 제천몰'의 설맞이 특별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제천몰은 한방 건강식품과 전통 한약재, 명절 선물 세트 등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기간 구매 고객 대상 리뷰 이벤트, 오프라인 매장 동시 할인 등도 마련한다. 재단 관계자는 "제천의 우수한 한방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기회"라며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분이 제천몰을 통해 건강한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제천여성도서관 1층·청풍호반 케이블카 3층)과 온라인 제천몰(www.jc-mall.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 043-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5천442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다. 커피 섭취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카페인 커피도 생존율 개선 및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는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 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개선됐던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비만치료에 관한 연구 37편(참가자 9천341명)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결과, 비만치료제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건강 지표가 2년 안에 치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비만치료제가 초기 체중 감량엔 효과적이지만 약물만으로는 장기적 체중 조절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더 포괄적인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체중 관리 약물로 인기를 끌면서 비만 치료와 체중 관리 추세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약 절반이 GLP-1 계열 약물을 12개월 이내에 중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료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같은 질환 위험 지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소득을 비롯해 지병, 정신 질환, 알코올 관련 질환 등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독사 위험도가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이 경찰청 과학수사센터(KCSI)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대한의학회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1년 국내에서 고독사한 것으로 분류된 3천122명과 동일 성별·연령대의 일반인 대조군 9천493명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고독사 집단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의 비율은 54.5%로 과반수가 최저 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대조군에서 최저 소득분위 대상자 비율은 19.2%였다. 의료 급여 대상자의 비율도 고독사 집단에서는 30.8%로 일반 대조군(4.0%)보다 크게 높았다. 또한 낮은 소득 수준인 사람이 고독사할 상대적 위험도(aOR)는 고소득 집단보다 1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러 요인 가운데서도 저소득이 고독사와 가장 깊이 연관됐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고독사 환자의 14.5%는 두 개 이상의 질환이 동시에 있는 다중 질환(찰슨 동반질환 지수 3 이상)이었는데 일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일명 두쫀쿠) 열풍이 불면서 떡도 디저트로 관심을 받는 분위기다. 두쫀쿠 인기로 쫄깃한 식감이 유행을 타고, 여기에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가 늘면서 전통 간식인 떡도 인기를 얻는 것이다. 국가데이터처 '품목별 국내판매액 변동현황'을 29일 분석한 결과 국내 떡 시장은 매년 5∼7%대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5천641억원 수준이던 떡류 국내 판매액은 지난 2024년 9천291억원으로 6년 새 65% 늘었다. 전체 과자·빵·캔디·떡류 매출 중 떡류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9.08%에서 10.16%로 커졌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대형마트들은 자체 브랜드(PB)를 통해 디저트용 떡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지난 해 1천∼2천원대의 가성비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이 가운데 가래떡 형태 안에 토핑을 채운 '노브랜드 떡마리' 3종은 지난해 누적 3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또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한입 크기로 '노브랜드 미니 인절미' 3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의 지난해 냉동 떡볶이를 제외한 순수 떡 간식류 매출은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즉석조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3년 한해 약 7만명에 이르고, 사회·경제적 비용은 15조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질병관리청의 '흡연 기인 사망 및 사회·경제적 부담 산출 연구(2025)'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사회·경제적 비용이 이같이 집계됐다. 질병청 의뢰로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흡연 폐해 연구를 위한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 원인통계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다.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 기인 사망자 수는 2023년 기준 총 6만8천536명(남자 6만216명·여자 8천320명)으로 추산됐다. 세부적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폐암이 각각 9천840명과 6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1천360명, 2021년 6만3천426명, 2022년 7만2천689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2023년에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2023년을 기점으로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어든 데에는 이번 연구에서 활용되는 30세 이상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30세 이상 전체 사망자 수는 2020년
▲ 국회의장 본회의(14:00 본회의장)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09:20 본관 627호) ▲ 의원실 세미나 진선미 의원실 등, 「소년사법, 그 길을 묻다」 국회 정책 토론회(10: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송옥주 의원실 등, 화성호, 군 공항 이전 및 신공항 건설 타당한가?(10:00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손명수 의원실 등, 대한민국 대전환: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연속토론회 (14:00 의원회관 정책위원회 회의실) 한지아 의원실, 수급 불안정 의약품 성분명 처방 국회 토론회: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성분명 처방이 해법인가?(14: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남인순 의원실 등, 퇴직연금 기금화의 공적역할 강화방안 모색(14: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윤후덕 의원실 등, 「한반도 평화와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현재적 의미와 추진 방향-(15: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소통관 기자회견 정혜경 의원, [법정파산 및 노동자 전원 해고 등 우창코넥타 사태 관련 상황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10:00) 김준혁 의원,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