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불법 소각 등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 폐기물 소각 행위에 대해 자체 단속반을 상시 운영, 적발 시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까지 총 10건의 불법 소각 행위를 적발해 과태료 처분을 내리는 등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산림 또는 산림 인접 100m 이내 지역에서 허가 없이 불을 피우거나 영농 부산물 등을 소각하면 50만원(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아무리 작은 불씨라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만나면 걷잡을 수 없는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과실이나 실수에 따른 산불도 범죄 행위가 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 지역에서 절대 불을 피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소수면 수리 일원에서 아보리스트 실내 훈련센터 준공식 및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보리스트는 식재, 관리, 보존 등 수목 관리 전문가를 의미한다. 실내 훈련센터는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75.44㎡ 규모로 건립됐다. 로프 활용, 안전 장비 운용, 가지치기, 구조 대응 등 수목 관리 전문가 직무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시설을 갖췄다. 기상 여건과 계절적 제약을 최소화한 전국 첫 실내형 교육훈련 시설이다. 송인헌 군수는 "아보리스트 실내 훈련센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채 모집 규모는 작년보다 30% 확대됐다. 이재현 회장의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 철학을 반영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미래 혁신을 주도할 '최고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취지라고 CJ는 설명했다. CJ그룹의 모태인 제일제당은 지난 1957년 삼성물산, 제일모직과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을 뽑는 대규모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1993년 계열 분리 이후에도 공채 전통을 이어오며 올해로 70년째 인재 성장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상반기 공채 입사 지원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에 내면 된다. 서류·테스트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계열사별 맞춤 전형을 거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CJ 고유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은 '하고잡이' 인재상은 나이·성별·연차와 관계없이 도전을 장려한다. 최근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를 의미하는 '하고잡이'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결과로 증명하는 사람'으로 제시하며 '인재제일' 경영을 강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은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와 함께 올해 학교에 납풀될 농·수·축산물 급식 식재료 총 2만8천326건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 28배 규모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과 수산물 방사능, 축산물 위생 등을 점검한다. 농산물에 대해선 서울시와 센터가 산지·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510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주관하며, 진흥원은 희망 학교에 방사능 검사를 지원한다. 수산물 검사는 진흥원이 납품 전 업체를 방문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학교와 센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진행한다. 축산물은 각 자치구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협업해 학교와 업체를 방문, 한우 유전자 판별과 부패도 등을 정밀 측정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재료는 즉시 회수해 폐기한다. 검사 결과는 학교에 즉시 공지하고 서울학교급식포털(http://food.sen.go.kr)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보건안전진흥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453340]는 자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그리팅 영양 진단'이 식품업계 최초로 지식재산처(옛 특허청)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리팅 영양 진단은 소비자가 신체 정보, 기저질환, 식습관 등 문항에 답하면 맞춤형 식단과 식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이번 특허 취득은 680여 종의 케어푸드(기능성 식품) 생산 역량과 주요 의료기관과의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가 원동력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중심이었던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건강관리 서비스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외부 건강검진 데이터 연동 등 기능을 고도화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영양 상담과 식단 케어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내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버터떡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찹쌀가루를 사용한 반죽에 우유와 버터를 넣고 구워낸 버터떡(은 중국에서 시작된 디저트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에 이어 주목받고 있다. CU가 출시하는 '소금 버터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포켓CU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상품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점포에서 받아볼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소금 버터떡'을 전국 오프라인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매일 판매 수량은 1만개다. 또 다른 신제품 '상하이 스타일 버터 모찌'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된다. CU 관계자는 "기획 약 한 달 만에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빠르게 쫓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 기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강원 춘천)과 경상남도수목원(경남 진주), 구례수목원(전남 구례),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경기 안양),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일월수목원(경기 수원),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등이다. 선정된 수목원은 나무 사이로 숲길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걷기 좋고, 온실과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고 산림청 측은 설명했다. 특히 천리포수목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목련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수목원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아름다워 가족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산림보호국장은 "수목원은 식물이 잘 보전된 공간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탐방하고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며 "가족과 함께 수목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제11회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주 금요일)과 천안함 피격사건 16주기를 맞아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전 시민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5일간 시청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해 시민 누구나 헌화와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전반에 추모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청 청사에 추모 현수막도 내건다. 오는 27일에는 태조산공원 내 천안보훈공원에서 천안함 46용사 16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함 유족, 보훈단체장, 전사자 모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용사들의 희생을 기린다. 천안시와 천안함의 인연은 1990년 자매결연으로 시작됐으며, 시는 피격 사건 이후 매년 추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11년에는 천안보훈공원 내에 천안함 추모비와 모형을 건립했고, 2023년에는 새롭게 진수된 천안함 부대와 자매결연을 다시 하며 변함없는 유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천안함과 이름을 같이하는 도시로서 46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서울사무소에서 최민호 시장과 강준현(민주당)·황운하(혁신당)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행정수도 관련 법안 처리·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향후 헌법 개정 시 행정수도 관련 조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세종시법 개정안과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은 강 의원과 황 의원이 별도의 법안을 각각 발의한 상태로 행정수도의 지정·관리, 주요 국가기관 이전 계획, 행정수도 특별회계 등에 관한 규정이 담겨 있다. 이들은 지방선거 이전에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경찰청 및 국책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확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현안 관련 국회의원들과 상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2026 식품기업 해외인증 지원사업' 참여 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K-푸드 수출 전략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서 전국 식품기업으로 확대했다. 식품진흥원은 기업이 해외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중동·동남아 수출을 위한 해외 특화 인증과 'FSSC22000', 'ISO22000' 등 국제 식품안전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수출국 맞춤형 제품 분석과 식품 표시사항 검토 등 원스톱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과 관계없이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기업이라면 누구나 식품진흥원의 전문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해외 인증은 중소 식품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관문"이라며 "식품진흥원의 기술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인증 취득부터 수출국 기준 대응까지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내 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35년까지 4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최근 '제2차 충청남도 섬 가꾸기 종합계획(2026∼2035)'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무인도 1곳을 포함해 도내 29개 섬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충남 모두의 섬'을 비전으로 정주·경제·문화·생태 등 4대 목표 아래 97개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핵심 사업은 연륙·연도교 건립, 섬 주민 여객선 기본 운임 지원, LPG 시설 구축, 해양레저지구 지정, 갯벌 생태계 복원 등 10개이다. 아울러 드론 배송 상용화,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원산도 해양레저센터 건립,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 복합단지 조성도 중점 추진한다. 전체 사업비 4조204억원 가운데 80%가량인 3조2천57억원은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한다. 부문별로는 문화·관광 분야에 가장 많은 3조3천807억원이 투입되며 정주 및 생활 4천681억원, 산업·경제 1천263억원 순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계획은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여행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2026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19일부터 나흘간 강서구 코엑스 마곡 전시장과 마곡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일상을 넘는 여행, 지역에 남는 여행'을 주제로, 전국 각지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되 국내 여행 수요를 지역으로 분산해 지역 상생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기관·업계 등 160곳이 참여해 385개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고유의 자연과 문화,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와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미식·야간·섬·해양 관광 등 다양한 주제관을 통해 국내 여행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다. 야외 마곡광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브랜드가 참여하는 '내 나라 로컬 맛켓'과 '내 나라 프리마켓'을 운영해 지역 먹거리와 특산물,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이 강연과 조리 시연, 시식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사찰음식의 매력을 소개한다. 문체부는 박람회 방문이 실제 지역 방문과 여행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오젬픽(Ozempic)·위고비(Wegovy) 같은 체중 감량 약물로 살을 빼면 1년 안에 감량 체중의 60%가 다시 돌아오고 정체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감량 체중의 75% 수준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안도니오 비달-푸이그 교수팀은 의학 저널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GLP-1R) 비만치료제 중단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48편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제1 저자인 스티븐 루오 연구원은 "체중 감량 약물을 중단할 때 의사와 환자는 체중 재증가 가능성을 인지하고 이를 완화할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이·운동 개선을 권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만은 전 세계 10억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체중 감량은 이런 질환 위험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는 체중을 줄이는 게 어려울 수 있다. 최근 수년간 GLP-1 수용체 작용제가 비만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면서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런 약물들은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감소시키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과 김윤기 교수·이광록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원형 RNA(circular RNA)를 분해하는 효소인 RNASEK(알엔에이즈케이) 단백질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원형 RNA는 안정성이 높아 분해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세포에 축적되는 '노화의 지표' 정도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원형 RNA의 축적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세포 내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수명이 짧아 노화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활용한 실험에서 RNA 분해 효소인 RNASEK 단백질이 장수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서 RNASEK의 양이 감소하면서 원형 RNA가 세포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반면, RNASEK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면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세포 내 원형 RNA를 적절히 제거하는 과정이 장수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형 RNA가 서로 뭉쳐 독성을 만드는 현상을 RNASEK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면서 휘발유와 경유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과 달리 농업용 난방유는 상승 곡선을 이어가 농가의 시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의 경영비가 상승하면 시차를 두고 농산물 판매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 22일 유가 정보 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시설작물 난방에 쓰이는 면세유 실내등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1천261.19원으로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지난 13일(1천225.65원)보다 2.9% 올랐다. 최근 저점인 지난 3일(1천115.41원)과 비교하면 13.1% 상승했다. 지난 3일 이후 21일까지 실내등유 가격은 18일 연속 올랐다. 면세유가 아닌 일반 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는 일제히 최근 고점보다 100원 안팎 내려간 것과 대조적이다. 면세유 중에서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3일을 기점으로 20∼30원씩 내렸는데 같은 기간 실내등유만 35원가량 올랐다. 최고가격제 시행을 전후로 기름값이 일제히 떨어졌지만, 면세유 실내등유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등유가 상승세인 것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렇다 할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면세유 등유도 최고가격제 적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20대 전용 서비스인 '디어 트웬티'(Dear 20)를 오는 2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 최초 등록 1회 제조 음료 40% 할인 ▲ 매주 월요일 제조 음료 20% 할인 ▲ 매달 1일 푸드 2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월 최대 1만5천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생 연도 기준 만 19∼29세 고객이면 스타벅스 앱에서 인증 절차를 거쳐 디어 트웬티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캠퍼스 버디 서비스와 중복 가입은 불가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면서 여행·숙박업계에서도 고객 유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함께 생활하며 돌보는 '펫팸족'(pet과 family의 합성어)이 국민 10명 중 3명꼴이어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숙박 등 '펫캉스' 문화는 확산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5년 반려동물 양육 현황 조사' 결과 현재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하는 비율은 전체의 29.2%로 나타났다. 더구나 봄철은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반려동물의 외출이 늘어나는 시기여서 여행·숙박업계에서도 단순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를 넘어 전용 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갖춘 상품이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반려동물 친화(펫프렌들리)를 앞세운 숙박업계는 봄철 전용 객실과 야외시설, 이색 체험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지난 18일 기준 3∼4월 펫 객실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리조트는 펫 전용 객실과 야외 공원, 반려동물 동반 식음시설 등을 갖춰 리조트 내 대부분 공간에서 반려동물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시설사업 수요 증가와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직 공무원 자체 경력경쟁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9급 시설직 7명(일반토목 5명, 건축 2명)이다. 이번 채용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술사·기사·기능장·산업기사 자격 보유자와 기능사 취득 후 2년 이상 관련 경력을 쌓은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다. 군은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내달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대규모 시설사업이 잇따르면서 토목·건축 분야 행정 수요가 늘고 있지만, 휴·퇴직 인원 증가로 인력난도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 단위 경력경쟁채용에서도 군이 요청한 인원에 비해 실제 합격자가 크게 못 미치면서 현장 인력 공백 해소에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자체 채용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고 대규모 시설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