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음 달 신차 등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시행을 앞두고 편의점 이마트24가 오는 15∼22일 관련 제품을 예약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제품은 '자동차 겸용' 인증을 받은 0.7㎏의 분말(ABC) 소화기로 가격은 2만원 미만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차량용 소화기를 예약하고 오는 28∼30일 중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찾아가면 된다.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다음 달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다만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은 내달 1일부터 제작·수입·판매 또는 소유권 변동으로 등록된 차량이며 기존 등록 차량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이해성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상품기획자(MD)는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생명까지 살릴 수 있는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이 인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로 초기 진화는 물론 인명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