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탈리아관광청은 이탈리아 미식주간을 기념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 건물에서 풀리아 지역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라파엘레 피에몬테제 풀리아주 부지사의 인사말과 풀리아주 출신 요리사 크리스티나 바워만 씨의 요리 시연 등의 순으로 열렸다.
바워만 요리사는 인사말에서 "음식은 영화나 다른 활동을 통해 경험하는 것보다 더 흥미 있고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며 "특히 각종 요리 재료가 풍부한 풀리아 지역은 이탈리아에서 회를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탈리아관광청은 지난 18일부터 와인과 발사믹 식초, 파스타와 올리브 오일 등을 소재로 한 무료 시식 이벤트와 함께 현지 요리사 시연 등의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열린다.