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제

천안시, 뉴욕 낫소카운티 3·1운동의 날 기념식 참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루스벨트 행정입법부 건물에서 진행된 3·1운동 기념식 및 제4회 유관순상 시상식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유관순상 수상자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3·1운동 기념식은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아우내장터 독립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박경미 천안시 여성가족과장은 박상돈 시장을 대신해 유관순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2천달러를 전달했다. 박 시장은 축하 영상을 보냈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미 뉴욕주 의회는 상·하원 만장일치로 3·1운동의 날 기념결의안을 채택하고 낫소카운티가 유관순 열사의 자유, 평등, 인권 정신을 기리는 유관순상을 제정했다. 

    
같은 해 뉴욕 독립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천안시가 참여한 것을 계기로 낫소카운티와 지속적인 우호 협력관계를 다지고 있다. 

    
박경미 과장은 "3·1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이 먼 미국에도 전해지는 데 대해 마음속 깊은 울림이 있다"며 "앞으로 미국의 한인 미래 세대에게도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