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김해시(시장 허성곤)이 장군차 체험학습을 통한 정서 순화 및 인성함양에 나선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13년도부터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차 예절 교육 및 장군차 체험 학습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다음달 22일까지 합성초등학교 115명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교 330명을 대상으로 차 예절 교육, 차밭에서 차잎 따기 및 차 만들기, 차나무 묘목 심기, 내가 만든 차 맛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총 15회에 걸쳐 장군차 체험 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군차 체험 학습장은 대부분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 위치해 학생들의 정서교육은 물론 친구들 끼리 우애를 다지는 인성교육 효과가 크며, 어린시절부터 우리차를 이해하고 마시는 습관을 길러 탄산음료 위주의 음용 습관을 고쳐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각 학교에 차 예절 교육과 장군차를 통한 정서 순화,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어 매년 체험 학습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