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시는 2일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풍부한 정주 여건, 시 차원의 지원 정책 등을 담은 홍보물을 수도권 공공기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홍보물에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풍부한 생활 인프라, 전략산업 육성, 산·학·연 연계 기반 등 천안만의 핵심 강점이 담겼다. 이를 통해 이전 검토 단계에 있는 기관들에 천안의 매력을 선제적으로 알린다는 구상이다. 천안은 지난해 5월 인구 70만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핵심 도시로 도약했다. 행정중심도시 세종과 수도 서울을 잇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대외 접근성과 업무 연계성이 뛰어나 이전 기관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적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향후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에 맞춰 기관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밀착형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공공기관들이 천안을 이전 최우선 후보지로 검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치킨 메뉴 '뿜치킹' 모델로 김시현 셰프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시현 셰프는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아기 맹수'라는 별명으로 주목받았다.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파마산 등 네 가지 치즈를 조합한 양념에 요거트와 크림 분말을 추가한 치킨으로 지난해 9월 출시돼 누적 판매량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게 BBQ 측 설명이다. BBQ는 김시현 셰프와 함께한 광고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뿜치킹의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김시현 셰프의 이미지가 뿜치킹의 메뉴 콘셉트와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며 "모델 발탁을 통해 메뉴의 개성과 스토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6년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시는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환경 위반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2인 1조로 구성된 2개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며, 민원이 잦거나 반복 위반 이력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 정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배출·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무허가 시설 운영, 오염물질 무단 방류, 환경기술인 선임 및 교육 이수 등 법적 의무 이행 여부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과 사법 조치를 병행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한다. 주말과 야간에도 화학사고·수질오염 등 돌발 환경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영세사업장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는 예방 중심 행정도 추진한다.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기술사급 전문가의 맞춤형 환경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득산동의 A사업장은 악취 민원이 계속 발생했지만, 시의 기술지원과 전문가 진단을 통해 원인물질(질소산화물)을 특정하고 시설을 개선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3년 한해 약 7만명에 이르고, 사회·경제적 비용은 15조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질병관리청의 '흡연 기인 사망 및 사회·경제적 부담 산출 연구(2025)'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사회·경제적 비용이 이같이 집계됐다. 질병청 의뢰로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흡연 폐해 연구를 위한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 원인통계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다.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 기인 사망자 수는 2023년 기준 총 6만8천536명(남자 6만216명·여자 8천320명)으로 추산됐다. 세부적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폐암이 각각 9천840명과 6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1천360명, 2021년 6만3천426명, 2022년 7만2천689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2023년에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2023년을 기점으로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어든 데에는 이번 연구에서 활용되는 30세 이상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30세 이상 전체 사망자 수는 2020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다음 달 2일 열 예정이었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타운홀 미팅 행사를 이틀 연기해 4일 연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민주당의 대전·충남통합 특별법 발의가 늦어지면서 행사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행사 장소나 참석자 등은 변동 없다.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행정통합추진단 민관협의체 위원, 도의원, 일반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을 주제로 한 주민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외식 업계에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일 오전 10시부터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에 진행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화재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은 화재 직후 안전 점검과 현장 보존을 위해 R동(생산동)을 포함한 공장 전 구역의 가동을 멈춘 상태다. 특히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R동 3층은 식빵과 햄버거 번 등을 생산하는 주력 라인이어서, 화재 조사와 설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상당 기간 생산 재개가 불투명할 전망이다. SPC삼립은 현재 신세계푸드, 버거킹, 롯데리아, KFC 등 국내 주요 외식 브랜드에 빵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난해 같은 공장에서 끼임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당시 빵 수급 대란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는 사태의 장기화 여부다. 이번 사고는 화재로 인한 설비 소실과 건물 안전 문제까지 겹쳐 복구 완료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SPC삼립 내 다른 생산 설비를 가동하더라도 제조 환경이 달라 납품 기준에 맞는 품질을 유지하려면 긴 시간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공인중개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농촌 빈집은행은 매매가 가능한 등급의 빈집 실태를 조사하거나 공인중개사를 통해 빈집 정보를 수집하고, 귀농·귀촌 종합지원 플랫폼인 '그린대로' 등에 매물로 등록해 거래를 유도하게 된다. 서천군에 사무소를 두고 최근 1년 이내 거래 실적이 있는 공인중개사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중개사에게는 1건당 50만원씩, 최대 250만원의 중개활동비가 지원된다. 안형섭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 관련 민원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실수요자와의 연결을 통해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 푸드코트를 새롭게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플레이팅 T1 A/S점'은 약 434평 규모에 474석이 마련돼 인천공항에서 운영되는 푸드코트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롯데GRS가 자체 개발한 '나드리회관', '경성분식' 등 4개 브랜드가 입점해 한식·분식·아시안 음식 등을 선보인다. 롯데GRS는 2019년 플레이팅 T1점을 시작으로 이번 T1 A/S점까지 인천공항 내 푸드코트 5개 점포를 열어 컨세션(다중이용시설 내 식음료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컨세션 사업을 통해 외형을 확대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030년까지 흥덕구 복대초등학교 인근에 공영 주차타워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주차타워는 공공기여 방식으로 120면 규모(지상 4층·연면적 1천275㎡)로 신축된다. 착공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시는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타워 건립은 가경서부3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협의를 통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경서부3지구(4만6천761㎡) 도시개발사업은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685가구가 공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공개한 지역별 수출입 통계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출액 16년 연속 1위(2010∼2025), 무역수지 17년 연속 1위(2009∼2025)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시의 수출액은 694억9천만달러, 수입액은 34억6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60억달러에 달한다. 수출액은 전년(645억7천만달러) 대비 49억2천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충남 전체 수출액의 71.5%를 차지해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이다. 시의 수출액은 10년 전과 비교해 1.5배가량 증가했으며, 과거 중국, 홍콩 중심이던 수출국은 베트남, 홍콩, 대만, 중국, 미국 등으로 다변화됐다. '경제 효자'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473억달러로 전년(420억달러) 대비 53억달러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도체가 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34%에서 지난해 68%로 10년 만에 2배 급증했다. 수출 성과는 지역 성장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산업 기반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이 맞물리며, 1995년 시 승격 이후 30년 만인 지난해 인구 40만명을 돌파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가데이터처는 이달 13일까지 열흘간 설 명절을 앞두고 일일 물가 조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쇠고기, 조기 등 설 성수품과 석유류·외식 등 35개 주요 품목이 포함된다. 이들 품목 일일 물가를 서울·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면접),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관계 부처에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수유시장을 찾아 사과, 배 등 설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한 뒤 "일일 물가 조사를 통해 파악한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은 설 성수품 수급 안정과 관련 물가정책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이 신학기와 이사 철을 맞아 리빙 카테고리 할인전 '리빙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쓱닷컴은 르크루제·휘슬러(주방용품), 파르페(침구류), 스타벅스(텀블러), 듀벨(욕실용품) 등 리빙 대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타임딜'을 통해서는 테팔 프라이팬 세트, 템퍼 베개, 지누스 매트리스 등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쓱라이브' 채널에서는 시디즈, 시몬스, 한샘, 까사미아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쓱닷컴은 행사 기간 신세계몰 최대 12% 할인 쿠폰과 신세계백화점몰 최대 10% 할인 쿠폰을 각 2매씩 지급하고, 쓱세븐클럽 회원 전용 할인 쿠폰과 특가 상품도 마련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15% 할인 쿠폰이 추가로 제공되며,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는 르크루제 머그&트레이 세트, 조선호텔 타월 세트, 글라스락 선물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성별에 따라 통풍 위험을 높이는 주종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소주가, 여성은 맥주가 각각의 요산 수치 상승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수와 의학통계센터 김경아 교수·홍성준 박사,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중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성별, 술의 종류 등에 따라 요산 수치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과도하게 쌓여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특히 과도한 음주는 요산 배출을 막아 혈중 요산 수치를 상승시켜 통풍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이번 연구는 2011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만7천0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소주·맥주·와인 모두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혈중 요산 수치가 상승했다. 다만 요산 증가와 더 강하게 연관된 술의 종류는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은 소주가 요산 수치에 가장 강한 영향을 끼쳤고, 하루 소주 반 잔 정도의 음주에도 그 위험이 커졌다. 반면 여성은 맥주 섭취가 요산 수치 상승을 더 크게 부추겼다. 맥주와 소주는 와인
스마트폰 금연 앱을 사용하면 흡연자가 장기적으로 담배를 끊는 데 아무런 개입이 없거나 최소한의 지원만 받을 때보다 효과가 3배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베이징 수도의대(CMU) 량 리룽 박사팀은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온라인 학술지 BMJ 증거 기반 의학(BMJ Evidence Based Medicine)에서 금연 앱과 전통적 금연 지원의 효과에 관한 연구 31건을 메타분석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엄밀한 임상시험 등에서 금연 앱의 지속적인 효과가 확인되고 핵심 기능이 규명된다면, 검증된 금연 앱이 전 세계 담배 규제 노력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앱은 금연을 돕는 데 접근성이 좋고 활용도가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현재 금연 앱은 대부분 흡연 행동을 직접 수정하는 전통적 행동치료 접근이나 인지·감정 조절·동기 부여 등을 목표로 하는 인지-행동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금연 앱은 빠르게 구식화되는 문제로 인한 한계를 안고 있으며, 어떤 접근 방식의 앱이 금연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데 효과적인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학술 데이터베이스(PubM
임신 중 독감 백신과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을 접종하면 아기가 태어난 후 6개월 안에 인플루엔자와 백일해로 입원할 위험이 각각 69.7%와 88.6%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 비코카대학 조반니 코라오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의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산모-영아 25만5천여쌍을 대상으로 독감 및 Tdap 백신 접종과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의 입원·응급실 치료 위험을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임신 중 독감 백신과 Tdap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현재의 지침을 뒷받침한다며 임신부의 백신 접종률을 더 높이기 위한 전략을 시급히 시행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임신 중 인플루엔자 백신과 Tdap 백신 접종은 영아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국내 보건 당국은 임신부에 대해 독감 백신은 임신 주수에 관계 없이, Tdap 백신은 임신 27~36주 사이에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백신이 생후 6개월 미만 영아가 독감·백일해로 입원·응급실 치료를 받을 위험을 예방하는 효과에 대한 근거는 아직 제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65세 이전에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 영국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약 244만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명)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동·서양 1인 가구의 건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인의 경우 25%, 영국인의 경우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1인 가구에서 35%, 영국 1인 가구에서 4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5년 이상 독거생활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망 위험이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이 수면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 지표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중독자는 불면증과 우울증 위험이 2.6∼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은 불면증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 위험도와 수면·정신건강 지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선별 설문(SOS-Q)을 통해 참가자를 고위험군 141명과 저위험군 105명으로 구분했다. 자기 보고형인 해당 설문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하고 초조한지 등 중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일상 속 수면, 활동, 심박수 등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중등도 이상 불면증일 가능성이 약 2.6배 높았다. 주관적 수면의 질 저하 가능성도 약 2.4배 컸다.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차이가 뚜렷했다. 고위험군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열고 권역별 전략 품목 선정과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수출기획단은 지난해 12월 발족한 민·관 협의체로, 이날 회의에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을 비롯해 수출·콘텐츠·물류 업계 민간위원 등 2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권역별 전략 품목 선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략 품목은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최근 수출 동향과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한 권역별 3개 내외의 품목이 제시됐다. 또 해외 소비자 대상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K푸드 대사'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해 홍보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부처별 K푸드 수출 지원 추진 계획도 공유됐다. 농식품부는 한류 연계 마케팅, 해외 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설명했고, 외교부는 공공 외교 사업을 통한 홍보 방안, 중소벤처기업부는 식품 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원스톱 수출지원 체계를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각 부처의 수출지원 사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672억원으로 전년보다 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9천711억원으로 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12억원으로 14.7% 줄었다. 4분기 영업손실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92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3.1% 감소한 8천943억원이었다. 당기순손실은 439억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부진과 고환율·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음료와 주류 부문 모두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다. 음료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전년보다 2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1조8천143억원으로 전년보다 5.0% 줄었다. 주류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전년보다 18.8% 줄었고, 매출은 7천527억원으로 7.5% 감소했다. 글로벌 부문은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음료와 주류 등이 판매되며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2.1% 증가한 6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9.5% 증가한 1조5천344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은 "수출 및 해외 자회사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대외 환경과 지속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 탄부면 주민들로 구성된 제3산업단지 반대투쟁위원회는 4일 보은군청에 모여 안전을 위협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도내 산업단지에서 화학물질 유출과 대형 화재 등이 잇따르는 상황인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충북도와 보은군이 위험시설을 마을 인근에 설치하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제3산업단지 추진 중단과 지방선거 이후 전면 재검토, 입주 예정 업체의 안전사고 내역 공개 등을 요구했다. 보은 제3산업단지는 2028년까지 탄부면 고승·사직리 일대 75만5천㎡에 조성된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30억원 등 1천362억원이 투입된다. 보은군은 산단 조성에 앞서 6개 업체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화학 업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인근 주민이 반발하는 중이다. 충북도는 지난달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교통과 조경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이 단지 조성사업을 승인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충북도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 산단 조성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근육통 완화 효과를 내세운 스프레이와 크림 화장품 상당수가 의약품으로 광고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일부 제품은 성분 함량을 과장해 표시·광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근육통 완화 표방 화장품 20개 제품(분사형 10개·크림형 10개)을 대상으로 안전성, 주요 성분 함량,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 제품에서 개선 사항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조사 대상 제품은 마그네슘이나 식물 추출물 등을 원료로 사용한 화장품으로, 운동 전후나 근육통 부위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마그네슘은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신경·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일 뿐,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에 동일한 기능성이 적용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그런데도 조사 대상 20개 중 17개(85%) 제품은 '파스', '근육 부상 완화'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마그네슘을 피부로 흡수하면 효과적'이라는 식의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에 따라 16개 사업자는 표시·광고를 수정 또는 삭제했고, 1개 사업자는 판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