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에서 사육되는 한우의 아버지들이 모여 있는 충남 서산에 한우를 주인공으로 한 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한우목장길의 수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운산면 신창리 일원을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150억원을 투입해 10만4천200㎡ 부지에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 뒤 향후 한우특화거리, 한우역사박물관, 야영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2034년까지 1천140억원을 투입해 한우특화거리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2028년까지 1단계(11개 사업 354억원)에서는 한우목장 입구 인근에 맛집 거리가 들어서고, 여행과 건강을 결합한 휴식공간 웰니스센터도 건립된다. 2029년 이후에는 목장 체험 테마 카페, 농축산물 직판매장, 서산목장 팜랜드, 관광 모노레일,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한우축제를 개최하는 등 상권을 형성해 서산한우 브랜드를 고도화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한우역사박물관은 2030년까지 178억원을 들여 8천8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2천300㎡)의 본관과 지상 1층(연면적 1천㎡) 별관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본관 1층은 한우의 역사·문화·산업 등 관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에서 생산된 팥이 경주 황남빵에 납품된다. 보은군은 18일 전통 팥빵 브랜드인 황남빵과 업무협약하고, 올해 25t가량을 납품하기로 했다. 황남빵은 80여년간 국산 팥소만 고집하고 있는 경주의 향토기업이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맛에 대한 칭찬을 받기도 했다. 보은에서는 지난해 한 농부가 황남빵에 팥을 납품해 좋은 품질을 인정받은 뒤 '작곡(팥) 작목반'이 구성됐다. 황남빵은 이 작목반을 통해 올해 20㏊의 팥을 계약재배해 전량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팥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11만9천㎡(1천98억원 규모) 토지와 공공분양주택 990여가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지는 청주지북지구·남청주현도산업단지·충북혁신도시첨단2산업단지 등 7개 지구이며, 용도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건설용지·단독주택·상업업무 등이다. 공공분양주택 물량은 오는 12월 충북혁신도시에 998가구로 계획됐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원래는 이렇게 보면서 가장 좋은 영상을 고르고, 검사자가 손으로 점을 찍어 그려서 수십 가지 지표를 측정해야 하고…" 지난 17일 찾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특수검사부 심장초음파실에서는 사람 대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심장초음파 영상을 선별·분석하고 있었다. 의료진이 촬영한 심장초음파 영상을 넣자 AI가 심장 수축과 이완을 감지하고 심장이 뿜어내는 혈액의 양 등 81가지의 지표를 측정했다. 이를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상 수치와 비교해 질환 여부를 판별하는 데에는 1분 내외가 걸렸다. 사람이 판독하는 경우 9∼10분가량 걸리던 작업이다. 여러 지표 중 특히 좌심실이나 우심방의 수축력 등 움직임을 숫자로 나타내는 '스트레인(strain) 지표'의 경우 정밀 측정을 하려면 고가 장비가 필요했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연이 교수는 "일반 초음파 장비로 촬영한 영상으로도 AI 활용 시 고급 기능인 스트레인 지표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분당서울대병원의 테스트에서는 연간 분석 가능한 영상의 양이 30% 늘어났다. 그만큼 환자 대기가 줄어든단 얘기다. 사람이 한 측정값과의 일치율은 0.9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였다.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배제(컷오프) 통보를 받은 직후 경찰이 금전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전격 신청하면서 사법 리스크 우려가 현실화했기 때문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청탁금지법 위반·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지사는 2024년 8월 괴산에 있는 자신의 산막 인테리어 비용 2천만원을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으로부터 대납받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4월과 6월 국외 출장을 앞두고 윤 배구협회장과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 체육계 인사 3명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총 1천100만원의 현금을 출장 여비 명목으로 건네받은 혐의도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수사 초기부터 줄곧 모든 혐의를 부인해 왔다. 하지만 경찰은 김 지사가 사건 관계자들과 입을 맞췄다고 보고 증거인멸 우려 등을 사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하루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컷오프 통보를 받아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에서 설상가상의 위기를 맞은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잘못된 컷오프 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홍보물을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활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역 문화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종이 가방에 충남에서 실종된 아동 3명의 정보를 담았다. 홍보물에는 아동의 사진과 이름을 비롯한 실종 당시 특징이 실렸다. 문화유산 홍보물에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포함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당진시가 처음이다. 홍보물에는 연암 박지원의 숨결이 깃든 '면천읍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버그내순례길' 등 당진의 대표 문화유산 3곳이 그려졌다. 시는 해당 홍보물이 전국으로 배포되는 만큼 실종아동 정보를 자연스럽게 확산해 아이들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탁기연 당진시 문화예술과장은 "당진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동시에 실종아동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철강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당진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50억원과 기업 담보 대출 50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3억원이며,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조건이다. 도는 2년간 대출이자의 3% 포인트를 지원한다. 시중 금리에서 도의 지원분을 제외하면 기업 부담 금리는 1%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대상은 당진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1차 금속제조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철강 연관 산업 종사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보증 대출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에서, 담보 대출은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시스템(www.cnfund.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철강산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인 만큼 이번 긴급 자금이 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봄철 전국의 산림과 관련된 축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6년 상반기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도에는 올해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전국 124곳의 주요 봄꽃 축제와 특산 임산물, 지역 명소와 먹거리 등 정보가 담겨 있다. 봄꽃을 주제로 한 월별 축제로는 3월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4월 군포 '철쭉 축제', 5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6월 무안 '연꽃 축제' 등이 열린다. 산림청은 전국의 임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임산물을 판매하고 맛볼 수 있는 '숲푸드 대축제'를 5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외 먹거리와 관련된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4월 4일), 홍천 '산나물 축제'(5월 1일)도 줄지어 열린다.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 지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 축제 정보는 오는 6월 중 공개된다. 장민영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봄꽃과 함께 제철 임산물을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많다"며 "많은 국민이 지역과 산촌을 방문해 산촌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갖고, 더불어 산촌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6 제6회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들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파빌리온(가설 건축물)을 조성하는 동시에 건축물이 지닌 공공적 가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공모 주제는 '장소의 조건: 머무름이 시작되는 순간'이며, 동부창고 앞 야외광장에 설치할 창의적인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6∼7월 6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개는 공공건축가와 협업을 통해 동부창고 야외광장에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동부창고 야외광장에 구현돼 시민 누구나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025년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이행 실적이 우수한 11개 기업을 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증기업은 장학문구사, 셀바스헬스케어, 인큐버스, 이비가푸드, 라미랩, 온더시스, 에스텍아이앤씨, 엠브이아이, 메이아이, 터전, 파워이십일 등이다.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대전형 노사상생모델로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 유출 방지, 일·생활 균형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3월 상시 근로자 10∼50명 규모의 15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주52시간 근무제 준수 등 사업 개선 목표를 설정, 지난해 말까지 이행 과제 수행 결과를 평가해 1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참여 기업들은 주당 평균 근로시간 3.1시간 단축과 함께 신규 채용 26명, 비정규직 23명 정규직 전환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이밖에 주52시간 근무제 준수, 안전·보건관리 개선,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원·하청관계 개선 등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우수 인증기업에는 등급에 따라 1천만∼3천만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되며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공공예금(일반회계) 운용으로 123억원의 이자 수입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149억원)보다 26억원 줄어든 것이다. 다만 수원시, 창원시, 성남시 등 재정 규모가 유사한 전국 9개 주요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5천만원 이상의 지출 계획을 사전에 조사해 월별 자금 수요를 예측하고 통장에 머무르는 대기 자금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여유자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는 등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금 관리와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출 계획을 꼼꼼히 관리해 청주시 발전에 소중한 재원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맞춤형 활동 지원을 위해 흥덕구 복지타운에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전국 첫 장애인 디지털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직업 훈련, 가상 스포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 시설은 49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966㎡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청·장년층을 위한 직업 체험 공간(디지털 키오스크 훈련, 세차 훈련 시스템)과 재활훈련을 위한 대근육 트레이닝 존(가상현실 스키, 휠체어 레이싱) 등이, 2층에는 볼풀장 등 영유아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청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체험단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누리집 사전 예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재활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오젬픽(Ozempic)·위고비(Wegovy) 같은 체중 감량 약물로 살을 빼면 1년 안에 감량 체중의 60%가 다시 돌아오고 정체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감량 체중의 75% 수준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안도니오 비달-푸이그 교수팀은 의학 저널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GLP-1R) 비만치료제 중단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48편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제1 저자인 스티븐 루오 연구원은 "체중 감량 약물을 중단할 때 의사와 환자는 체중 재증가 가능성을 인지하고 이를 완화할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이·운동 개선을 권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만은 전 세계 10억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체중 감량은 이런 질환 위험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는 체중을 줄이는 게 어려울 수 있다. 최근 수년간 GLP-1 수용체 작용제가 비만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면서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런 약물들은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감소시키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과 김윤기 교수·이광록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원형 RNA(circular RNA)를 분해하는 효소인 RNASEK(알엔에이즈케이) 단백질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원형 RNA는 안정성이 높아 분해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세포에 축적되는 '노화의 지표' 정도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원형 RNA의 축적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세포 내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수명이 짧아 노화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활용한 실험에서 RNA 분해 효소인 RNASEK 단백질이 장수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서 RNASEK의 양이 감소하면서 원형 RNA가 세포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반면, RNASEK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면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세포 내 원형 RNA를 적절히 제거하는 과정이 장수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형 RNA가 서로 뭉쳐 독성을 만드는 현상을 RNASEK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면서 휘발유와 경유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과 달리 농업용 난방유는 상승 곡선을 이어가 농가의 시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의 경영비가 상승하면 시차를 두고 농산물 판매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 22일 유가 정보 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시설작물 난방에 쓰이는 면세유 실내등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1천261.19원으로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지난 13일(1천225.65원)보다 2.9% 올랐다. 최근 저점인 지난 3일(1천115.41원)과 비교하면 13.1% 상승했다. 지난 3일 이후 21일까지 실내등유 가격은 18일 연속 올랐다. 면세유가 아닌 일반 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는 일제히 최근 고점보다 100원 안팎 내려간 것과 대조적이다. 면세유 중에서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3일을 기점으로 20∼30원씩 내렸는데 같은 기간 실내등유만 35원가량 올랐다. 최고가격제 시행을 전후로 기름값이 일제히 떨어졌지만, 면세유 실내등유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등유가 상승세인 것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렇다 할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면세유 등유도 최고가격제 적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20대 전용 서비스인 '디어 트웬티'(Dear 20)를 오는 2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 최초 등록 1회 제조 음료 40% 할인 ▲ 매주 월요일 제조 음료 20% 할인 ▲ 매달 1일 푸드 2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월 최대 1만5천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생 연도 기준 만 19∼29세 고객이면 스타벅스 앱에서 인증 절차를 거쳐 디어 트웬티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캠퍼스 버디 서비스와 중복 가입은 불가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면서 여행·숙박업계에서도 고객 유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함께 생활하며 돌보는 '펫팸족'(pet과 family의 합성어)이 국민 10명 중 3명꼴이어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숙박 등 '펫캉스' 문화는 확산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5년 반려동물 양육 현황 조사' 결과 현재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하는 비율은 전체의 29.2%로 나타났다. 더구나 봄철은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반려동물의 외출이 늘어나는 시기여서 여행·숙박업계에서도 단순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를 넘어 전용 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갖춘 상품이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반려동물 친화(펫프렌들리)를 앞세운 숙박업계는 봄철 전용 객실과 야외시설, 이색 체험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지난 18일 기준 3∼4월 펫 객실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리조트는 펫 전용 객실과 야외 공원, 반려동물 동반 식음시설 등을 갖춰 리조트 내 대부분 공간에서 반려동물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시설사업 수요 증가와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직 공무원 자체 경력경쟁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9급 시설직 7명(일반토목 5명, 건축 2명)이다. 이번 채용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술사·기사·기능장·산업기사 자격 보유자와 기능사 취득 후 2년 이상 관련 경력을 쌓은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다. 군은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내달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대규모 시설사업이 잇따르면서 토목·건축 분야 행정 수요가 늘고 있지만, 휴·퇴직 인원 증가로 인력난도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 단위 경력경쟁채용에서도 군이 요청한 인원에 비해 실제 합격자가 크게 못 미치면서 현장 인력 공백 해소에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자체 채용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고 대규모 시설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