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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논산딸기 300t 베트남 간다

현지업체와 39억원 규모 수출협약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지난 14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산물 판로를 확장 중인 충남 논산시는 현지 유통업체 안민(An Minh)사와 수출업무 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논산에서 재배된 300t가량의 딸기가 안민을 통해 베트남에 유통될 예정이다. 금액으로는 300만달러(약 39억원) 규모이다.

    
시는 지난해 논산에서 안민 관계자들을 만나 상호 투자·협력 의사를 확인하는 데서 더 나아가 앞으로도 농산물 교류와 유통 방식에 대해 지속해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베트남의 열정적 투자 의지는 우리 지역 농업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딸기 재배기술, 그리고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홍 타이 안민 대표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논산 농산물을 들여오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자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